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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 수시 최저로 '사탐' 인정하는 대학 늘어…정시 과탐에 가산점, 탐구 과목 유불리 예측 못해
2025학년도 수시에서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건국대, 동국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등은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자연계 학과에서 과탐 과목을 지정하지 않았다. 사탐을 응시한 학생들도 수시에 지원할 수 있었다.서울대학교에서는 자연계 학과에 지원할 경우 과탐 과목을 지정하지만, 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하는 간호대나 의류학과에서는 사탐 과목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연세대학교 역시 국제형(국내고) 융합과학공학부(ISE)는 사탐 과목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고려대학교의 경우 사탐 응시자들은 자연계 전 학과에 지원이 불가능하다.학교 내신 상위권 자연계 학생 중 수능 성적이 내신에 크게 못 미치는 수험생들은 수시에서 사탐 과목으로 수능 최저를 충족할 수 있는 여건이 매우 넓다고 볼 수 있다. 사실상 수능 점수로 정시에 합격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수시에서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상위권 대학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상당수 대학이 수능 최저를 보지 않는 전형이 많기 때문에 금년도 입시에서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수능 고득점 학생들이 반수 등 N수에 가세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신 상위권 학생들은 더욱 수시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고, 수능 최저 충족 과목으로 탐구 과목에서는 기존과 상당히 다른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2025학년도 수능 접수자 기준으로 사탐 과목 중 사회 문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4만3998명이 증가했다. 수능 2등급까지는 5000명 정도, 수능 3등급 이내는 1만 명 가까운 학생이 늘어날 수 있다. 생활과 윤리도 지난해보다 2만2432명이 증가해 2등급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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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교과전형 47% ↑…전체 수시탈락 9% 늘 듯, 정해진 시간에 풀 수 있는 실전감각 익히는 게 중요
2025학년도 수시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하 서연고) 등 주요 10개 대학 탈락 인원이 지난해보다 9%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10개 대학 수시 지원자 수가 지난해 37만448명에서 40만4204명으로 3만3756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늘어난 탈락 학생이 정시에서도 그대로 수시지원 패턴을 보일 경우, 주요 10개 대학 정시 경쟁 또한 지난해보다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2025학년도 일반전형 기준 수시 전형 부문별 주요 10개 대학 지원 현황은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한 학생 수가 2만6769명에서 3만4515명으로 28.9%(7746명) 증가했다.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인원이 3441명으로 지난해 3435명과 비슷하기에 내신 상위권 탈락 학생도 많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경우 주요 10개 대학에서는 내신 상위권 대학 학생들의 정시 경쟁 또한 높아질 수 있다.주요 10개 대학 2025학년도 논술전형 지원자 수도 21만5386명으로 지난해 19만3620명보다 11.2% 늘어났다. 학교 내신으로 수시합격이 어렵고, 정시 수능에서도 합격이 힘들 것으로 예상한 학생들이 대체로 논술전형에 지원했다. 논술전형 탈락 시, 대부분 학생은 수능을 통해 정시지원을 노린다. 수시에서 주요 10개 대학 지원 학생들도 정시 경쟁이 지난해보다 치열해질 수 있는 상황이고, 수시지원 대학과 정시지원 대학 간 격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는 학생이 늘어날 수 있는 구도다.또한 논술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의 성향은 N수를 염두에 둔 수험생도 상당히 포함되었다고 볼 수 있다. 2025학년도 수시지원 패턴으로 볼 때 교과전형 지원자 수가 많이 늘어난 것은 내신 상위권 학생들이 철저하게 내신 위주 전형에서 합격을 노리고 있고, 논술전형이 늘어난 점으로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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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최저등급 충족 인원 늘어날 전망…정시 경쟁 치열해져 '어려운 수능' 될 수도
2025학년도 수능 접수자는 지난해보다 1만8082명, 3.6% 늘어난 상황이다. 수능 1·2등급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많아질 수 있는 구도다. 1등급 4%, 2등급 11%로 정해진 비율에서 수능 접수자 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결시자, 동점자 분포에 따라 인원은 예상과 다를 수 있지만 큰 틀에서는 늘어난다고 볼 수 있다.수능 접수자 증가로 1·2등급이 증가할 경우, 수시에서 수능 최저조건을 충족한 인원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수시에서 수능 비중보다 학교 내신 등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한 수시 지원자 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수시 탈락 인원도 그만큼 많아져 정시 경쟁이 지난해보다 더 치열해질 수 있는 구도다. 수시에서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얼마나 뽑히느냐에 따라 정시 합격선은 달라질 수 있다.올해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접수하지 않고, 본수능에만 접수한 수험생은 9만3195명이다. 지난해에는 8만9642명이었으며, 이를 통상 반수생으로 추정한다. 