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여행의 계절 가을, 자연으로 힐링을 떠나자
가을바람이 불어와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호반의 도시 춘천과 레저의 도시 가평이 떠오른다. 추석 긴 연휴 기간 가족과 떠난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하루 동안 달콤한 휴식을 할 수 있게 여행 정보와 작은 팁을 알려주려고 한다.

첫 번째 추천 여행지는 춘천시의 섬으로 불리는 남이섬(이하 나미나라 공화국)이다. 남이섬은 이색적이게 2006년 국가 형태의 나미나라 공화국을 선언하였다. 하늘을 가르는 짚와이어를 타면 들어가는 순간부터 재미와 신기를 더한다. 들어가면 한쪽에선 산림, 한쪽에선 북한강을 볼 수 있다. 유니세프 나눔 열차로 섬 중앙까지 갈 수 있고 걸어서는 2시간 정도, 자전거로는 30분이면 섬을 다 둘러볼 수 있다. 남이섬 시설은 전체적으로 산책길이 이어져 있고 섬 중앙에는 놀고 보고 먹을 수 있는 시설이 배치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타조 공원과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간단한 간식과 카페는 있지만, 식당은 많지 않으니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육지(?)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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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추천 여행지는 춘천 아래 가평에 있는 쁘띠 프랑스(사진)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으로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소설 ‘어린왕자’의 프랑스어 이름인 프띠프랭스에서 따온 것으로 어린왕자를 배경으로 꾸며진 테마공원이다. 입구를 중심으로 앞쪽엔 예쁜 건물로 꾸며진 기념관과 상점이 자리 잡고 뒤쪽엔 산책길이 형성되어 있다. 잠시 도심에서 벗어나 태백산맥과 북한강이 어우러져 있는 가평과 춘천에서 당일로 힐링하고, 남은 2017년도 힘내서 보냈으면 좋겠다.

류시원 생글기자 (명진고1학년) alfzm1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