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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아버지는 왜 어릿광대가 돼 웃기고 다닐까…창피해 하던 아들, 뒤늦게 이유를 알고는…
전쟁을 다룬 명작 소설…우리는 왜 없나 전쟁을 소재로 삼은 명작 소설은 많이 발표되었다. 미국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마거릿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페인 내전을 다룬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제1차 세계대전을 다룬 독일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없다》와 《개선문》 등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작품은 무수히 많다. 1950년 발발하여 1953년 휴전한 6·25전쟁은 세계 여러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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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공익을 빌미로 규제 쏟아내는 '정치 만능주의'…견고한 '삼각 철옹성'의 사익 추구 경계해야
정치는 시장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일까. 지금 여의도에서는 경제문제를 포함한 세상만사를 정치 논리로 재단하고, 국회의 입법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정치 만능주의, 입법 만능주의가 도를 넘고 있다. 또 국회에서 만든 법률 중에는 ‘OO 육성에 관한 법률’ ‘OO 개선에 관한 법률’이 많은데, 이들 대부분은 영업의 자유와 가격에 대한 규제, 경쟁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 간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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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민족·평등·국가에 매몰되면 개인자유 파괴…자유주의 사상가 12명을 만나 인생철학 변해
월간조선에 ‘자유주의 사상가 열전’이 연재되던 2002~2003년은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고 자칭 진보세력이 한참 기세를 올릴 무렵이었다. 노무현 정부 인사 중에는 “진보세력이 앞으로 20년은 집권할 것”이라고 호언하는 사람도 있었다. 보수우파세력은 의기소침해 있었다. 그런 때에 ‘자유주의 사상가 열전’은 독자들에게 사회주의세력, 좌파세력은 인간성의 본질과 역사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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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마약 전과자 20년 택시금지 과도한가
마약 범죄로 복역하고 나면 20년간 택시 운전을 하지 못하게 한 현행법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4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죄 등으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그 집행이 끝나거나 면제된 날부터 20년간 택시 운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헌재는 지난 1월4일 이 조항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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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세종대왕은 한계효용 개념을 알고 한글을 만들었을까?
유구한 우리 역사 속에서 가장 성군(聖君)을 꼽으라면 단연코 1등은 세종대왕일 것이다. 세종대왕이 이처럼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그가 보인 다양한 업적들이 종합돼 받은 평가 결과임은 분명하지만, 단연코 한글 창제의 업적이 가장 큰 기여를 했음이 분명하다. 언어연구학으로 세계 최고인 영국 옥스퍼드대의 언어학대학에서 세계의 모든 문자를 놓고 합리성, 과학성, 독창성 등의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 한글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한글의 우수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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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전문가 편견과 잘못된 번역…웃고 우는 세계문화…알타미라 구석기 벽화…발견자 죽은 뒤에야 인정
지난 회에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도 편견에 사로잡혀 진실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879년 스페인에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아마추어 고고학자인 마르셀리노 데 사우투올라(Marcelino de Sautuola)가 어린 딸 마리아와 함께 석기시대 사람들이 그린 ‘소’를 발견합니다. 알타미라 동굴 벽화 이야기입니다. 마르셀리노의 딸 마리아가 ‘소&r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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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타
조선 망국 부른 고종 때 숱한 사건들…'동학혁명'으로 이어진 관리들 부패
어떤 역사적 사건이 괜히, 갑자기, 느닷없이 터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역사적 사건의 원인과 결과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지요. 특히 고종 임금 때 일어난 그 숱한 사건들, 조선을 망국으로 이끈 그 사건들은 한 줄로 세워도 될 정도로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분명합니다. 갑신정변도 정변 자체는 실패했지만 다음 사건에 대한 원인을 확실히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이 갑신정변에 대한 손해 배상을 요구하며 청나라와 맺은 톈진조약이 이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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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기업 경쟁력이 국력이다
미국이 100여년간 세계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은 ‘막강한 경제력’ 덕이다. 경제력은 경제의 핵심 주체인 기업에서 나온다. 튼튼한 기업이 튼튼한 경제를 일군다. 애플, GM(제너럴모터스), MS(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골드만삭스, 아마존 같은 미국 기업들은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원천이다.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도요타, 소니, 도시바 등 수많은 기업이 일본의 국력을 지탱한다. ‘차이나 파워’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