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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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50개 부실대학, 학자금 대출 제한 등
⊙ 50개 부실대학, 학자금 대출 제한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345개 국공립 · 사립 ·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취업률 · 정원 충원율 · 재정 건전성 등을 심의한 결과 하위 15%에 해당하는 B그룹 대학 44개와 C그룹 대학 6개 등 50개교를 추려냈다고 25일 밝혔다. B그룹 대학은 신입생이 등록금의 70%만 대출받을 수 있으며,C그룹은 등록금의 30%만 빌릴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학자금 대출을 제한할 방침이어서 대학가에 적잖은 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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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엔高의 경제학··· 美·유럽 더블딥 공포로 엔화 가치 고공행진
15년만에 달러당 한때 83엔으로 치솟아··· 日 경제 '엎친데 덮친격' 지난 25일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간 나오토 총리와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긴급 모임의 안건은 엔고 저지 대책.정부 대변인격인 센고쿠 장관은 회동 직후 "최근 엔화 환율 동향은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났으며 투기세력들도 일부 가담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부의 시장개입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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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미국의 인사 청문회는 어떻게 진행되나
후보자에 대한 사전 검증 철저하고 정책에 초점 ⊙ 철저한 사전 검증시스템 의회 인사청문회는 대통령이 자질이 없는 사람을 자의적으로 고위직에 임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미국 의회의 경우 헌법 제2조 제2항에 연방 상원(Senate)이 대통령이 지명한 고위 공직 후보자에 대한 인준 권한을 갖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 대통령은 총 1141개의 공직 임명 때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하며 이가운데 행정부의 장 · 차관과 정보기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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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공직자가 갖춰야 할 자질은 전문성과 최소한의 도덕성
최소 기준은 국민들의 공감으로 결정 '도덕성이냐,전문성이냐.' 고위 공직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할 때면 으레 충돌하는 기준이다.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사람인 만큼 도덕성이 우선이라는 주장과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정책을 결정해야 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전문성을 먼저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한 것이다. 지난주 고위 공직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 여당인 한나라당 내에서도 도덕성과 전문성 중 어느 것을 우선할지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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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아르헨티나, 또 모라토리엄?··· 되살아난 '포퓰리즘의 망령'
브라질은 실용주의로 고성장··· 상반된 리더십이 경제 운명 갈라 남미 최대 경제대국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후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브라질은 세계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다. 2000년대 이후 각각 '포퓰리즘'과 '실용주의'라는 상반된 노선을 선택한 결과다.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최신호에서 "과거 포퓰리즘으로 나락에 빠졌던 아르헨티나 경제가 또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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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지구온난화' 해결책은 없을까?
이산화탄소 포집·인공 광합성·대체에너지 연구 활발 최근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뚜렷하다.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려 해수의 수위가 올라가 해안선이 바뀌고 홍수 · 가뭄 · 태풍 · 이상고온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상기후의 원인이 산업화 이후 무분별하게 사용한 화석에너지의 부산물인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이라는 데 대체로 동의한다. 세계 최대 인구 보유 국가인 중국과 인도는 오히려 고도화되는 형국이라 화석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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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유망학과 ⑩ - 재료공학과
IT · 환경 · 바이오 · 우주항공 등 신소재 개발 ··· "과학과 공학의 다리 놓는다" 재료공학(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은 신소재공학이라고도 불린다. 서울대의 경우 재료공학부가 있고,카이스트엔 신소재공학과가 있다. 재료공학은 특정 성질을 가진 소재를 원하는 형태로 필요한 양을 경제적으로 합성,생산하는 공학이다. 각종 소재의 본질을 규명하고 이해하는 '기초과학'과 소재별로 특성에 맞는 분야에 응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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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대학전공 ⑩ 홍경태 KIST재료소자본부장-서울대 금속공학과·카이스트 재료공학 석·박사
"세상에 없는 신소재 개발에 도전 ··· 미래 산업 리더로 성장" 홍경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재료소자본부장은 "녹색산업 환경산업 등 새로운 산업이 태동하고 있는 지금이 재료공학도들이 활약할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태양전지 등 새로운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신소재의 개발이 필수적이라서 이를 연구하는 재료공학도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홍 본부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KAIST에서 재료공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