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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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국제 농산물시장은 왜 한번씩 들썩이나?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농산물 가격 급등이 일반 물가를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이 불안요인으로 떠올랐다. 애그플레이션은 농업(애그리컬처 · 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신조어다. 농산물 가격이 뛰는 이유는 농산물 특유의 주기적인 흉작,옥수수 같은 곡물을 이용한 대체연료 사용 증가,투기자본의 농산물 시장 유입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엔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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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테샛 18일 마감 ··· 접수 서두르세요!
생글생글 독자님 안녕하세요. 이제 여름 방학도 1~2주밖에 남지 않았네요. 여름 방학 마무리를 잘하고 있는지요. 알찬 방학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제이해력검증시험 테샛(TESAT) 8회 시험 접수가 18일 마감됩니다. 8회 시험은 8월29일 서울(4곳) 인천 수원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 전국 11개 고사장에서 치러집니다. 대학생들을 위해 개발된 시험이지만 상경계 대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도 경제 실력을 테스트해 볼 겸 도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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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국내 대학 해외진출 쉬워진다
교과부, 분교 설립규정 완화 국내 대학이 분교,캠퍼스,교육원 · 연구소 등 다양한 형태로 해외진출을 하도록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1일 열린 제24차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글로벌 교육서비스 활성화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우선 국내 대학의 신설기준을 적용토록 하고 있는 해외분교 설립 규정을 없애 대학들이 분교,캠퍼스,교육원 · 연구소 등 다양한 형태로 해외진출을 하도록 했다. 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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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서울 청계천에서 은어 발견 등
◎ 서울 청계천에서 은어 발견 서울 청계천에서 1급수에만 사는 은어가 처음 발견됐다. 서울시는 지난 3~7월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에 의뢰해 청계천 전 구간의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동식물 463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은어는 지난달 청계천 하류에서 1마리가 발견됐는데,한강에서 중랑천을 넘어 청계천 하류로 뚫린 어로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참갈겨니,돌고기,피라미,모래무지 등 어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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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8·15' 그날 이후···明暗 엇갈린 한국과 인도
◎ 특별칼럼 올해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8 · 15 광복과 대한민국 건국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박지향 서울대 교수의 칼럼을 싣습니다. 이 글은 지난 12일 조선일보 아침논단에 게재된 것으로 필자의 양해를 얻어 전재합니다. 한국, 시장경제 받아들여 산업화·민주화 성공 인도, 사회주의 경제발전에 집착, 근대화 늦어져 8월은 우리 정치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달이다. 지금부터 100년 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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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이상기후와 투기자금이 국제 곡물 가격 부추겨
정기적으로 농산물 가격은 하락 추세 "집에 설탕단지가 있다면 지금 채워 두라." 세계적 상품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의 말이다. 농산물 부족 사태는 필연적 결과이며 앞으로도 더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세계적 투자가인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만들어 10년 동안 4000%가량의 수익률을 올린 그의 말은 요즘 거의 그대로 맞아떨어지고 있다. 최근 두 달 새 80%가 넘는 폭등을 보인 밀 가격이 대표적이다. 곡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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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인플레이션은 돈 가치 떨어뜨려 富의 재편 초래
소비자와 기업에 비용 부담 늘리는 부작용 원자재 값 상승외에 통화량 급증해도 발생 '위대한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는 1930년 8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루스의 손자뻘 되는 야구선수 배리 본즈는 그로부터 71년 후인 2001년 73개의 홈런을 쳐 메이저리그 홈런 기록을 깨뜨리며 1030만달러를 벌었다. 두 선수 중 누가 더 많은 돈을 벌었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수장을 맡고 있는 벤 버냉키가 쓴 경제학 교과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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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30년전 백골된 111세 노인, 굶어죽는 아기들··· 일본 '무연사회'의 그늘
#1.일본 도쿄의 최고령 남성으로 등록된 111세 노인이 실제로는 3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도쿄 아다치구에 살고 있는 것으로 구청에 등록됐던 가토 소겐씨는 1899년 7월생으로 살아있었다면 만 111세였다. 하지만 가토씨는 지난달 28일 자택 1층 방에서 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 백골로 변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도쿄 경찰청이 가토씨가 정말 생존해 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구청의 요청에 따라 가토씨의 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