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오바마의 '부자 증세'…워싱턴 정가의 '뜨거운 감자'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들고나온 세제 개혁안이 워싱턴 정가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부유층과 기업에 추가적 세금을 물려 중산층의 복지와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오바마 정부의 ‘중산층 경제론(Middle Class Economics)’이 지난 2일 의회에 제출된 2016회계연도(2015년 10월1일~2016년 9월30일) 예산안을 통해 구체화됐기 때문이다. 부유층과 기업의 해외 보유금에 추가적 세금을 물리는 것을 골자로 한...

  • 경제 기타

    법인세율 12.5%, 한국의 '절반'…글로벌 기업들 아일랜드 '러시'

    더블린 중심부에 있는 국회와 트리니티대학 일대는 ‘공사판’을 방불케 했다. 곳곳에서 도로를 새로 깔고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최대 번화가 ‘그래프턴 스트리트(Grafton Street)’도 마찬가지.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더블린에선 찾아볼 수 없던 풍경이다. 2010년 재정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면서 ‘정부 예산’이 바닥났기 때문이다....

  • 경제 기타

    국가 방위 책임지는 공공재 '직업군인'

    늦은 밤, 인적 없는 어두운 골목길을 혼자 걷고 있는 자신을 떠올려보자. 골목이 구불구불해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도 알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 사람들은 등골이 오싹하고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는 무서움을 느낄 것이다. 어쩌면 범죄의 희생양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발도 떼기 어렵고 목소리조차 내기 힘들지도 모른다. 이럴 때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면 마음이 조금은 진정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큰길까지 무작정 뛰는 것도 무서움을 더는 방...

  • 경제 기타

    페론이 남긴 포퓰리즘·폐쇄경제…아르헨, 10대 부국서 골칫덩이로

    2014년 아르헨티나는 다시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벌써 여덟 번째였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작년 디폴트 위기는 과거와는 다른 성격의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아르헨티나가 세계 자본시장의 말썽꾸러기로 전락한 것만은 분명하다. 이코노미스트지는 ‘먹튀하려 하지 마. 아르헨티나(Don’t try to flee, Argentina)’라고 비꼬았다. 이는 물론 ...

  • 교양 기타

    "돈 빌려 조선소 짓겠다" 결국 성공…無에서 有를 창조한 기업가정신

    영화 ‘국제시장’의 한 장면. 정주영 회장이 구두닦이 덕수에게 “꿈이 뭐냐?”고 묻고 자기 꿈을 얘기한다. “외국에서 돈을 빌려와 이 땅에 조선소를 짓겠다.” “마른 땅에서 어떻게 배를 만들 거냐?”는 덕수의 질문. “우리나라에서 넓은 땅을 산 뒤 그 사진을 외국인에게 보여주는 거야. 당신이 필요한 큰 배를 여기서 만들어 주겠다고 한 다음 배를 만들...

  • 경제 기타

    법인세 올려야 할까요

    연말정산 파동이 복지시스템 개혁으로까지 논의가 확장된 가운데 법인세 인상 논의가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증세 없는 복지는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증세의 일환으로 법인세 인상안이 제기되고 있다. 법인세 인상은 특히 이전 이명박 정부 때 취해진 법인세 인하조치가 사실상 부자 감세라고 주장하는 야당 측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야당의 이런 주장에 반박해오던 여권에서조차 최근에는 복지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법인세 인상과 복지 축소...

  • 학습 길잡이 기타

    미분가능과 연속성

    최준원 < S·논술자연계논술팀장 vach2357@gmail.com >

  • 진학 길잡이 기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인원 매년 증가…대학별 평가기준·합격자 사례 확인을

    2016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지난해 수시모집에서 5만9284명을 선발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모집인원이 8347명 증가한 6만7631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77명이 증가한 1412명을 모집한다. 논술, 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 전형 모집인원은 점점 축소되고 있는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해마다 서울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