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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전략

    SKY 196명 등 전국 112개 대학에서 1만791명 선발, 47% 수능 없이 선발…서울권은 72%가 수능 반영

    전국 4년제 대학 중 2025학년도 간호학과를 선발하는 곳은 112곳에 이른다. 전형 계획안 정원 내 총 1만791명을 모집한다. 서울권 소재 대학으로는 12개 대학 921명 규모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주요대 상당수가 간호학과를 선발한다. 수도권 대학으로는 아주대·인하대·가천대(메디컬) 등 12개교에서 985명을, 거점 국공립대의 경우 10개 대학에서 858명을 모집한다. 그 외 78개 지방권 대학에서는 8027명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선발 비중 서울·수도권 17.6%, 지방권 82.3%대학별로는 경동대 선발 인원이 355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가천대(메디컬) 255명, 초당대 204명, 남부대 201명, 광주대 200명, 중앙대 193명 순으로 선발 인원이 많다. 서울권 대학에선 중앙대 다음으로는 성신여대 88명, 경희대 85명, 가톨릭대(서울) 80명, 이화여대 78명, 연세대 73명, 삼육대 69명, 서울대 63명, 고려대 60명 순으로 선발 규모가 크다. 주요 대학 중에는 한양대가 38명으로 선발 인원이 적은 편이다.간호학과를 목표한다면 대학 평판뿐 아니라 의대 설치 여부도 확인하길 바란다. 직업 특성상 의사와 협업이 필수인 만큼 병원 실습 환경이 매우 중요하고 대학별 취업 등 더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권 대학 중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가톨릭대(서울) 등 8개 대학이 간호학과와 의대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은 아주대·인하대·가천대(메디컬) 등 3곳에서, 거점 국공립은 경북대·경상국립대·전북대·충남대, 전남대·부산대·강원대·제주대·충북대 등 9개 대학에 간호학과와 의대가 모

  • 대입전략

    전국 49개 대학에서 1만1284명 선발, 주요 21개대 중 19곳…고려대도 부활

    수시 논술전형은 내신 영향력이 미미한 편이라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도 도전해볼 만하다. 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 논술 실력만으로는 합격을 장담하기 어려운 전형이기도 하다. 논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2025학년도 논술전형 선발 규모를 분석해본다. 논술 실시 49개 대학 중 43곳이 수도권에올해 수시 모집에서 논술전형은 49개 대학에서 1만128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논술 시험을 실시하는 49개 대학 중 43곳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대학이다. 주요 21개대 중엔 서울대, 국민대를 제외한 19개 대학에서 논술전형으로 5476명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 SKY 중 한 곳인 고려대가 8년 만에 논술전형을 부활하면서 수험생의 관심이 높다. 3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고려대 논술 부활로 경쟁 관계인 연세대와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만들어질지도 관심거리다. 두 대학 모두 내신 반영 없이 ‘논술100’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예상된다. 하지만 연세대는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지 않지만 고려대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4개 등급합 8을 맞춰야 한다.수능 최저 유무는 당락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어디가’ 기준 2023학년도 고려대 정시 합격선(70% 컷)은 국·수·탐 백분위 평균 인문은 93.0점, 자연은 92.2점으로 나타났다. 이 점수면 등급으로는 과목별로 1등급과 2등급이 섞여 있다고 볼 수 있다. 고려대 수시 수능 최저가 정시 합격선과 비교해도 만만치 않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고려대 논술전형은 수능 성적이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논술+수능’ 전형이라

  • 주요 10개대·거점 국공립대 총 3588명 뽑아…수능 성적 반영 평균 비중 76.7%로 높아

    진로 목표가 중·고교 교사인 학생은 초등교사와 비교해 대학 선택의 폭이 더 넓다고 할 수 있다. 초등교사는 전국 13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로만 제한되지만, 중고교 교사는 전국 일반 4년제대 전공 교육학과 또는 교직 과정이 설치된 일반학과 등으로 진학 폭이 더 넓다. 이들 학과를 졸업하면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후 각 시도 교육청이 실시하는 임용고시에 합격하면 공립 중고교 교사로 임명된다. 2025학년도 주요 10개대 및 거점 국공립 사범계열 선발 규모를 분석해본다.주요 교과 국·수·영·사·과 2314명 선발 예정중고교 교사를 양성하는 일반 4년제대 사범계열 학과는 입학 당시부터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등과 같이 전공이 구분된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같은 주요 교과뿐 아니라 한문교육, 가정교육, 컴퓨터교육 등 기타 전공까지 합하면 전공 수는 20여 개에 이른다. 모집 단위 자체가 세분화돼 있기 때문에 입시 전략 또한 구체적이어야 한다. 본인의 적성을 고려해 목표 학과를 일찌감치 정하고 학생부 관리 및 수능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전형계획안을 분석해본 결과, 주요 10개대 및 거점 국공립대의 사범계열 전체 선발 규모는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으로 총 3588명에 달한다. SKY를 포함한 주요10개대가 1485명을, 거점 국공립대는 2103명을 계획하고 있다. 거점 국공립대는 권역별로 설치된 지방권의 대표적 국립대다.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9개 대학이 해당한다. 교사는 근무 지역에 따른 처우 등의 차이가 크지 않은 직업이다 보니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 중엔 지방권 시

