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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솝 이야기로 배우는 경제

    주니어 생글생글 69호는 이솝 이야기 속 경제 원리를 커버 스토리로 다뤘다. 초등학생에게도 익숙한 동물들의 우화를 통해 효용, 비용, 기회비용 등 기본적인 경제 개념을 설명했다. 내 꿈은 기업가의 주인공은 데라오 겐 발뮤다 창업자다.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가전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데라오 창업자의 삶을 돌아봤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고 서커스 놀이터를 체험한 뒤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 노동개혁 핵심은 무엇일까요

    807호 생글생글은 연일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노동개혁을 커버 스토리에 실었다. 근로시간 개편, 노조 회계 투명화,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등이 주요 이슈다.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과 관련해 최근 몇 년간 쟁점이 된 주휴수당 문제를 정리했다. 시사 이슈 찬반 토론에서는 문화재 고도 제한 문제를 다뤘다. 높이 제한은 선진국에도 흔한 규제라는 입장과 고도 제한을 완화해 구도심 퇴락을 막고 개발 이익을 문화재 보호에 제대로 써야 한다는 입장을 들여다봤다.

  • 구성의 오류

    [문제1] 구성의 오류를 가장 적절하게 표현한 것은? (1) 싼 게 비지떡 (2)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3)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4)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5) 절약만 하고 쓸 줄 모르면 친척도 배반한다. [해설] 개별적인 것의 합이 전체의 모습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구성의 오류라고 한다. 개별 경제적 관점에서 절약이 미덕이 될 수 있으나 국가 전체적 관점에서는 해악이 될 수 있다는 절약의 역설이 대표적이다. 개인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면 부유해질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저축만 하면 총수요가 감소해 사회 전체의 부가 오히려 줄어든다. 저축으로 소비가 줄면 생산된 제품은 팔리지 않고 재고로 쌓인다. 이는 총수요 감소로 이어져 국민소득이 줄어든다. 그렇기 때문에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소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절약만 하고 쓸 줄 모르면 친척도 배반한다’는 속담은 구성의 오류를 경계하면서 생산과 소비 균형이 경제 성장의 중요한 요인임을 뜻한다. 정답 ⑤ [문제2] 근로자에게 시장 균형 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면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런 임금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1) 연봉제 (2) 최저임금 (3) 효율성 임금 (4) 보상적 임금 (5) 성과급제 [해설] 근로자의 임금은 근로자의 생산성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하는 전통적인 임금 이론과 달리 효율성 임금 이론은 근로자의 임금이 높으면 생산성이 올라간다고 본다. 높은 임금을 주면 이직률이 낮아지고 근로자의 근로 의욕이 높아져 생산성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효율성 임금은 시장의 균형 임금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최저임금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 등을

  • '경제교육 어벤져스' 생글생글 연구교사 떴다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중·고교생 경제·논술신문 ‘생글생글’을 연구·발전시킬 교사 모임이 출범했다. 한경 경제교육연구소(소장 박수진)는 지난 16일 서울 중림동 본사에서 현역 중·고교 교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글생글 연구교사 위촉식을 열었다. 연구교사들은 앞으로 생글생글 콘텐츠 개발, 학교 현장의 생글생글 신문 활용도 제고, 경제·금융교육 강화 방안, 생글 커뮤니티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연구와 자문활동을 벌인다. 한경은 청소년의 시장경제 이해와 균형 잡힌 경제·사회관 정립을 위해 2005년부터 주 1회, 24쪽의 타블로이드판 신문 생글생글을 발행하고 있으며, 5월 말 현재 전국 1350개 중·고교와 100여 개 도서관에 매주 12만5000부를 배포하고 있다. 연구교사들은 간담회에서 한목소리로 지난 18년간 생글생글을 제작·발행해온 한경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심상민 교사(대일외국어고)는 “국내에 생글생글을 대체할 청소년 경제교육신문은 없다”며 “806호까지 생글을 발행한 한경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교사(정신여고)는 “인터넷에 근거 없고 논리도 빈약한 자료가 많이 떠돌고 있는데 학생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생글생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구교사들은 경제 기초 개념을 설명하는 교육 콘텐츠와 함께 창업교육, 경제금융퀴즈 등이 더 보강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장규호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danielc@hankyung.com

