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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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거래소들도 몸집 불리기 경쟁
증권ㆍ상품거래소 M&A 활발 글로벌시장 주도권 다툼 치열 세계 각국의 증권·상품거래소들이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몸집을 불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특히 세계 자본시장의 넘치는 유동성(돈)은 각국의 증시와 상품시장에서 투자 붐을 일으키며 이들 거래소의 몸집 불리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각국의 거래소들은 또 좀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거래 비용 줄이기 및 각종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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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애벌레처럼 로봇들이 살금살금 꿈틀꿈틀 기어가네
실험실 테이블의 검은색 널빤지 위에 실리콘 고무 재질로 만들어진 애벌레 모양의 로봇이 뱀 껍질처럼 해체된 채 펼쳐져 있다. 머리카락 굵기의 얇은 전선들이 인공 피부를 따라 지그재그 형태로 달려 있다. 배리 트리머 교수가 스위치를 눌러 전선에 전류가 통하자 창백한 인공 피부가 수축하면서 위로 솟아올라 기어다닌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살금살금 움직이고 꿈틀대는 로봇들'(Robots That Slink and Squirm)이라는 기사를 통해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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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주식이 뭐지?
회사의 주인임을 표시하는 증권 배당ㆍ의결권 등 권한 행사 가능 주식시장이 올 들어 스무 번 넘게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TV나 신문을 통해 뜨거운 국내 증시 분위기가 전해지면서 여기저기서 '주식' 얘기가 끊이질 않는다. 지난 3회에 걸쳐 우리는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에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거래하는 대상인 주식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주식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떤 것이 있을까. ◆주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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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교에 배포 안하는 경제 교과서 왜 만들었나?
교육당국, 전교조ㆍ민노총 의식해 학교배포 포기 "주문 요청 쇄도"…지금이라도 보급확대 나서야 ☞한국경제신문 5월25일 A1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경제 교과서'를 일선 교사와 학생들에게 직접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교과서가 만들어진 후 교육부가 첨부한 노동계 입장을 담은 부록은 아예 빼기로 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지난 3월 신학기 시작 때 책자를 배포하려다 교육부가 일부 수정 작업을 요청해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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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환경관련 직업
미래 무공해 에너지개발, 나도 한번 도전을 \(ㆍ▽ㆍ)/ 6월5일은 환경의 날이다.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환경보호를 생활화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5일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를 주제로 인류 최초의 전 세계적인 환경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해 만들어졌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기념일로 지정했다. 우리가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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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론ㆍ결론 깨부수기
생글생글 100호 기획의 하나로 이번 주부터 '기브리의 논술비타민'을 연재합니다. 부산 사직고의 김재우 선생님이 '기브리'(ghibli,사하라 사막에 부는 열풍)라는 필명으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쌓아온 논술 해법을 소개합니다. '기브리' 선생님은 부산대 사범대와 대학원(국어교육)을 나와 현재 부산교육청 논술지원단과 생글생글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브리의 논술비타민'은 독자 여러분의 논술실력을 키우는데 비타민과 같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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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약방의 감초 '들' 다시보기 ②
복수를 나타내는 접미사 '-들'은 그 속성상 앞말에 자유롭게 붙긴 하지만, 그런 만큼 대개는 군더더기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많은 학생들이…' '모든 시민들이…'와 같은 표현이 그런 군더더기의 유형에 속한다. 그냥 '많은 학생이' '모든 시민이'로 충분한 곳이다. 특히 글을 쓰다 보면 '이들 단체들은…' '이들 학교들은…'과 같은 표현도 많이 쓰는데 '-들'을 이중으로 쓰는 것은 불필요한 겹말에 불과하므로 둘 중 하나만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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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8) 똥물의 추억…시스템적 상상력
◆자동차,도시민을 공해로부터 구원하다 도시 공해의 주범으로 낙인 찍힌 자동차가 한때는 공해로부터 도시민을 해방시킨 구원자로 환영받은 적이 있다. 말똥 때문이었다. 마차가 다니던 길에는 말똥이 쌓였다. 악취가 진동했다. 파리,런던,뉴욕 등 대도시의 마찻길은 분뇨 처리장과 다를 바 없었다. 주민들까지 생활 오물을 마찻길에 내다버렸기 때문이다. 비라도 오는 날에는 마차는 오물을 튕기며 달렸기 때문에 행인이나 상가의 진열 상품들은 똥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