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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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경제자유 없인 어떤 자유도 없다"…프리드먼·뷰캐넌에 영향
(31) 시카고학파의 창시자 프랭크 나이트 20세기에 접어들면서 미국 유럽 등 지구촌은 개인의 자유를 유린하는 집단주의가 지배하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공룡같이 거대한 정부에 점차 예속되고 19세기에 습득했던 자유주의 유산은 소멸돼 갔다. 이런 가운데 시장경제와 자유기업의 윤리적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경제학에 입문, 시카고학파를 창시한 인물이 프랭크 나이트다. 아버지가 농장을 경영하던 가정에서 11남매 중 맏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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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정전 60주년…목숨으로 지킨 평화
“6·25전쟁은 비긴 전쟁이 아니라 한국의 승리였다.” 미국의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축사에서 강조한 말이다. 억압과 가난에 빠진 북한과 정반대로 5000만 국민들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누리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역동적인 경제국가로 발돋움한 사실만으로도 6·25전쟁은 한국의 승리고, 이는 참전용사들이 남긴 자랑스런 유산이라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기념식에서 “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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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 커버스토리 책으로 나왔습니다!
생글생글을 아껴주시는 선생님, 그리고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벌써 여름방학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방학에 계획하신 모든 일들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생글통신은 생글 커버스토리가 책으로 발간됐다는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일부 학부모님과 선생님, 학생들이 생글 커버스토리를 모은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번에 '굿바이 논리야'(사진)라는 제목으로 커버스토리 묶음집을 펴낸 것도 이런 의견을 반영한 것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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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국의 근사함 외국인에 알리려 책 썼어요"
“서구 언론이 한국을 다룰 때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각을 취한다는 느낌을 종종 받아요. '왜 우리처럼 되려고 노력하지 않느냐'는 식이죠. 이 책을 쓰면서 이런 '우아한' 영미권 저널리스트가 되지 않기 위해 애썼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인 대니얼 튜더(사진)가 '중립적' 시각으로 한국을 기술한 책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문학동네)를 펴냈다. '한강의 기적' 등 경제 발전상과 '남남 갈등' 등 정치·사회 현상, 한국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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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교생 금융경제 대회 등
제2회 고교생 금융경제 대회…안산대, 24일까지 참가자 접수 안산대 금융부동산정보과가 제2회 전국 고교생 금융경제 경진대회에 참가할 고교생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대회는 31일 오후 2시30분 안산대 진리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접수는 이메일(finance@ansan.ac.kr)로만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오후 2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대회는 객관식 60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는 한국경제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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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양면의 칼' 집단소송… 소비자보호 좋지만 기업은 어쩌라구!
2010년 월마트 '성차별 150만명 집단소송'. 이 소송은 2001년 6명의 월마트 여성 종업원에 의해 시작됐다. 이들은 월마트의 여성 종업원 임금이 남성에 비해 낮은 것은 물론 승진 기회도 평등하지 않음을 주장하며 소를 제기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단소송으로 1998년 이래 월마트에서 일한 여 종업원 150만명이 대상이었다. 최근 국내에서도 라면업체 4개사(농심·삼양식품·오뚜기·한국야구르트)가 미국에서 수천억대 집단소송을 당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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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960년대 우위점한 북한 경제…현재 GDP는 남한의 3% 수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25전쟁은 한국의 승리'라고 단언하면서 그 근거로 경제력 차이를 꼽았다. 전쟁 직후 20년 가까이 북한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남한보다 우위에 있었지만 60년이 흐른 지금 비교 자체가 안 될 만큼 대한민국은 강성한 경제대국을 일군 것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세계 15위, 수출규모는 세계 8위를 자랑한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는 고속도로를 달렸지만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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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뭐! 남쪽에서 침략했다고?…위험천만한 6·25 왜곡
1950년 6월25일 6·25전쟁이 왜 발발했는지, 어떤 성격을 띠었는지,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는 거의 다 밝혀졌다. 세월이 흐르면서 '6·25전쟁'에 대한 소련(현재 러시아)과 미국 측 기밀문서들이 하나 둘 공개된 덕이다. '6·25전쟁은 남한이 일으켰다'거나 '미국이 북한의 남침을 유도했다'는 온갖 억측과 해석, 이론도 전쟁 기밀문서가 보여주는 엄연한 '증거' 앞에 무력해지고 만 것이다. 하지만 전쟁 피해국인 한국에선 아직도 남한의 북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