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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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귀화어
'담배,빵,가방,냄비,구두,가마니,붓,부처….' 이들 말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모두 외래어라는 것이다. 하지만 전혀 외래어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이처럼 외래어 가운데 오랜 세월을 지나며 자연스럽게 우리말화한 것을 따로 '귀화어(歸化語)'라고 부른다. 우리가 흔히 '외래어'라고 하는 말도 개념적으로는 '외국어'와 구별할 필요가 있다. 외래어란 '외국어에서 빌려와 마치 우리말처럼 쓰이는 단어'를 가리킨다. 카메라,모델,라디오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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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자원민족주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는데…
▶한국경제신문 5월 6일 A3면 볼리비아의 자원 국유화 선언으로 촉발된 남미 국가 간 자원 전쟁이 사흘 만에 일단 봉합됐다.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4개국 대통령은 4일 아르헨티나 북부 푸에르토 이과수에서 긴급 정상회담을 갖고 "볼리비아의 천연가스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계속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볼리비아가 요구하고 있는 천연가스 가격 인상에 대해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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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플라스틱에 전기가 흐르면…'ALL 플라스틱' 전자제품 꿈은 아니다
철이나 구리 같은 금속은 전기가 아주 잘 통한다. 그래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휴대폰이나 TV 같은 전자제품을 뜯어보면 금속으로 만들어진 부품과 회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반면 우리가 흔히 '플라스틱'으로 알고 있는 고분자 물질은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다. 대신 상당히 가볍고 단단해 전자제품 케이스나 생활용품 등으로 많이 활용된다. 그런데 최근 이광희 부산대 교수팀이 금속과 성질이 거의 같은 플라스틱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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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정시지원으로 한양대 사회과학부 목표로…
생글생글에서는 복잡해진 대학입시와 대학마다 계열마다 다른 전형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수험생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전문가의 입시상담 컨설팅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대입 컨설팅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김영일교육컨설팅㈜의 김영일 소장이 상담을 전담합니다. 상담을 받고 싶은 학생은 이메일(consulting@01consulting.co.kr)로 보내주세요. 이름과 나이,학교,학년,계열,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희망 대학 및 학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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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미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
< 다산칼럼 이제민 연세대 교수 · 경제학 > ☞ 한국경제신문 2006년 5월11일 A39면 최근 일어난 몇몇 사태는 한·미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평택에서는 미군기지 이전을 둘러싸고 군경과 시위대가 충돌하고,한·미 FTA에 대한 반대도 격렬해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한·미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이라크전쟁에 폴란드가 파병한 것을 상기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미국의 동맹국도 아닌 이 동구 국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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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교사 … 희망직업 언제나 1순위
5월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장래 희망직업으로,배우자감으로도 언제나 수위를 다투는 교사의 직업 전망은 어떨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03년 15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의식 조사에 따르면 부모와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직업으로 교사가 으뜸에 꼽혔다. 부모가 바라는 직업으로는 1위 교사(25.3%)이고,공무원(경찰,장관 포함·20.5%),의사(7.2%)가 뒤를 이었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직업으로는 역시 교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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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이혼과 평규수명
이혼이 급증하여 부부 세 쌍 가운데 한 쌍이 이혼하는 현실에서 이혼하면 8~10년 일찍 죽는다는 조사 결과가 방송과 신문 지면을 장식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높아지는 이혼율에 경종을 울리는 내용으로 판단했는지 매스컴에서는 상세한 통계 수치까지 인용해 가며 이 내용을 매우 요란하게 다뤘었다. 과연 이혼하면 빨리 죽는지,즉 이혼이 사망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수명을 단축시키는지 해당 기사 내용을 분석해 보자. 1999년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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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공직자의 도덕성과 몰래 카메라 어떻게 봐야하나
[ 박계동 의원 '술집 동영상' 파문 ] 정치인의 도덕성 문제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의원직 사퇴 압력까지 받았던 최연희 의원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이 잠잠해지기도 전에 박계동 의원의 '술자리 동영상'사건이 발생했다. 두 사건 모두 정치인들의 성윤리 의식과 공인으로서의 자질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며 정치인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이번 박계동 의원 사건은 최 의원 사건과는 달리 사생활 침해라는 또 다른 논란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