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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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27) 긍정과 부정이 뚜렷한 제시문들은 정확히 구분지어 읽어라
⊙ 257호 2010학년도 홍익대 수시 2차 기출문제 해설을 위한 주제설명 그것을 루키즘(lookism)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사람들은 외모를 보고 많은 판단을 내립니다. 그것이 나쁜지 뻔히 알면서 그러지요. 어떤 이들은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듯 더 나은 외모의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 면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우리 모두가 이해하듯 문제는 그게 아니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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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주변머리' 없는 그, '소갈머리'없는 그녀
"남성형 탈모의 경우 M자형과 O자형이 있다. 이마가 넓어지기 시작하다 이마 양쪽에서 안쪽으로 진행되는 M자형은 소위 '주변머리'가 없다고 말하는 모양이고,O자형은 정수리 부위를 중심으로 동그랗게 탈모가 나타나 '소갈머리'가 없다고 말하는 모양이다. " 현대인의 난치병 가운데 하나인 탈모를 설명한 이 말은 얼핏 보기엔 그럴싸하지만 우리말 사용과 관련해선 옥에 티를 담고 있다. 탈모 양상을 주변머리와 소갈머리에 빗대 설명했기 때문이다.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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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46. 준말의 활용
'손톱으로 얼굴을 할켰다'가 틀린 이유 "그 분을 뵈었더니 돌아가신 아버님이 생각났다. " "자네 덕에 생일을 잘 쇠어서 고맙네." "야외에 나가 바람을 쐬었다. " "나사가 너무 세게 죄어 있어서 풀기 어렵다. " 말에도 효율성의 원리가 적용된다. 예문에 보이는 말들이 각각 '뵀더니' '쇄서' '쐤다' '좨'로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특히 '느슨하거나 헐거운 것을 단단하거나 팽팽하게 하다'란 뜻의 '죄다'는 본말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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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생 체벌 금지법'에 대한 생글기자들의 생각은···
찬 최근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폭력사건과 곽노현 서울 교육감의 체벌금지 정책으로 인해 교내 체벌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체벌금지법에 대한 적지 않은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체벌이라는 무기로 학생들에게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상처까지 입히는 교사들의 행동은 없어져야 한다. 체벌은 교사가 학생들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하는 행위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교사들은 체벌이라는 이름 아래 폭력을 휘둘러 학생들에게 큰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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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끊이지 않는 학력위조··· 우리사회의 학벌 지상주의가 낳은 희생양
지난 5월부터 인기가수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학력위조 의혹에 휩싸여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누리꾼들은 인터넷 상에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카페를 만들어 활동 중이며 카페 회원 수는 이미 11만명을 넘어섰다. 타블로 측에서도 여러 증거 자료를 내놓으며 논란에 맞서고 있지만 의혹은 커져가기만 하는 상태다. 그와 더불어 타블로 가족의 학력이나 경력마저도 위조라며 논란의 불똥이 튀고 있어 타블로 측은 카페 운영진에 대해 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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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갑작스러운 수능 개편···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하죠?
2014년 수능,즉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능 시험부터 대입 제도가 다시 크게 개편된다. 2014년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수능을 11월에 보름 간격으로 2번씩 보아야 하며 과목은 국어,영어,수학이 각각 현재 수능보다 쉬운 A형과 현재 수능 난이도 수준인 B형으로 나뉘며 사회탐구 과목은 총 11개 과목에서 지리,일반사회,한국사,세계사,경제,윤리 6개 과목으로 줄고 과학탐구 과목은 8과목에서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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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우리가 맛있게 먹는 참치가 멸종위기종이라고?
최근 국제사회가 참치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려고 해 화제다. 실제로 참치 어획량은 대서양에서 50년 전에 비해 74%가 줄었다. 이처럼 어획량이 감소했지만 시장에 가면 가공된 참치 통조림이 많이 보인다. 사실 참치는 황다랑어,눈다랑어 등 다양한 어종이 있다. 사람들은 흔히 참다랑어를 참치라고 부르는데 그 통조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참다랑어가 아니고 가다랑어,날개 다랑어를 쓰는 것이다. 참다랑어는 회로 쓰이는 참치 중에서 가장 고급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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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리더(Leader)들 대부분은 리더(Reader)다"
정보의 호수보다 정보의 바다라는 표현이 적합한 오늘날,정보의 바다를 헤엄치게 해줄 매체는 무엇일까? 자신있게 신문이라고 답하겠다. 신문이 여러 강대한 매체들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고 자리잡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신문 읽는 기술'의 저자 박상하씨는 정보습득 매체 중 신문 만큼 유용한 매체는 없다고 했다. 인터넷은 속도가 대단히 빠른 매체임에 틀림없지만 인터넷의 정보 기능은 단지 정보습득에 편중돼 있고, 영상매체 또한 별반 다르지 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