반수생이 지난해보다 3553명(4.0%) 증가했는데, 이는 의대 모집 정원 확대에 따라 반수생이 늘어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증가한 3553명이 올해 수능에서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의대 정원이 확대됐고, 반수생이 늘어난 만큼 본수능에서는 변별력 높은 출제가 예상된다. 따라서 ‘쉬운 출제’를 예상하고 남은 기간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최상위권은 변별력 높은 문항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탐구과목에서 사회탐구만 선택한 학생은 지난해보다 2만6593명, 11.3%가 증가했다. 과학탐구만 선택한 학생은 무려 4만1932명, 18% 감소했다. 사회 한 과목과 과학 한 과목을 동시에 선택한 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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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탐 3~4등급대도 인서울 도전해 볼만 통합수능선 전과목 고른 점수 확보가 중요
11월 14일에 있을 본수능에 대비해 가늠자 역할을 하는 6·9월 평가원 모의고사도 끝났고, 수시 지원 대학도 최종 결정됐다.이제 남은 기간은 11월 14일 본수능까지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기다.지난해 2024학년도 수능부터 킬러 문항이 배제됐다. 국어는 지문에서 전문용어를 쓰면 안 되고, 선택지 제시문도 추상적이거나 지문과 답지에 개념을 연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는 출제할 수 없다. 수학도 세 가지 이상의 수학적 개념이 결합한 문제, 문제 해결 과정이 상당히 고차원적 접근 방식을 요구하거나 일반적인 공교육 학습만으로 풀이 방법을 생각해내기 어려운 문제는 낼 수 없다. 영어 또한 글의 내용이 다소 추상적이고, 빈칸을 포함한 문장 구성이 복잡한 문제들은 제외됐다.이러한 출제 패턴은 2025학년도에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 킬러 문항은 없지만 변별력을 위해 지난해 9월 모평, 본수능, 금년도 6월 모평까지 3회 연속 어렵게 출제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9월 모평은 킬러 문항 배제 이후 처음으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는 반응이 많다. 실제 본수능에서는 출제 수준이 어느 정도일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지난 6월 모평 직후 종로학원 온라인 조사에서는 난도가 높다는 반응이 74.2%였고, 쉽다는 반응은 1.9%였다. 그러나 이번 9월 모평 직후 실시한 조사에서는 쉽다는 반응이 73.4%나 나왔고, 어렵다는 반응은 4.0%에 그쳤다.또한 이번 9월 모평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에 대한 질문에는 탐구과목이 58.9%, 수학 16.1%, 영어 15.3%, 국어 9.7% 순으로 나타났다.수험생 설문조사에서 9월 모평을 기준으로 할 경우 본수능 때까지 학습 난이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9월 모평보다 매우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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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1.5등급 최상위권, 자연계가 82% 압도적, 수시서 큰 변수…N수생 유입 등 파악 후 지원을
2025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인문·자연계열 전체 선발 인원은 1만616명(정원 내 기준)이다. 이 중 인문계열은 4932명(46.5%)이고, 자연계열은 5684명(53.5%)이다. 내신 또는 수능에서 인문·자연계열 5000등(전국 단위) 이내 진입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다.서울대·연세대·고려대는 전체 선발 인원의 60.7%를 수시로 선발하고 있다. 학교별로 보면 2025학년도 기준 서울대는 62.0%, 연세대 57.8%, 고려대 62.2%다. 수시에서 특히 인문계열은 서연고 전체 선발 인원 5000명 중 약 60%인 3000명 이내 학교 내신이 중요한 내신성적대다. 반면 자연계열에서는 의약학 계열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한 서연고 선발 인원만으로는 인문계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 2025학년도 의대 선발 인원 중 약 3000명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서연고보다 학교 내신성적대가 높기 때문에 인문계와는 경쟁 구도가 다르다.2024학년도 전국 대학에서 학과별 학교 내신 합격 점수와 학과별 모집 정원을 종합해 추정해보면, 고교 전 과정에서 내신 모든 과목 평균 1.0등급 이내 학생은 81명이었다. 전원이 자연계 학생이었다. 1.1등급 이내는 전국에서 432명이었고, 이 중 419명(97.0%)이 자연계였다. 내신 1.3등급 이내는 전국에서 1929명이었고, 이 중 1808명(93.7%)이 자연계였다. 내신 1.3등급 이내 구간에서는 93.7% 이상이 모두 자연계 학생이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내신 1.3등급 이내 인문계 학생은 전국에서 121명이다.내신 1.5등급 이내는 전국에서 3976명이었고, 이 중 자연계 학생은 3272명(82.3%)이었다.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수시 선발 인원이 대략 3000명인 점을 감안했을 때 학교 내신 1.5등급 이내 학생이라면 전국 평균적 의미에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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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사탐 응시 14% 증가…과탐은 7% 감소…과목별 결시율·응시자 수 변화, 수능에 큰 '변수'
