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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1월 7일 (773)

    1. 다음 중 ‘1금융권’에 해당하지 않는 곳을 고르면?① 국민은행 ② 우리은행③ 한국은행 ④ 신한은행2.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처럼 증시가 불안정할 때 크게 오르는 지수를 가리키는 말은?① H지수② 공포지수③ 발틱운임지수④ 선행지수3.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비율을 가리키는 말은?① 재할인율 ② 전세가율③ 재정환율 ④ 지급준비율4. 다음 중 ‘비관세장벽’과 가장 거리가 먼 조치를 고르면?① 조정관세② 수입할당제③ 무역금융제도④ 수출금지5. 점포를 거래할 때 기존 점주가 쌓아온 단골과 영업 노하우 등을 이어받는 명목으로 지급하는 돈을 뜻하는 말은?① 권리금 ② 잔금③ 중도금 ④ 공시지가6. 저개발국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주고 구입하는 ‘윤리적 소비’를 강조하는 운동은?① 보호무역② 공정무역③ 리쇼어링④ 프렌드쇼어링7. 같은 기업집단에 속한 계열사 간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거래 행위를 가리키는 말은?① 내부자거래 ② 내부거래③ 불완전판매 ④ 완전판매8. 기업의 대표이사와 같은 ‘최고경영자’를 뜻하는 말은?① CEO ② CFO③ CIO ④ CMO▶정답  : 1③ 2② 3④ 4① 5① 6② 7② 8①

  • 생글기자

    영토 넓혀가는 새로운 세계 '메타버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지난 3년간 영토를 넓힌 새로운 세계가 있다. ‘메타버스’라고 하는 가상세계다. 메타버스란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세상, 우주’를 뜻하는 ‘verse’의 합성어다.메타버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비대면 소통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더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는 인터넷과 온라인 소통에 이미 익숙하다.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학습과 업무에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메타버스는 더욱 활성화됐다.기업과 학교 등 사회 전 부문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Z세대는 메타버스에 빠르게 적응했다. 이들은 오프라인보다 실용적이고 편리한 온라인 플랫폼을 더 편안하게 느낀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각각의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속 캐릭터인 아바타를 꾸미기 위해 아이템을 소비한다. 또한 자신이 디자인한 아이템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한다.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기업들도 메타버스에서 상품을 판매한다.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메타버스가 활성화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졌다. 비대면 소통이 일반화하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아질 수도 있다. 메타버스 교육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새로운 기술은 사회를 많은 면에서 바꿔 놓는다. 메타버스는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 정보 혁명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디지털 기반시설이 될 것이다.

  • 생글기자

    탄산수가 소화에 좋다? 알고 마시자

    물이나 음료수를 대신해 탄산수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열량과 당분이 없고, 톡 쏘는 듯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탄산수의 매력이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마실 수 있는 탄산수 제조기도 인기다. 그런데 탄산수가 건강에 해롭지는 않을까.탄산수는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식품 유형상 탄산음료류에 속한다. 자연적으로 탄산가스를 함유한 천연 탄산수도 있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탄산수는 대부분 정제수나 생수에 이산화탄소와 합성향료를 첨가해 제조한다. 탄산음료에는 단맛을 내기 위해 당류와 합성향료, 인공색소 등을 첨가한다.탄산수를 마시면 트림이 나오면서 소화가 잘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탄산수를 마신다고 소화가 잘되는 것은 아니다. 또 탄산수가 신체 대사와 기능 조절, 탈수 방지와 피부 탄력 유지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오히려 의학계에서는 과도한 탄산수 섭취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탄산가스가 후두와 식도를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거나 위벽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탄산수에 들어간 합성향료는 간과 췌장에 부담을 준다고 한다.탄산수는 치아 바깥 면인 법랑질을 녹여 부식시킬 위험도 있다. 탄산수 세안은 피부에 지나친 자극을 줄 수 있다. 무엇이든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 기호에 따른 선택이더라도 건강에 해롭지는 않은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 생글기자

    환경의 소중함 일깨운 '에코 마르쉐'

    대전신일여고는 지난달 21일 학교 운동장에서 ‘2022 신일 에코 마르쉐’를 열었다. 에코 마르쉐는 환경과 생태를 뜻하는 에코(eco)와 프랑스어로 시장을 뜻하는 마르쉐(marche)를 합친 것으로 ‘친환경 장터’를 의미한다.대전신일여고는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 재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져와 사고팔거나 주고받았다. 이렇게 하면 필요한 물건을 새로 사는 것에 비해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장터에는 전시·판매 부스, 체험 부스, 이벤트 부스 등 3개의 부스가 차려졌다. 전시·판매 부스에선 친환경 제품과 비건 음식, 수제 음료를 전시하고 판매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공기정화식물 키우기와 스텐실 손수건 만들기, 한글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벤트 부스에선 세계 전통놀이, 환경 퀴즈, 폐건전지 교환 등의 행사가 열렸다. 폐현수막으로 만든 에코백, 환경과 예술을 소재로 한 환경 만화 모음집이 큰 인기를 끌었다. 판매 수익금은 유기동물 보호단체와 멸종위기동물 보호단체에 기부했다.신일 에코 마르쉐는 안 쓰는 물건을 교환해 함께 나누는 미덕을 기르고, 재활용을 활성화해 쓰레기를 줄일 방법을 제시한 환경 교육의 기회가 됐다.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나타나는 등 환경 파괴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대전신일여고는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0월 31일 (772)

