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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쇼핑 위주 관광 산업,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중국 관광객에게 의존하던 우리나라 관광 산업은 이번 사드 보복 사태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도약해야 한다.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인해 한·중 관계는 얼어버렸다. 사드 보복으로 수많은 기업이 영업에 타격을 입었고 쇼핑 상가들에서는 중국인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유커가 빠져나간 이 상황에서 그 빈자리를 다른 나라 관광객이 채우게끔 이끌어야 한다. 관광객이 뽑는 우리나라 관광의 흡입 요소와 방출 요소를 적절하게 조절함으로써 관광산업을 개혁해야 한다.2015년 외래 관광객 실태 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관광업계는 중국 관광객이 관광객 중 절반에 다다르고, 돈을 쉽게 벌겠다는 안일한 태도 때문에 여행의 질과 만족도가 상당히 낮다. 한국 선택 시 고려 요인이 쇼핑, 자연풍경, 음식·미식 탐방 순서로 높게 나타난 것은 쇼핑 위주의 관광이 줄곧 차지했음을 증명하며, 그 외에 자연 풍경이나 역사·문화 유적, 세련된 문화 등 적극적인 개발의 필요성을 보여준다.한국 여행 중 주요 방문지는 서울의 명동이 가장 높게 나왔고, 그다음으로는 동대문 시장, 고궁, 남산·N서울타워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다음으로도 나타나는 주요 방문지는 대부분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인 반면 박물관이나 미술관 방문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다. 한국 여행 중 좋았던 관광지 순위도 명동이 가장 높으며 그다음 결과도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 관광이 얼마나 쇼핑에 의존해왔는지를 알 수 있다.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하거나 전통적인 문화보다도 쇼핑을 방문 목적으로 삼게 되는 것은 그만큼 우리 문화 관

  • 경제 기타

    융합학문 중요성 일깨운 '수학콘서트'

    수학과 무관해 보이는 의학·생물학 및 심리학에서조차 수학적 사고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엿볼 수 있었다.2017년도 대한수학회 봄 연구발표회 ‘NIMS 수학콘서트’가 지난 4월30일(일)에 조선대 전자정보공과대학 3층 IT홀에서 열렸다. 이번 수학콘서트는 대한수학회가 4월28일부터 30일까지 주최하는 봄 연구발표회의 일부 일정으로 열리게 되었다. 일반인과 학생들을 상대로 수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사전 신청이나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한 대중 공개 강연이었다.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님의 ‘복잡한 생명 현상을 이해하는 21세기 현미경 수학’이란 주제로 대중 강연이 있었고, 2부에서는 프린스턴대와 시카고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이석형, 장승욱 전문연구요원이 진행하는 수학 토크가 이어졌다.1부 대중 강연에서 김재경 교수님은 수학과 생물학을 융합한 수리생물학을 언급하였는데, 생물학 이론만으로는 풀 수 없었던 생물학적 난제를 수학의 미분방정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2부 수학 토크에서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수학적 개념들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과학·공학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인문·심리학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학문에서 수학적 사고가 필요함을 일깨워 주었다.이미 학문의 세부 영역에서 수학적 사고를 많이 필요로 하는 공학·경제학을 넘어서, 수학과 무관해 보이는 의학·생물학 및 심리학에서조차 수학적 사고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엿볼 수 있었다. 고3 일요일 오전, 천금 같은 시간

