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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119> 주식은 원래 투자 수단 아닌 위험 회피 수단

    누군가로부터 주식투자를 한다든가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그 사람을 위험을 선호하면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치부할 것이다. 이런 반응은 최근 우리가 주식투자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쉽게 확인시켜 준다. 즉 주식은 투자한 원금 자체를 잃어버릴 수도 있지만 만약 이익을 얻게 되면 통상적인 수준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방편이다. 하지만 원래 주식은 이처럼 투기 내지 투자의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발전한...

  • 경제 기타

    한국·중국·일본 펄펄 끓는다…지구촌 '폭염' 비상

    세계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도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장기간 계속되는 살인적인 더위에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도쿄 117년 만에 30도 넘어 중국 중앙기상대는 지난 14일 남방 대부분 지역에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3주 연속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2007년 중국이 고온경보 시스템을 도입한 후 최장 기간이다. 중국은 2007...

  • 커버스토리

    과도한 복지정책, 증세·예산 팽창 부추긴다

    '보편적 복지'에 쓸 세금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세법 개정안이 논란을 빚고 있다. 정부가 7개월여에 걸쳐 세법 개정안을 마련해 발표했지만 야당의 세금폭탄 주장에 말려 개정안 자체를 전면 재검토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수많은 법이 국회에서 만들어지지만 세법처럼 민감한 법도 많지 않다. 세금은 일반 국민의 소비 저축 투자 등 경제 활동 전반은 물론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까지 변화시킬 정도로 그 파급 영향이 광범위하다. 특히 엄청난 비용이 들어...

  • 커버스토리

    세금 때문에 전쟁·혁명이 나기도 했다구요?

    세금(稅金)은 언제부터 생겨났을까? 세금을 왜 내야 하는 것일까? 세금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세금 때문에 전쟁과 혁명이 났다는데 사실일까? 세금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공통적으로로 던지는 질문이다. 세금을 잘 이해하기 위해선 세금이라는 글자를 풀이해볼 필요가 있다. 세금의 세(稅)는 '벼'를 뜻하는 화(禾)와 '빼내다, 바꾼다'는 의미를 가진 태(兌)가 결합돼 있다. 수확한 벼(곡식) 중 일부를 걷어 누군가에게 준다는 뜻이 있다....

  • 경제 기타

    "네이버는 슈퍼甲"…인터넷 골목상권 독차지 논란

    국내 1위 인터넷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정부와 정치권, 중소기업들로부터 '슈퍼 갑(甲)으로 불리며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인터넷 검색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광고주와 콘텐츠 제공자들을 상대로 횡포를 부린다거나 신생 벤처의 아이디어를 베껴 벤처 생태계 발전을 막는다는 이유에서다. NHN은 네이버가 70%가 넘는 검색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은 결과라고 말한다. 하지만 네이버의 사업 확대가...

  • 경제 기타

    "창조경제 주역은 기업…정부개입은 창의력 위축"

    “지난 60년간 한국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성과주의 가치관 때문이었습니다. 좋은 성과를 낸 사람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만큼 치열하게 공부하고 부지런히 일했던 거죠.” 최근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난 60년과 향후 15년, 대한민국의 성공방정식은 여전히 유효한가'란 책을 낸 정구현 KAIST 초빙교수(사진)의 말이다. 연세대에서 25년간 경영학 교수로 있다가 삼성경제연구소장을 역임한 그는 한국...

  • 방학동안 줄인 생글 부수 원상 회복하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를 끝내고 2학기 개학을 했습니다. 방학을 유익하게 잘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고교 3학년 학생들은 다가오는 수시전형 준비로 한가할 틈이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침착하게 수시전형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고교 1학년과 2학년은 입시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만큼 하고 싶은 공부에 전념하는 2학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학기를 맞아 생글생글을 보는 각 학교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해주시기 바랍니...

  • 자율고·특목고 특혜 줄인다…중학 성적 무관하게 선발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5학년도부터 서울 등 평준화지역에서는 중학교 내신성적에 상관없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지원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상위 50% 가운데 추첨 선발하던 서울지역 자사고 인기가 시들해질 전망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일반고의 교육과정 자율권을 확대하고 예산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시안)을 발표했다. 전국 2318개 고교 중 65.7%(1524개교)인 일반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