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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소년법 잔류·폐지· 보완… 무엇이 해답인가

    인천 여고생에 의한 초등생 살인 사건에 이어 부산, 강릉, 아산 등지에서 일어난 여중생 폭행 사건이 매스컴을 타면서 ‘소년법 폐지, 개선, 보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과연 소년법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며, 소년법이 꼭 필요하다면 현재의 법이 지닌 문제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법을 보완해야 하는가. 소년법은 청소년이 죄를 지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정신적인 성장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

  • 생글기자

    '계룡 군 문화축제'를 아시나요?

    지난 10월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17 계룡 군 문화축제’의 열기는 정말 뜨거웠다. 직업군인인 아버지 덕분에 계룡에 살고 있는 나는 계룡 군 문화축제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원래는 10월1일인 국군의 날에 열리지만 이번에는 추석 연휴로 조금 뒤로 밀리게 되었다. 현지에 살고 있는 나조차 매일 가지는 못 하였다. 그러나 거의 모든 학생의 아버지 혹은 어머니께서 직업군인인 우리 학교는 학교에서 시간을 내 군 문화 축제...

  • 진학 길잡이 기타

    당일 컨디션이 10점 내외 좌우할 수도… 수능 최적화해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 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에 수험생들에게 가 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학습 정리와 수능일 최상의 실력 발휘를 위한 최고의 컨디션 을 만드는 것이다. 몸과 마 음을 수능에 최적화하고 수 험생과 학부모 모두가 합심 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전문 가들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10점 내외의 점수 차이가 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효과 적인 컨디션 조절 방법과 유 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효과적인 ...

  • 학습 길잡이 기타

    오랑캐 땅에 화초가 없으니,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네. -소군원-

    ▶ 동방규(東方)가 지은 ‘왕소군의 원망’이라는 뜻의 ‘소군원(昭君怨)’에 나오는 구절이다. 한나라가 융성한 때라 조정에는 무신이 많은데 어찌 박명한 여인에게 슬프고 괴로운 화친을 시키나. 소군이 구슬안장을 끼고 말에 오르니 붉은 뺨에 눈물이 흐르네. 오늘은 한나라 여인인데 내일 아침에는 오랑캐의 첩이로구나.(중략) 오랑캐 땅에 화초가 없으니,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네. 자연히 허리띠가 느슨...

  • 커버스토리

    "네이버, 정보검색 넘어 인터넷 독점" 비판 목소리

    네이버는 1999년 처음 문을 열 때만 해도 단촐한 검색엔진이 전부였다. 하지만 지금의 네이버는 ‘없는 게 없다’고 할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갖췄다. 메일, 커뮤니티, 뉴스, 사전은 물론 TV·웹툰·영화를 보고, 식당이나 미용실을 예약하고, 카드 없이 간편결제로 쇼핑도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사용자 요구에 따라 발빠르게 변화해온 네...

  • 커버스토리

    포털은 인터넷 시대에서 실질적 언론 역할하죠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인터넷 포털은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 매체들이 생산한 뉴스들을 유통하는 일종의 ‘뉴스 인터넷 유통 서비스’다. 자체적으로 뉴스를 생산하지는 않아 ‘언론’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언론 역할을 하면서 뉴스 전달이나 여론 형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포털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문제는 포털의 공정성이다. 포털은 기존 뉴스의 편집 ...

  • 경제 기타

    마크롱의 '신 시장개혁 정책'이 프랑스 일자리 늘렸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프랑스 제조업이 ‘마크롱 효과’로 살아나고 있다.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타는 가운데 노동, 세제를 중심으로 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친(親)시장 개혁정책이 기업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30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프랑스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공장이 순증했다. 새로 문을 연 공장이 문을 닫은 공장 수를 넘어섰다. 수출 제조...

  • 경제 기타

    "성을 쌓는 자 망하고, 길을 가는 자 흥하리라"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건설했던 칭기즈 칸은 “성을 쌓는 자 망하고, 길을 가는 자 흥하리 라”라는 멋진 유언을 남겼다. 성을 쌓지 말라는 게 정확히 칭기즈 칸의 말인지에 대해서는 논란 이 있다. 당시 몽골은 문자가 없었기에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아 이게 정확 히 칸의 말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이게 칸의 말이라고 두고두고 회자되는 데는 다 이유 가 있을 것이다. “성을 쌓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