  • 대입전략

    지난해 수시 미충원 급증, 정시 경쟁률은 치솟아, 올해 4196명 선발…수능·내신 균형 잡힌 학습을

    지난해 교대 및 초등교육과 입시는 혼란의 연속이었다. 수시에선 초유의 미충원 사태를 빚은 데 반해 정시에선 경쟁률이 상승하는 등 모순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교대 기피 현상이 연일 회자되더니 어느 순간 지원자가 몰렸다. 합격선은 오를까 떨어질까, 수험생들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2024학년도 교대 및 초등교육과 입시에서 벌어진 돌발 상황을 분석하고, 2025학년도 선발 규모를 알아본다.교대는 서울교대(서울), 경인교대(인천), 공주교대(충남), 광주교대(광주), 대구교대(대구), 부산교대(부산), 전주교대(전북), 진주교대(경남), 청주교대(충북), 춘천교대(강원) 등 10개 대학이 있다. 일반 4년제대 초등교육과는 이화여대, 한국교원대, 제주대 등 세 곳이다. 이들 대학을 졸업한 뒤 시도교육청별로 실시하는 임용고시에 합격해야 초등교사로 일할 수 있다. 교대 및 초등교육과는 인문계 학과 중 전통적인 강호로 꼽혀왔다.2024학년도 대입은 이런 인식에 균열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2024학년도 입시에서 교대 및 초등교육과는 수시, 정시에서 정반대 지원 패턴이 나타나며 사람들에게 의아함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전국 13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의 경우 지난해 수시에서 모집 대비 30.9%를 충원하지 못해 정시로 넘긴 수시 이월 규모가 750명에 달했다. 수시 미충원 비율은 2023학년도 20.6%에서 2024학년도 30.9%까지 치솟았다. 심지어 지난해 서울교대 수시 미충원 비율은 80.5%에 달했다. 수시에서 뽑기로 계획한 인원의 80.5%를 뽑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원자 상당수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대학이 충원을 진행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문계 학과 중 전통적 강호로 꼽혀오던 교대

  • 대입전략

    전체 7405명 중 61%는 '내신 100%' 로 선발, '내신+교과정성평가' 늘어…강점 살려 지원을

    주요대 학생부교과 전형은 내신 반영 비중이 최소 70% 이상으로 높아 내신이 당락에 끼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다. 내신 합격선은 1~2등급대로 높아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하지만 순수 내신 100% 선발뿐 아니라 교과정성평가, 서류평가 등 학생부 기록을 함께 살피는 곳도 있어 본인의 강약점을 잘 파악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5학년도 주요 21개대 학생부교과 전형을 분석해본다.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주요 21개대 학생부교과 전형 선발 규모를 분석해본 결과, 특별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 인문, 자연 기준으로 총선발 규모는 7405명에 달한다. 인문·자연 통합 선발을 포함한 인문계 학과 선발 인원이 3552명, 자연계 선발 인원은 3853명으로 분석된다. 서울대를 제외한 20개 대학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을 실시한다.연세대와 고려대를 합한 SKY권에서는 1128명을,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대에서는 222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주요 15개대 그룹에선 1570명, 주요 21개대 그룹에선 2482명이 예정돼 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고려대의 선발 인원이 628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인하대 613명, 연세대 500명, 국민대 497명, 건국대 441명, 숭실대 437명, 중앙대 411명, 이화여대 400명, 성균관대 391명 순이다. 선발 인원이 가장 적은 곳은 서강대로 178명을 계획하고 있다.전체 선발 인원 중 83.5%는 수능 최저 요구주요대 학생부교과 전형은 사실상 ‘내신+수능’이라고 부를 정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영향력이 큰 것이 특징이다. 올해 21개대 전체 선발 7405명 중 83.5%(6184명)가 수능 최저를 요구한다. 수능 최저 요구 비율은 전년 73.2%보다 더 높아졌다. 지난해까지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던 연세대, 한양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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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1만3462명 모집…의약학 6299명 예정, 수능 반영 비중 의약학-SKY-계약학과 순 높아