2025학년도 수시 선발에서 서울권 소재 대학은 수능 최저를 요구하지 않는 전형으로 3만579명을 뽑는다. 이는 수시 전체 선발 인원(4만7978명)의 63.7%다. 경인권에서도 수능 최저 없는 전형이 80.7%이고, 지방권에서는 77.1%다. 전국 평균으로는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이 75.3%, 최저가 있는 전형이 24.7%다.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는 수능 전체 선발 인원의 76.3%를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으로 뽑고 연세대 35.9%, 고려대 28.0%다. 이 외 성균관대 66.6%, 서강대 65.9%, 한양대 69.2%, 중앙대 60.0%, 경희대 63.7%가 수시에서 수능 최저가 없다.2024학년도 수능에서 과목별 결시율은 국어에서 화법과 작문 13.6%, 언어와 매체 8.6%다. 화법과 작문 결시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 결시 인원상으로 볼 때 화법과 작문이 본수능 때 점수 변화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다.수학은 확률과 통계가 14.0%, 기하 12.4%, 미적분이 7.5%다. 확률과 통계 결시율이 매우 높고, 점수 변화도 크게 발생할 수 있다. 국어와 수학에서는 전반적으로 문과 학생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에서 결시율이 크게 나타나고 있고, 본수능 때 문과 학생들이 이과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기존 모의고사 때보다 점수 변화가 크게 발생할 수 있는 구도다.탐구에서는 사탐 9개 과목 평균 결시율이 14.9%, 과탐 8개 과목 평균 결시율은 8.6%로 탐구 과목 또한 문과 학생들의 점수 변화가 본수능 때 이과보다는 크게 나타날 수 있다.사회탐구에서 경제 과목은 2024학년도 수능에서 결시율이 21.9%, 윤리와 사상은 16.4%, 세계사 16.4%로 높게 나타났고,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과목인 생활과 윤리도 14.7%, 사회문화도 13.7%로 매우 높다. 모의고사 성적과 본수능 성적 차가 상당히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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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공계·지방 의대 동시 합격 시 의대" 56%…"무전공 선발 유형1보단 개별 학과 지원할 것" 67%
2025년도 대입은 의대 모집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등 이슈가 많다. 수시에 관심이 높아졌고 지원 성향 파악도 중요해졌다.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다.종로학원이 수험생 2016명을 대상으로 수시 지원 성향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전공 선발 관련 수시 지원 성향은 ‘개별 학과별 지원하겠다’는 답변이 67.6%로 가장 높았으며, 계열 내 통합 선발하는 유형2가 18.0%, 문·이과 구분 없이 통합 선발하는 유형1이 14.5%로 가장 낮았다. 직접적으로 전공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학과별 지원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유형1 무전공 선발은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전공 선발 도입에 따라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유형에는 학과별 지원이 58.2%로 가장 많이 답했다. 무전공 선발을 늘리는 만큼 기존 개별 학과 정원이 많게는 60~70명이 줄어드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유형1이 25.8%, 유형2가 16.0%로 나타났다.수시 6회 지원 횟수에 대해서는 ‘상향 3회, 적정 3회, 하향 0회’가 20.7%로 가장 높았고, ‘상향 2회, 적정 2회, 하향 2회’가 19.1%, ‘상향 3회, 적정 2회, 하향 1회’가 15.0%, ‘상향 2회, 적정 3회, 하향 1회’가 13.5%였다. 기본적으로 상향 지원 성향이 높게 나타났다.이과 학생 중 ‘수시에서 문과 학과로 교차지원 의사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26.3%다. 지난해 45.5%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의대 모집 정원 증원, 무전공 선발 신설 및 확대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의대 지원 희망 수험생들은 지방권 의대와 서울대 이공계 동시 합격 시 지방권 의대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56.5%였다. 반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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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 내신 합격선 2·3등급대 73% 차지…'수능 최저'로 '내신 불이익' 만회하기 어려워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을 포함해 2024학년도 서울·경인권 주요 38개 대학 수시 학교 내신 합격선은 인문계열 내신 2등급대 학과가 47.2%로 가장 많고, 3등급대 25.9%, 1등급대 9.5%, 4등급대 5.9%, 5등급 이하가 1.5%로 집계됐다.서울, 경인권에서는 2등급과 3등급대의 학교 내신 학과가 전체 1284개 학과 중 939개 학과로 73.1%를 차지했다. 자연계에서는 학교 내신 2등급대 합격 학과가 44.9%로 가장 많고, 1등급대가 26.5%, 3등급대가 24.2%, 4등급대가 3.6%, 5등급 이하가 0.8%이었다. 전체 1476개 자연계 학과 중 1054개 학과인 71.4%가 내신 합격선이 1, 2등급대였다.등급대별 합격 점수에서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과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 동일 내신등급대별 합격선 구간 내에서는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의 합격선이 없는 전형의 합격선보다 대체로 높았다. 내신 불이익을 수능 최저로 만회하기가 사실상 어렵다고 볼 수 있고, 학교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수능 또한 높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서울·경인권 38개 대학 중 인문계열에서 1등급대 합격 학과 중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은 152개 학과였고,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은 98개 학과였다.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이 60.8%, 없는 전형이 39.2%를 차지했다. 내신 평균 합격 점수는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은 1.67등급, 없는 전형이 1.67등급으로 동일했다. 서울·경인권 내신 1등급대가 합격 구간대인 학과에서는 수능 최저를 통해 내신 불이익을 만회할 수 있는 구간대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서 내신 불이익을 수능 최저로 만회가 어렵다는 정량적 지표로 받아들일 수 있다. 수능 최저 영향력이 있었다면, 최저가 있는 전형의 내신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