  • 뜨거운 감자 ‘탈중국’

    806호 생글생글은 ‘탈(脫)중국’ 이슈를 커버스토리에 실었다. 중국의 경제성장 과정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한국의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어떻게 높아졌는지 정리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에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살펴봤다. 시사 이슈 찬반토론에서는 경제에 ‘1원 1표’가 아닌 ‘1인 1표’를 적용하자는 주장을 다뤘다. 1원 1표 시스템을 내버려두면 격차가 심해진다는 입장과 시장에서 1인 1표를 주장하는 것은 정치적 선동이라며 선동 정치가 개입하지 않아야 경제가 성장한다는 입장을 들여다봤다.

  • 편의점 속 '마케팅 비밀'을 찾아서

    주니어 생글생글 67호 커버 스토리는 편의점을 주제로 다뤘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의점의 모습을 지면에 펼쳐 놓고 진열대와 냉장고 곳곳에 숨은 마케팅 요소를 분석했다. 작은 편의점에도 경제 원리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이양구 오리온 창업자의 삶을 소개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은 ‘나의 베프’를 소개하는 글과 사진을 보내왔다.

  • 한국, 이젠 우주산업도 'G7'

    805호 생글생글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커버스토리에 실었다. 이번 성공으로 한국은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일곱 번째 나라(우주 강국 G7)가 됐다. 우주를 놓고 그동안 주요 국가가 벌인 경쟁을 정리했고, 우주 활용과 관련한 주요 쟁점을 살펴봤다.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소개했다. 시사 이슈 찬반토론에서는 기업 자사주 강제 소각 법제화 문제를 다뤘다. 소액주주 이익 지키기, 대주주나 경영진의 악용 방지 등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과 투기자본 등에 대응할 경영권 방어 수단이 없어지면 안 된다는 입장을 들여다봤다.

  • 조세

    [문제1] 조세와 관련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 상속세는 국세이며 직접세다. (2) 간접세는 납세의무자와 담세자가 같다. (3) 한국은 지방세가 국세보다 비중이 더 크다. (4) 세율을 계속 높이면, 정부의 조세 수입이 계속 증가한다. (5) 조세를 부과할 때 수요와 공급이 탄력적일수록 경제적 순손실이 작아진다. [해설] 상속세는 사망 때문에 무상으로 이전되는 재산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과세의 주체가 국가인 국세다. 상속세는 세금을 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사람(납세의무자)과 실제 세금을 납부하는 사람(담세자)이 일치하는 직접세다. 간접세는 납세의무자와 담세자가 일치하지 않고 조세 부담이 타인에게 전가된다. 한국은 국세가 지방세보다 비중이 더 크다. 조세 부과 시 경제 주체의 수요·공급이 탄력적일수록 경제적 순손실은 커진다. 세율이 계속 높아지면 민간의 경제 활동이 위축돼 정부의 조세 수입이 오히려 감소한다. 정답 ① [문제2] 정부가 기업이 생산한 상품에 일정액의 세금을 부과할 때,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1) 탄력성이 클수록 후생 손실이 커진다. (2) 공급곡선이 세금 부과분만큼 위쪽으로 이동한다. (3)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이 높아지고 거래량은 줄어든다. (4) 소비자와 생산자 중 탄력성이 더 큰 쪽의 세금 부담이 크다. (5) 생산자와 소비자 간 세금 부담의 크기는 탄력성에 따라 달라진다. [해설] 정부가 한 재화에 세금을 부과하면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과 생산자가 받는 가격 사이에 세금만큼의 간격이 생긴다. 공급곡선은 세금 부과분만큼 위쪽으로 수직 이동한다. 따라서 거래량은 세금 부과 전보다 감소한다. 세금을 누구에게 부과하든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