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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교육감 직선제 폐지해야 할까요

    찬 “비용 지나치게 들고 단체장과 갈등 빚기 쉬워” 반 “문제점이 있다고 교육 자치의 근간 없애서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지난해 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의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 수감됨에 따라 교육감 선출제도를 다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 교육감 직선제가 곽 교육감 사건에서 나타났듯이 후보 단일화와 선거를 둘러싸고 각종 비리와 부작용, 금품수수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 쉬운 만큼 현행 직선제를 폐지하자는 것이다. ...

  • 경제 기타

    바다를 지배하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

    ① 세계를 지배한 해상 강국들 근대 세계사는 바다 쟁탈전으로 막을 열었다. 누가 세계 패권을 차지하느냐는 바다를 누가 지배하는가에 좌우됐다. 세계의 변방이었던 서구는 대항해시대 이후 세계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대양의 지배는 제국주의 시대에 대륙의 지배로 이어졌다. 이 시대의 가장 강력한 해양국가였던 영국이 '해가지지 않는 대영제국'을 건설했다. 결론적으로 서구가 바다를 지배하면서 현대사의 패자로 등극한 것이다. # 로마와 카르타고의 지...

  • 경제 기타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자화상 '사람됨이 빠진 지식' 등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자화상 '사람됨이 빠진 지식' “너 나 보여? 난 너 보고 있는데.” 그는 수화기를 통해 섬뜩한 목소리로 수아(김하늘 분)를 위협한다. 술 취한 여성을 자연스레 납치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감금, 폭행해 죽음에까지 이르게도 한다. 출근해서는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놓고 낙태 시술을 한다. 이러한 그의 직업은 일명 '사'자 들어가는 직업인 '의사'였다. 지난 8월에 개봉한 영화 '블라인드'는 범죄 현장의 목격자가 되어...

  • 경제 기타

    디폴트는 국가부도... 신뢰도에 치명타

    > 디폴트와 모라토리엄 ☞ 가계나 기업이 과도한 빚에 허덕이다가 채무를 못 갚게 되면 어떻게 될까. 수중에 있는 돈이나 자산은 자금을 빌려준 채권단에게 모두 넘기고 법원에 파산했음을 신청하는 길을 밟게 된다. 법원은 가계나 기업의 재무상태가 어느 정도나 되고 빚을 갚으려는 의지가 있는지 등을 감안해 회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워크아웃 등의 판결을 내린다. 이 과정에서 채권단과는 협의를 통해 갚지 못하게 된 채무를 언제,얼마나 갚을지...

  • 커버스토리

    IT권력 지도가 바뀐다

    요즘 정보기술(IT) 업계 사람들은 "졸면 죽는다"는 말을 많이 한다. "정상에 도달했을 때 위기는 이미 시작됐다"는 말도 많이 한다. 잘나가던 기업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으로 내몰리기도 하고,이름 없는 기업이 어느 날 갑자기 세계적인 스타로 뜨기도 한다. 세계 IT 업계의 현재 모습이다. 헤게모니 시프트,쉽게 말해 주도기업이 바뀌고 있다. 세계 IT 시장의 지도는 왜 바뀔까. 주도하는 기업은 누구에서 누구로 바뀌고 있을까. 세상은 지...

  • 경제 기타

    신사참배 옹호 ' 노다 요시히코' 일본 새 총리

    “야스쿠니엔 戰犯 없다”… 한·일관계 갈등 예고? 일본의 정치형태는 내각책임제다. 실질적인 행정권을 담당하는 내각이 의회 다수당의 신임으로 조직되는 의회중심주의 권력구조다. 한번 지도자를 뽑으면 미우나 고우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기를 채우는 대통령제와는 달리 내각책임제의 총리는 여론에 의해, 때로는 정치적 이해관계로 언제든 중도 하차한다. 책임정치라는 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의회의 파벌 갈등으로 희생양이 되는 경우도 많다. 노다 요시...

  • 경제 기타

    대기업 오너의 '통큰 기부'...개인 기부 새 패러다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말 개인 재산 500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국내 개인 기부액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앞서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KCC 등 현대가(家) 기업과 오너 경영인들은 5000억원 규모의 복지재단 '아산나눔재단'을 설립하기로 발표했다.현대중공업의 대주주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은 이 재단에 사재 2000억원을 출연한다고 약속했다. 대기업과 오너 경영인들의 '통큰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법인,...

  • 커버스토리

    쇠락하는 HW 명가들...소프트가 하드를 지배하다

    아이폰 등장과 함께 시작된 '모바일 혁명'은 소프트웨어(SW)가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줬다.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강한 기업이 주도권을 잡고 하드웨어(HW)에 주력해온 기업들은 줄줄이 위기에 빠졌다. 세계 최대 휴대폰 메이커인 노키아가 벼랑 끝으로 몰렸고,미국 통신업계의 자존심이라고 하는 모토로라는 구글에 팔렸다.휴렛팩커드(HP)는 PC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하드웨어 시대에서 소프트웨어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