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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혁신적 회계시스템으로 상권 장악한 조선의 개성상인

    오늘날 우리 사회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필요로 한다. 저성장 기조의 경기상황과 치열한 경쟁구조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인재를 원하고 있다. 최근 들어 기업가정신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 맥락에서 비롯된 것이다. 기업가정신은 주어진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기회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행위로 가치를 창조하는 정신을 말한다. 세련된 수식어로 현시대의 모습을 반영하는 이 단어는 한국의 고도성장을 가능하게 한 우리기업의 신념과 일맥...

  • 교양 기타

    정확한 역법은 옛날 임금의 통치력 상징…양력설 1896년 도입·음력설과 충돌하다

    설 연휴가 지났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셨는지요? 설은 음력 1월1일, 새해 첫날입니다. 음력은 달의 차고 기욺을 기준으로 한 달을 정하는 역법을 말합니다. 이슬람 지역에서 널리 쓰이며 순태음력, 혹은 회회력이라고 합니다. ‘회회’는 이슬람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회회력은 이슬람 역법 조선왕조실록 세종조에 보면 ‘장사를 하러 입국한 회회노인이 천문지식을 전해주었다’는 기록을 비롯해 여러 문헌에 회회가 ...

  • 역사 기타

    러시아 몰아내기 위한 일본의 '황후 시해' 을미사변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고종이 임금의 자리에 있는 동안 조선에서는 수많은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났습니다. 임오군란 때문에 청나라의 입김이 강해졌고 그에 대한 반발로 갑신정변이 일어났습니다.갑신정변의 뒤처리로 일본과 청나라가 톈진조약을 맺었고 그 조약 때문에 동학농민혁명 때 청나라 군대와 일본 군대가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었지요. 그 때문에 청일전쟁이 일어났고 전쟁에 이긴 일본은 엄청난 전리품을 챙기려 했습니다. 이에 러시아와 독일, 프랑스 삼국이 간섭을 하여...

  • 커버스토리

    자본주의는 약육강식?…시장경제 오해와 편견들

    생글생글이 오늘로 창간 500호를 맞았다. 햇수로는 만 10년이 흘렀다. 생글은 청소년들에게 시장이 돌아가는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창간됐다. 어른이 되어 사업을 하거나 직장을 구할 때, 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인 공약을 제대로 평가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도 갖고 있다. 국민 모두가 경제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면 우리 사회에 신용불량자가 줄어들 뿐 아니...

  • 경제 기타

    명문 상경대를 여는 가이드…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캠프 열린다

    새학기 개학을 앞둔 전국 고등학생을 위한 ‘17회 한경 고교 경제리더스 캠프’가 열린다. 상경계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학년 진급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경제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당일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26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캠프 참가비는 12만원이며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제·경영학 강의 △경제기사 ...

  • 경제 기타

    고려대, 취업률 1위…연세대 IT공학과·이화여대 의류학과 '전원 취업'

    서울 주요 대학 11개와 지방국립대 10개 등 전국 21개 대학 가운데 고려대의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경제신문이 입수한 대학별 자체 취업률 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국 주요 대학 21개의 2014년 2월 졸업자들의 지난해 말 취업률은 고려대가 74.1%로 가장 높았다. 조사 대상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서울 시내 11개 대학과 ...

  • 경제 기타

    중문과, 영문과 제치고 '어문계열 간판'됐다

    서울 주요 대학의 중어중문학과 합격선이 영어영문학과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과 대신 중국어과가 어문계열의 간판학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합격선을 추정한 결과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합격선이 96.1점(백분위 100점 만점 기준)으로 영어영문학과(95.6)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영문과가 97.1, 중문과가 97.0이었으나 올해 중문과가 영문과를 추월한 것이다. 20...

  • 커버스토리

    시장은 불평등 양산·이윤은 부도덕…좌편향된 '왜곡' 10가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경쟁은 확실히 판가름이 났다. 사유재산 보호, 공정한 경쟁, 자율을 골자로 하는 본, 서유럽은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선진국’에 먼저 진입했다. 반면 중국 북한 쿠바 동유럽 등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상대적으로 늦게까지 고수한 국가들은 ‘후진국’이란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오래 달아야 했다. 중국의 경제력이 급속히 커지기 시작한 건 1980년대 시장경제 원리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