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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인사이트_경영학카페

    벙어리 한 사람이 못을 사고 싶었지만 말을 못해 고민이었다. 만물상에 이르러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두 손가락을 진열대 위에 세우고 다른 한 손은 주먹을 쥐어 망치로 치는 듯한 시늉을 한 것이다. 점원은 금방 알아차리고 망치 하나와 못을 내왔다. 벙어리가 나가고 장님 한 명이 상점에 들어왔다. 그는 가위를 사고 싶어했다. 장님은 과연 어떻게 했을까. 두 손가락을 벌리고 자르는 시늉을 했을까. 만약 그렇게 생각했다면 당신은 천재 SF작가 아이작...

  • (비즈인사이트)키움증권 강점과 약점 /사진첨부

    키움증권의 가장 큰 강점을 꼽는다면 온라인 디스카운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시장에서 이미 확고한 고객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이런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한 브로커리지 역량은 증권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더욱 강화되고 있다. ◆'브로커리지 시장의 최강자' 상당 기간 최저 수수료율이 0.015%로 안정화되는 것처럼 보였던 '딥 디스카운트 커버리지'(서비스가 적은 대신 수수료가 더 낮은 위탁매매) 시장은 대신증권이 지난 3월 ...

  • 비즈인사이트_HiCEO면_코치대회

    “대부분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콩알을 세고 있습니다. 예측가능한 경영 목표를 세우고 회사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일을 한다는 뜻입니다. CEO는 콩알을 세는데 바쁠 게 아니라,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돼야 합니다.” 마스터풀 코칭의 창시자인 로버트 하그로브 하버드대 교수는 최근 한국코치협회와 한국경제신문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코치대회에서 '큰 꿈의 시작은 변혁이다'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 (비즈인사이트-업황 대체)키움의 2대 경쟁력 요소,고객만족센터와 ITS

    키움증권이 고객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온라인 상에서 국내 주식시장 1위를 점하고 있는 비결은 뭘까. 고객과 키움증권의 각 부서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는 '고객만족센터'와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꼽을 수 있다. ◆'키움증권의 꽃'은 고객만족센터 보통 '증권업계의 꽃'은 리서치센터라고 하지만, 키움증권에서는 156명의 직원이 일하는 '고객만족센터'가 핵심부서로 통한다. 고객들의 불만과 질문을 접수받는 ...

  • 비즈인사이트(키움증권 심층분석)

    키움증권은 2000년 1월 국내 최초의 온라인 종합증권회사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인 고객기반 확충에 힘입어 2005년부터 6년째 위탁매매 점유율 1위(약정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수수료와 정교한 트레이딩시스템을 바탕으로 높은 인지도를 구축한 덕분이다. 증권사 간 치열한 수수료 경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익규모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위탁매매 특화 증권사'로서 단순화한 사업구조에서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한 결과다. ...

  • SERICEO.org 경영노트

    일본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주요 생산시설이 타격을 받은 데 이어 최근 태국에서 홍수가 발생해 현지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이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는 1990년대에도 연 7~8%씩 수출을 늘리면서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했고, 1990년대 후반 아시아 금융위기 때도 일본 경제의 황금기라 불리는 1980년대 초반과 비슷한 수출 실적을 올렸다. 1990년대 이후 일본 경제의 근간에는 부품...

  • (비즈인사이트-CEO인터뷰)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인터넷 생태 기반의 S

    증권회사 수장으로서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사진)의 경력은 다채롭다.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인 데다 산업자원부 관료를 거쳐 2000년 키움증권의 2대 주주인 다우기술 부사장, 2007년 창업투자회사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맡았다. 이후 2009년 5월부터 현재까지 키움증권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2년 반 동안 권 대표는 '온라인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제2도약을 이루기 위한 사업다각화에 힘써왔다. 인도네시아의 동서증권 법인을 인수해 해외시장에 ...

  • (칼럼오브더위크)11월18일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요즘 대부분의 시간을 내년 재선 준비에 쓰고 있다. 포퓰리스트로서 활동을 벌이고 있고 백만장자들을 비난하며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는 운동을 극찬하고 있다. 포퓰리스트라는 단어는 사람에 따라 다른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옥스퍼드아메리칸 사전은 포퓰리스트를 '일반 대중의 이해를 대변하는 것을 추구하는 정치인'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 진정한 포퓰리스트로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식료품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