    최상위권 입시에서 자연계는 인문계에 비해 도전의 폭이 넓다고 할 수 있다. 의약학 계열, SKY, 이공계특성화대, 주요대 대기업 취업 연계 계약학과 등 대학 유형이 다양하다. 선발 규모는 총 1만3462명에 달한다. 하지만 대학별로 중점을 두는 선발 유형이 달라 대입 전략에선 차이가 있다. 2025학년도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이 도전해볼 만한 대학별 선발 규모를 분석해본다.SKY 4643명·특성화대 1830명·계약학과 690명자연계 최상위권 입시는 크게 4개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 등 의약학 계열과 SKY 자연계 일반학과, 한국과학기술원 등 이공계특성화대, 삼성전자 등 대기업 취업 연계 계약학과 등이다. 이들 학과의 올해 전체 선발 인원은 전형계획안 일반전형(고른 기회 등 특별전형 제외) 기준으로 1만3462명에 달한다.이 중 의약학 계열은 올해 629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국 39개 의대가 2928명, 11개 치대는 609명, 12개 한의대는 586명, 10개 수의대는 486명, 37개 약대는 1690명을 계획하고 있다. 의대 선발 인원 2928명은 의대 증원 논의가 시작되기 전 확정된 인원이다. 현재 의대 증원 논의의 결론에 따라 향후 모집 인원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의약학 및 대기업 연계 계약학과를 제외한 SKY 자연계 일반학과는 총 4643명을 모집한다. 고려대의 선발 인원이 1793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대 1677명, 연세대 1173명 순이다. 이공계특성화대는 통상 한국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5개 대학에 포항공과대학교를 포함해 6개 대학으로 구분한다. 이들 6개 대학에서 반도체공학과 등 계약학과를 제외하고 올해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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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 중심 7392명, 서류 중심 1만6165명 계획…'내신 100%' 전형은 모두 수능 최저 충족해야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으로 나뉜다. 좀 더 세세하게는 내신, 서류, 면접 등 평가 요소 조합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에 따라 아홉 가지 선발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선발 유형마다 유불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내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5학년도 주요 21개대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선발 유형(전형계획안 일반전형 인문, 자연 기준)을 분석해본다.‘내신+교과정성평가’ 확대 1482명 선발올해 주요 21개대는 수시에서 일반전형 인문, 자연 기준 학생부 위주로 총 2만355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 중 주요대 학생부교과 전형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요대 학생부교과 전형은 ‘내신 100%’, ‘내신+면접/서류’ 등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여기에 올해 ‘내신+교과정성평가’ 유형이 확대되면서 학생부교과 전형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교과정성평가는 동아리, 봉사 등 비교과를 제외한 교과 부분을 종합, 정성 평가하는 방식이다. 공통, 일반선택 과목은 물론 진로 선택까지 포함해 성적,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세특), 성취도 등 학업 기록 전반을 두루 살핀다. 비교과만 평가하지 않을 뿐 사실상 학생부종합과 유사한 평가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이 같은 교과정성평가는 지난해는 경희대 한 곳에서 실시했으나 올해는 성균관대·한양대·건국대까지 확대돼 4개 대학으로 늘었다. 인문, 자연계열 기준으로 1482명 규모다. 건국대 441명, 성균관대 391명, 한양대 333명, 경희대 31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진로선택 과목에 한해 실시하던 정성평가를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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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6965명…의대 증원 논의 따라 더 늘수도

    의약학 계열은 자연계 최상위권 학과로 꼽힌다. 1점 차이로도 대학이 달라질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몇 년 사이 최상위권 학생의 의약학 지원이 크게 늘면서 합격선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관련 논의가 시작되면서 상위권 학생 사이의 관심은 그 어느 해보다 높아진 상태다. 의대 증원 논의가 어떻게 결론 날지는 더 지켜볼 문제다. 우선은 먼저 발표된 2025학년도 전형 계획안을 통해 올해 의약학 계열 모집 규모를 알아본다. 의대 3094명·약대 1948명 등 예정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대학별 전형 계획안을 분석한 결과, 전국 의약학 계열 선발 인원은 정원 내외 기준으로 총 6965명으로 분석됐다. 대학 그룹별로 의대는 3094명, 치대는 643명, 한의대는 757명, 수의대는 523명, 약대는 1948명 규모다. 이는 현재 의대 증원 논의를 시작히기 전 계획된 인원이다. 의대 증원 논의 결론에 따라 이보다 더 늘어날 수도 있다.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권 소재 의약학은 2056명(29.5%), 수도권은 340명(4.9%), 지방권은 4569명(65.6%)을 계획하고 있다. 의약학 그룹 중 서울권 선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약대다. 약대는 전체 1948명 중 39%(759명)를 서울권 대학에서 모집한다.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는 서울권 비중이 그룹별로 최저 14.4%에서 최고 29.4%에 머문다. 이처럼 의약학 계열은 지역별로 의료 인력의 균형 양성을 위해 서울권, 수도권, 지방권에 골고루 분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시+수시 수능 최저’ 반영 90.2%의약학은 수능 위주 정시 선발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의약학 전체 선발 예정 6965명 중 정시 선발 비중은 36.7%(2558명)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학생부종합 31.3%(217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