    1. 서준이는 ‘생글저축은행’의 예금 상품에 1억원을 예치했다. 만약 생글저축은행이 파산한다면 예금자보호제도에 따라 서준이가 보장받는 원금은?①1억원 ②5000만원③1000만원 ④0원2. 다음 중 고가 주택을 보유한 사람에 한해 부과되는 세금은?①부가가치세 ②종합부동산세③재산세 ④양도소득세3. 다음 중 지수에 포함된 기업 수가 가장 적은 것을 고르면?①다우지수 ②S&P500지수③코스피200지수 ④코스닥지수4. 경제에 돌발변수가 발생하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금융회사가 받게 될 충격과 위기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①스트레스 테스트②포트폴리오 테스트③쇼크 테스트④리스크 테스트5. 국가가 빚을 감당하지 못해 상환능력을 잃게 되었을 때 나타날 상황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①어닝 서프라이즈 ②유동성 랠리③모라토리엄 ④골디락스6. 보험사가 대규모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때를 대비해 보험을 드는 것으로, 일명 ‘보험사를 위한 보험’으로 불리는 것은?①실손보험 ②변액보험③재보험 ④종신보험7. 영국의 여성 총리인 이 사람이 정책 혼선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재임기간 44일의 영국 ‘최단명 총리’가 된 인물은?①테리사 메이 ②카멀라 해리스③앙겔라 메르켈 ④리즈 트러스8.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찍어내는 ‘기업어음’을 뜻한다. 최근 발행금리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연 4%대를 넘어선 이것은?①CB ②CP ③CMA ④CDS▶정답  :  1 ② 2 ② 3 ① 4 ① 5 ③ 6 ③ 7 ④ 8 ②

  • 생글기자

    요즘 애들과 꼰대, 차이를 인정해야 갈등 줄일 수 있다

    최근 각종 매체에서 ‘요즘 애들’과 ‘꼰대’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말에서도 비슷한 표현이 종종 언급된다. 요즘 애들은 주로 10~20대 혹은 20~30대 젊은 층을 뜻한다. MZ세대도 비슷한 연령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꼰대는 주로 40대 이상의 기성세대를 말한다. 권위적인 태도를 보이고 자기 생각을 후배들에게 강요하려는 사람을 비꼴 때 많이 쓰는 말이다.유튜브 등을 보면 꼰대는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나 직장 후배들에게 ‘나 때는 말이야’라며 시대에 안 맞는 옛날 얘기를 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요즘 애들은 직장 상사나 어른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고, 남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그려진다.어른들은 보통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나이 어린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권위를 인정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반대로 젊은 사람들은 그런 어른들의 말을 간섭으로 여기고 피하고 싶어한다. 그런 모습을 두고 꼰대와 요즘 애들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서로를 비하한다. 그럴수록 세대 간 갈등은 커진다.누군가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말을 하고 싶다면 조언을 하되 상대에게 자기 생각을 강요하지는 말아야 한다. 또한 아무리 어린 사람이라도 독립된 인격체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젊은 세대 역시 어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 계속 달라지는 세상에서 세대 갈등은 생길 수밖에 없다. 서로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생글기자

    GMO 완전 표시제로 안전성 논란 해소하자

    유전자변형식품(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이란 농작물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바꿔 새로운 품종으로 개발한 식품을 말한다.일반적인 농작물보다 노동량과 생산비가 적게 들고, 영양 성분도 조절할 수 있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식물성 고기 패티도 GMO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다.기후 변화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식량 위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GMO가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GMO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유전자를 변형해 만든 식품의 안전성을 100%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영국에서 GMO 감자를 약 100일간 쥐에게 먹였더니 알레르기와 신장병이 나타나는 등 면역 체계와 장기에 이상 반응이 일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GMO에 대한 공포가 과장됐다는 반론도 있다.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S)는 80여 명의 전문가가 900여 건의 연구 결과를 검토한 결과 GMO가 인체에 영향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발표했다.소비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GMO에 관한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 GMO 완전 표시제 도입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현재 한국은 GMO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유전자변형 단백질과 유전자변형 DNA가 남아 있지 않으면 표시하지 않아도 되는 등 예외 규정이 있다. 모든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가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면 GMO를 둘러싼 불필요한 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 생글기자

    잇따르는 산업재해…철저한 안전 관리 필요

    지난 15일 경기 평택에 있는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소스 배합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장은 산업안전 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인 1조 근무 원칙도 준수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소비자들은 ‘피묻은 빵을 먹을 수 없다’며 SPC 계열 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불붙은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고 8일 만에 또 다른 SPC 계열사인 샤니에서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여 절단되는 사고가 일어나 여론이 오히려 더 악화됐다.산업 현장에는 늘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식품 혼합기 등 식품 가공용 기계를 사용하는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2017~2021년 사망자 6명, 부상자 299명 등 30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 중 63.5%인 190명은 90일 이상 일을 하지 못할 정도의 중상을 입었다. 근로복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SPC 계열사에서도 지난 5년간 산업재해가 급증했다.SPC가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했다면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가맹점주들의 손해가 커지는 상황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SPC는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 정부도 산업 현장에서 안전 기준이 지켜지도록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