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계룡 군 문화축제'를 아시나요?](https://img.hankyung.com/photo/201711/AA.15085185.1.jpg)
직접 가보니 여러 종류의 무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대한민국 육·해·공군과 미 8군의 군악마칭 및 의장대 시범공연은 많은 사람들의 함성을 받았다. 여러 가지 불이 타오르는 고리를 들어가는 무대를 선보였던 군인들을 보면서 계속 감탄만 하게 되었다. 그런 무대를 선보였던 군인을 보면서 난 그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고리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들어가는 군인을 보니 얼마나 많은 훈련을 했는지조차 상상이 안 됐다.
![[생글기자 코너] '계룡 군 문화축제'를 아시나요?](https://img.hankyung.com/photo/201711/01.15123467.1.jpg)
이 축제에서는 군인이 무엇인지부터 군인을 홍보하는 것까지 계룡 군 문화 축제만의 개성으로 재미있게 표현을 했다. 관람객이 눈 돌릴 틈도 없이 정말 많은 체험들로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다. 중앙 무대에서는 파워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고 하면 옆 무대에선 밴드가 있어 감성이 넘치는 노래를 불러주었다.
나는 이 계룡 군 문화 축제를 통해 나의 아버지 직업인 ‘군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남자만 하는 직업이 아니라 여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년 진행되는 행사이기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축제라고 생각된다.
박채연 생글기자(용남중1년) heatfin@ne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