  • 경제 기타

    심해지는 미세먼지…국가적 차원의 대책 있어야

    미세먼지 문제를 막기 위한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직까지 우리나라 미세먼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14년도에 1년간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미국에 다녀오기 전에는 미세먼지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심하진 않았다. 그런데 왜 갑자기 몇 년 사이에 미세먼지가 급격히 심해진 걸까? 체육대회를 야외 운동장에서 하지 못하고 실내에서 체육이 아닌 간단한 놀이로 대체하고, 밖에 나가면 온통 마스크를 쓴 사람들로 가득하고, 언제부터 숨 쉴 수 있는 권리가 점점 사라지는 기분이 드는 건 무슨 이유일까?미세먼지는 미세중금속으로 부르는 게 맞지 않나 싶을 정도로 중금속 함유량이 높다. 미세먼지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대기오염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첫째는 중국이다. 중국의 경제발전으로 공장들이 서서히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 공장에서는 각종 먼지가 나오고 있고 그로 인해서 이미 베이징은 공기오염이 심한 상태다. 가끔 뉴스를 보면 베이징의 공기는 심각한 스모그로 인해 앞이 잘 보이질 않을 정도다. 둘째는 일상생활이다. 공기오염의 원인 중 대부분은 일상생활에서 교통, 산업 활동 등에 의해 발생하며 공장·발전소·농장 등의 사업장, 도로, 가정에서 연소, 배기가스 배출 등에 의해 생성된다. 셋째는 흙먼지, 바닷물에서 생기는 소금, 식물의 꽃가루 등이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아주 작기 때문에 인체의 폐에 침착되기 쉽고 다른 대기오염물질보다 건강에 더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도 있다.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암의 발생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각종 호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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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노란우체통'으로 문화융성 꾀한다

    ‘노란 우체통’은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문화재생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원도심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지난 2월 중순부터 대전광역시는 원도심 문화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일환으로 주요 문화예술공간에 노란우체통을 설치하기로 협의하고 이를 진행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통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문화재생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개선해 나가 원도심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말로 하기 어려운 사항을 글을 통해 전달하여 원도심 문화예술의 전반적인 개선사항을 소통하고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되고 있다.노란우체통은 문화예술인과의 소통 끝에 시민이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많이 찾는 우리들공원, 중교로, 으능정이거리에 설치하기로 결정되었다. 노란우체통은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의 의견 수렴 통로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운영방법은 문화예술인 및 문화를 접하는 시민이 많은 장소에 노란우체통을 설치하고 현장의 문제점이나 개선 방안 등을 글로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회수하여 검토 후 문화재생 정책에 반영하기로 하였다. 또한 시민들의 통행이나 상점들이 영업하는 데 있어서 방해가 되지 않는 방법을 모색하였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추후에 민간기관에 위탁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시 관계자는 아직 사업 진행 초기 단계라 성공과 실패 여부를 따지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SNS를 이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러한 노력이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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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워싱' 논란은 우리에게 뭘 시사하나

    화이트워싱이란 일종의 인종차별로, 백인이 아닌 캐릭터인데도 백색 인종 배우로 캐스팅하는 행태를 의미한다.공각기공대, 마션, 스타트렉, 닥터 스트레인지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그렇다면 뮬란은? 이 영화들은 모두 화이트워싱 논란 속에 있었던 영화들이다. 화이트워싱이란 일종의 인종차별로, 백인이 아닌 캐릭터인데도 백색 인종 배우로 캐스팅하는 행태를 의미한다. 이는 할리우드계의 고질적 논란거리다. 원래 아시아계 주인공인 공각기동대의 인물을 백인 배우가 연기한 것, 원작엔 백인이 전혀 나타나 있지 않은 뮬란의 실사판 영화에서 백인이 캐스팅된 것 등이 화이트워싱의 사례로 언급될 수 있다.‘샐러드볼’ 혹은 흔히 ‘인종의 용광로’라 불리는, 다인종 사회인 미국에서는 특히 이런 인종 차별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위와 같은 화이트워싱에 대한 문제의식과 논의, 찬반 대립이 활발하다. 위와 같이 화이트워싱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반대 측에서는 ‘너무 예민하다’ ‘영화가 원작과 다르게 각색되면서 배우들의 인종이 바뀌는 것은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해당 인종의 배우가 현실적으로 부족하다’ 등을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과연 미국에서만 화이트워싱이, 더 나아가 인종차별이 문제되는 것인가? 아니다. 상대적으로 문제의식 자체가 적을 수밖에 없는 한국에서도 점점 더 많은 인종이 섞여가는 현 상황에서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 위와 같은 인종차별에서 더 깊이 들어가 화이트워싱 문제도 한국에서 여전히 유효하다. 디즈니에서 최근 선보인 유색 인종 공주 영화인 모아나가 한국에 상륙하면서 영화의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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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교실에선 질문이 사라졌다

