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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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2011학년도 경희대 모의논술 문제풀이 (上)
"정신과 물질은 별개의 실체이지만 인간의 몸에서 상호작용한다" 대학들이 발표한 2011학년도 모의논술의 경향을 보면 많은 대학들이 답이 어느 정도 정해진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어 제시문과 수리문항을 추가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측정하려고 하지요. 이러한 경향을 가장 잘 반영한 대학이 경희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희대 논술문제의 <논제1>은 주제의 측면에서 철학이나 심리학,인지과학 등에서 많이 언급되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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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29) 제시문안의 비교되는 내용을 알기쉽게 표로 정리하라.
⊙ 259호 2011학년도 고려대학교 모의논술 문제풀이 문제가 다소 쉽습니다. 고려대가 이번에 새로 준비한 유형은 작년보다 단순해졌을 뿐더러,난이도도 한결 낮아진 느낌입니다. 더군다나 분량도 대폭 줄었지요. 수능점수라는 또 다른 변별력이 있어서일까요? 마지막 문항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과거의 문제에 비해 그렇다고 아주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차후에 고려대 수리논술에 대해서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제시문 (3)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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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늘 '고주망태'인 사람을 '모주망태'라 한다
'오월 농부 ○○ 신선.'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도 물러나고 어느새 계절은 가을로 접어들었다. 우리 속담에 있는 이 말은 딱 이맘때 쓰는 표현이다. ○○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 이 말이 좀 낯선 이들에게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 한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은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에 들어갈 말은 '팔월'이다. '오월 농부 팔월 신선'은 여름내 농사지으면 8월에 편한 신세가 된다는 뜻으로,수고하면 이후에 편하게 된다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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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48. 격조사 중복 피하기
'학생들을 매장에 견학을 시키다.' 글쓰기에서 중복의 유형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한 문장 안 또는 인접 문장에서 같은 단어가 반복돼 쓰이는가 하면 같은 조사나 어미가 잇따라 나오기도 한다. 이런 것들은 매우 초보적인 함정이면서도 평소 훈련이 돼 있지 않으면 언제든지 저지를 수 있는 오류다. "미국 경영학계가 월마트 해부에 적극적이다. 경영대학(원)들은 월마트를 대표적 경영사례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을 인근 매장에 견학을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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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시작 장애인들과 함께한 산행… 그들로부터 마음의 여유를 배우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산행일지라도 잡아주는 손이 있어 외롭지 않고 정상에 설 수 있었다. " 지난 8월21일,일반인들과 시각장애인들이 함께 등반을 하는 소규모 모임에서 한 시각장애인의 말이다. 이 모임의 원래 취지는 일반인이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의도로 마련된 자리였고,일반인과 장애인이 4인 1조가 되어 함께 포천 지장산을 올랐다.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은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돌길인지 흙길인지,질퍽한 길인지 마른길인지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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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차에 치여 죽는 야생동물들…'로드킬(road-kill)'대책없나?
"도로 갓길에는 장갑,신발,음료수 병,과일 껍질 등이 있다. 그러나 갓길에는 쓰레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버린 물건들 옆에는,바로 몇 분 전까지 인간처럼 붉고 뜨거운 피를 가졌던 하나의 생명이 걸레처럼 나뒹굴고 있다. 그것은 건너편 숲의 옹달샘으로 가고 싶었던 토끼였고,새끼에게 먹이를 가져다주고 싶었던 수달이었다. '인간'이라는 포유동물의 빠른 이동을 위해 고안된 도로에서 먼지처럼 사라지는 생명들의 종과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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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남녀평등 사회, 아직 멀었나요?
약 두 달 전 한 정치인이 대학생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특정 직업과 관련해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한동안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이에 그가 속한 정당에서는 해당 정치인에게 징계를 내리겠다는 발표와 함께 당 의원들에게 '집단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실제로 해당 정치인은 소속 정당의 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명됐다. 하지만 그의 제명만으로 모든 일이 결말지어진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당에서 해당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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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교과 교실제'에 대한 오해를 없애려면…
최근 교과 교실제 운영 학교로 선정된 전주의 유일여자고등학교에는 이에 대해 불만을 보이는 학생들이 많다. 교과 교실제란 작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2009년에는 총 647개교에 도입됐고, 현재 시행 대상 학교가 전국 각지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2012년부터 개교하는 학교에는 모두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선진국에선 이미 대부분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수업시간에 교사들이 각 반으로 찾아가는 종래의 수업과는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