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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총각'을 닮아서 '총각무'라고 하죠

    김장은 순우리말 같지만 한자어 ' 침장(沈藏) '에서 온 말이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지금의 김장으로 변했다. 김장의 핵심인 ' 김치 '도 ' 침채(沈菜) '라는 한자말에서 시작됐다는 것이 규범언어의 관점이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10월23일)이 지나면서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다. 이제 곧 입동(立冬)이다. 올해는 11월7일이다. 입동은 겨울에 들어선다, 겨울...

  • 생글기자

    AI가 회계 처리도 할 수 있을까?

    “이번 주에는 패션회사에 감사를 나갔습니다. 패션회사를 감사하려면 패션회사를 이해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직접 설명해주다 보니 보통 이상으로 회사와 해당 업종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다양한 지식이 대화할 때 도움이 됩니다. 어느 업종이든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면 재미있고 유리하거든요.” 성운 회계법인 이사이자 8년차 회계사인 김태성 회계사는 회계사라서 가능한 경험을 최근 일정을 예로 들어 위와 같이 설명했다. 회...

  • 생글기자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비폭력 서약 나무 만들기'

    요즘 청소년 사이에서 사회악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학교폭력. 인터넷 뉴스를 보다 보면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 문제를 다루고 있는 기사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학교나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많은 교육으로 학교폭력을 없애고자 하지만 일방적인 교육으로 학교폭력을 줄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김해 장유고등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비폭력 서약 나무 만들기 활동을 교내 또래 상담사와 함께 진행하였다. 비폭력 서약 나무는 단지 학생들에게 일방...

  • 생글기자

    여행의 계절 가을, 자연으로 힐링을 떠나자

    가을바람이 불어와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호반의 도시 춘천과 레저의 도시 가평이 떠오른다. 추석 긴 연휴 기간 가족과 떠난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하루 동안 달콤한 휴식을 할 수 있게 여행 정보와 작은 팁을 알려주려고 한다. 첫 번째 추천 여행지는 춘천시의 섬으로 불리는 남이섬(이하 나미나라 공화국)이다. 남이섬은 이색적이게 2006년 국가 형태의 나미나라 공화국을 선언하였다. 하늘을 가르는 짚와이어를 타면 들어가는 순간부터 재미와 신기를 더...

  • 경제 기타

    한경금융NCS로 금융업무 능력 테스트해보자

    제6회 한경금융NCS 시험이 11월18일(토) 치러진다. 서울과 부산에 시험장이 마련된다. 특성화고 등이 단체로 응시할 경우 학교에 특별 시험장을 마련할 수 있다. 한경금융NCS는 금융분야 업무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으로 '블라인드 채용' 시대에 특히 주목받고 있다. 시험시간은 응시 종류에 따라 다르다. 창구사무 카드영업 기업영업 PB 외환무역 등 5개 과목을 보는 1종 시험은 120분간, 창구 카드 기업영업 등 3개 과목으로 구성된 파트A는 7...

  • 경제 기타

    경제·경영학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세계와 한국 경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어떤 문제들이 있을까요?” “4차 산업혁명을 경제학과 경영학에선 어떻게 보고 있나요?” 제25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캠프가 오는 11월4일(토) 서울 안암동 고려대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린다.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 그리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경제학 배경까지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저명한 대학교수들이 강사로 나서고 명문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 선...

  • 과학과 놀자

    후계자 지명하지 않은 시진핑… 장기집권 포석?

    시진핑 2기 체제에서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시 주석을 이을 후계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2012년 취임한 시 주석의 최대 임기는 원래 2022년까지다. 그가 국가주석 10년 임기 규정을 무력화하고 장기 집권을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엔 지도자 교체 원칙 중 하나로 ‘격대지정(隔代指定)’이란 불문율이 있다. 현재 지도자는 차기 지도자를 정할 수 없으며, 대신 한 대(代)를 뛰어넘어 차차기 지도...

  • 과학과 놀자

    권력 더 강해진 중국 '시진핑 2기' 시작

    중국은 10억 명의 인구와 고속 성장하는 경제를 앞세워 미국을 누르고 ‘세계 최강국’으로의 부활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런 중국의 권력구도 향방을 결정짓는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이유다. 지난 24일 폐막한 이 행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사진)은 예상대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자신의 통치철학을 공산당 최고 지도이념인 당장(黨章·당헌)에 명기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