    암기위주의 교육과정 탓에 질문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그저 교사가 주입하는 내용을 의심 없이 외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최근 소셜미디어에서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한국 기자들을 향한 갑작스러운 질문 제안에 수많은 한국 기자가 침묵을 지키다 중국 기자에게 질문 기회를 빼앗긴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중진국 단계에 있는 대한민국은 왜 이런 결과를 낳게 된 것일까?이런 결과를 낳게 된 데에 전문가들은 우리의 교육체제를 뽑는다. 한국의 교육체제는 주입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단지 외우고 그것을 종이 위에 5개의 숫자로 표현한 뒤 그것으로 학생들을 나열하는 한국의 교육체제에는 주관식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 때문에 한국의 교실에서는 질문이 없어진지 오래됐다. 애초 암기 위주의 교육과정 탓에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그저 교사가 주입하는 내용을 의심 없이 외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이런 교육체제가 정작 중요한 사고의 과정을 단절시키기 때문이다.한때는 주입식 국민교육 제도와 선진학습법의 수출국이던 나라가 있다. 이 나라는 현재의 우리와 같이 주입식 교육과 무한 경쟁을 토대로 일정 수준까지 올라갔지만 그 과정에서 전쟁과 우월주의의 결정체인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를 낳았다. 그 인물이 바로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다. 나치즘이 가져온 잔혹한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 다시 출발한 독일의 교육은 주입식에서 스스로 배워가는 교육체제로 바뀌었고, 이는 아이들을 ‘대답’하는 인간에서 ‘질문’하는 인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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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 마케팅,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다

    21세기 부모들은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아이들이 소비 주체로서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하나의 ‘학습’의 일부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키즈 관련 마케팅은 급감하는 어린이 인구와 경제 불황 속에서도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생활 수준 향상에 힘입어 자녀들의 문화적 활동 체험에 많은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이 늘어나 기업들도 소위 말하는 골드키즈(Gold Kids)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 아이에게 관심과 투자가 집중되어 내 아이에게만은 아낌없이 소비하는 현상을 칭하는 골드 키즈(Gold Kids)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아이들을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부모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다.키즈마케팅이 펼쳐지는 사업분야는 교육을 비롯해 장난감, 의류, 쿠킹 클래스와 외식업체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콘래드서울호텔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는데, 쿠키, 타르트, 피자 등을 직접 만드는 요리 교실 또한 많은 어린이들이 찾는 프로그램이다.변화된 양육 방식은 어린이가 주된 소비 주체로서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든 요인 중 하나이다. 구매 결정권이 부모에게 있었던 과거와 달리 21세기 부모들은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아이들이 소비 주체로서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하나의 ‘학습’의 일부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맞벌이하거나 장기 근무로 인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부모 또한 아이들에게 보상의 의미로 물건을 사고 돈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키즈 마케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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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

    OECD는 한국이 40년 뒤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회원국 가운데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봄철의 불청객 황사는 이제 예전 이야기이다. 황사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모래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현상을 말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편서풍이 약해져 입자가 무거운 황사는 바람을 타지 못하여 잠잠하고, 화석연료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입자가 가벼운 미세먼지들은 대기가 정체되어 흩어지지 못하여 농도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직경이 10㎛(마이크로미터) 미세먼지는 탄소, 질산염, 유해금속 성분 등이 얼마나 함유되어 있느냐가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판가름한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코, 기도를 거쳐 폐까지 도달할 수 있다. 기침, 알레르기, 호흡곤란을 유발하는데, 크기가 매우 작은 경우 폐포를 직접 통과하여 혈액을 통해 온몸을 순환할 가능성이 있다.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심근경색, 뇌졸중, 급사 등 심혈관계 질환 가능성과 사망률을 높인다고 한다. 특히 심혈관질환자, 만성 폐질환자, 소아, 임산부, 노인들은 미세먼지에 취약하다.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에 OECD는 한국이 40년 뒤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회원국 가운데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혈관질환자, 만성 폐질환자, 소아, 임산부, 노인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일반마스크가 아닌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실내에 들어갈 때에는 옷을 털고 들어가는 것이 좋고, 손씻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