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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최대 근손은 캐피털 그룹

    국내 증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은 누구일까.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외국인 투자자의 대부분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펀드나 그 계열회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당시 거래소와 코스닥기업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외국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외국인 중 가장 큰손은 미국계 캐피털그룹으로 나타났다. 캐피털그룹은 계열사인 캐피털리서치 앤드 매니지먼트컴퍼니(CRMC)와 캐피...

  • 경제 기타

    기업가치.경기 중시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14일 이후 2조4500억원어치를 팔았다. 특히 최근 15일(영업일 기준)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모두 2조1400억원어치나 팔아치웠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수 120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지난 9월26일 1200 고지를 밟은 지 18일 만이다."(한국경제신문 2005년 10월14일자)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시가총액 비중이 ...

  • 경제 기타

    씨티 100여국에 영업망 갖춰

    19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씨티그룹은 자산규모 1조5000억달러(2004년 기준),고객 수 2억명,전 세계 100여개국에 약 3400개의 영업점을 갖춘 세계 최대 금융서비스 회사다. 씨티그룹은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처럼 세계 곳곳에 진출한 미국 은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계적 영업망을 갖추고 있으며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소매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그룹 전신인 씨티은행은 1812년 280만달러의 자본금으로 몇...

  • 경제 기타

    주급 35달러 사환으로 사회생활 시작

    '월스트리트 금융제국의 냉혹한 황제.' 국제금융의 중심지 월스트리트에서는 샌포드 웨일 씨티그룹 회장(72)을 이렇게 부른다. 세계 최대의 종합 금융회사 씨티그룹을 이끌고 있는 그가 가진 상징성 때문이다. 웨일 회장은 1998년 미국의 대표적인 두 금융지주회사 트래블러스와 씨티코프의 합병을 성사시킴으로써 세계 최대 금융그룹인 '씨티그룹'을 탄생시킨 사람이다. 당시 트래블러스생명·연금보험과 살로먼 스미스 바니 증권의 지주회사인 트래블러스를 이...

  • 경제 기타

    '크고 화려한 車'로 점유율 1위지만…

    제너럴모터스(GM)는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다. 80년 가까이 이 타이틀을 지켜 왔다. 근대적 자동차산업을 일으킨 포드가 1위 자리를 탈환하려고 발버둥쳤으나 무위로 돌아갔을 만큼 GM의 경쟁력은 탁월했다. 소비자 기호의 변화와 자동차 산업의 경쟁구도를 예리하게 파악하고 잘 대처해 왔다. 그런 GM이 21세기 들어 위기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GM 내부에서 문제가 생겼고 세계 자동차 업계의 판도변화도 큰 영향을 미쳤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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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자동차 개발은

    자동차 시장의 사활을 건 경쟁은 이제 '차세대자동차 개발'로 옮겨가고 있다. 휘발유와 전기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hybrid car)와 연료전지(fuel cell)차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이 중 하이브리드카는 이미 상용화돼 미국 시장 점유율이 1%(8만3000여대)를 넘어섰다. 하이브리드카에서 가장 앞선 업체는 일본 도요타다. 이 회사는 1997년 첫 하이브리드 양산차인 '프리우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캐나다를 포함한 ...

  • 경제 기타

    시장예측 실패 · 과도한 복지에 '발목'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GM의 실적 악화는 전혀 새로운 뉴스가 아니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좀 다르다. 한 때 자회사였던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 델파이의 파산보호 신청이 모기업이었던 GM으로 불똥이 옮겨붙고 있기 때문이다. 델파이와 GM의 밀접한 관계가 집중 부각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GM의 파산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국제 신용평가 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

  • 경제 기타

    퇴직자 연금이 고비용 주범

    제너럴 모터스(GM)가 고(高)비용 경영구조로 빠져든 것은 110만명에 이르는 종업원 및 퇴직자,그 가족에 대한 의료보험 및 연금 보조가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회사측이 보조하는 의료보험료 지급액은 지난해 56억달러였고 해마다 그 규모가 8억달러 이상씩 불어나고 있다. 퇴직자에게 지급해야 할 연금 부채는 무려 630억달러로 GM 시가 총액의 4배를 웃돈다. GM을 옥죄는 복지제도는 1936년 동맹 파업 때부터 획기적으로 강화되기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