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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수능+논술' 로 마무리 공부 능률 높여라!
▨ 연세대 국수영 등급합 4…수능최저 완화 2013학년도까지 언수외 모두 1등급을 요구하던 연세대 우선선발 기준은 당초 국어B·수학A·영어B 모두 1등급이었으나 국어B·수학A·영어B(이하 국수영) 등급 합 4 이내로 완화됐다. 일반선발 역시 2013학년도 언·수·외·탐 4개 영역 중에서 2등급 이내 3개를 요구하던 기준을 국어B·수학A·영어B·사(과)탐 4개 영역 중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사탐 2과목 평균)로 완화했다. 수능최저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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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글로벌 경제 '디스인플레' 조짐…돈 풀어도 물가는 주춤
1975년 짜장면 가격은 210원. 2013년 짜장면 가격은 대략 5000원. 40여년 사이 짜장면 가격은 24배 상승했다. 그렇다면 짜장면 가격이 24배 비싸진 것일까? 사실 짜장면 명목가격은 상승했지만 실질적으로 짜장면이 비싸진 것은 아니고, 이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이 발생해 화폐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은 국민생활에 부담을 주지만 적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건강한 경제에 '필수 약'이다. 일본 경제가 혹독한 대가를 치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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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세금, 보편적 복지 '함정'에 빠지다
세금은 매우 예민한 정치적, 경제적 문제다. 누구에게, 얼마만큼의 세금을 걷어야 하는지를 잘못 결정하면 계층 간 갈등을 증폭시켜 온 나라가 들썩들썩하게 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세제개편안 파동'도 예외는 아니다. 정부의 세금개편안 내용에 대한 시시비비를 떠나 '세금은 곧 벌집'이라는 말을 실감케 해줬다. 세금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공동체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국민의 세금 납부는 반드시 필요하다. 국가는 이 세금으로 도로·항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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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시장은 변화하는 유기체”…대처 자유주의 개혁의 토대
(33) 진화론적 자유주의의 선구자 허버트 스펜서 19세기 후반 이래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서구사회의 좌파지식인들은 사유재산이 없는 사회주의가 인류를 구원한다는 달콤한 말로 시민들과 정치권을 유혹했다. 좌파 세력은 커져갔고 자유주의는 서서히 기울어 갔다. 그런 상황에서 자유 자본주의는 사회 진화의 필연적 산물이라고 주장하며 자유주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나선 인물이 있었다. 영국의 사회철학자 허버트 스펜서다. 그는 자유 자본주의 이념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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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일자리 정책, 기본으로 돌아가자
[다산 칼럼] 일자리 정책, 기본으로 돌아가자 일거리가 있어야 일자리도 생겨 중국에 제조업 다 뺏긴 상황에서 교육·의료 영리법인화 고려할 때 현대 분업사회의 사람들은 각자 생활에 필요한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시키면서 스스로도 다른 사람들이 시키는 일에 종사하며 살아간다. 시장 거래는 그 구체적 모습이다. 분업사회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일 전체를 서로 분담해 조직적으로 수행한다. 현대사회의 일거리는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일인데, 그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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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제2의 농업혁명을 꿈꾸며 등
제2의 농업혁명을 꿈꾸며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이색적인 기사가 실렸다. 미국의 최대 IT 산업단지인 실리콘밸리와 대규모 농업 지역이 서로 결합해 농업을 첨단 미래 사업으로 키운다는 뉴스였다. 애플 구글 등 최첨단 IT 기업이 몰려 있는 실리콘밸리와 전통적인 산업으로 생각되는 농업이 만나 새로운 산업 분야를 개척한다니 놀랍기도 하고 이게 어떻게 가능할지 의아하기도 하다. 사실 농업이 노동 집약적인 전통 산업에서 벗어나 첨단 산업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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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싫어요' 버튼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까 등
'싫어요' 버튼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주는 이미지는 여러 가지다. 그중에서 푸른빛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는 손의 모습을 이미지화한 '좋아요' 버튼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바로 페이스북의 상징이다. 페이스북 내에서 '좋아요' 버튼의 기능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게시물에 공감하고 호감을 나타내는 용도로 쓰인다. 페이스북은 해를 거듭하면서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늘어난 이용자 수만큼 게시글도 다양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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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전·월세 상한제 시행해야 할까요
찬 "서민들의 지나친 전세값 고통 덜어줘야" 반 "오히려 급등 역효과…세입자들만 피해" 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거의 끊기다시피 하는 거래절벽을 보이고 있다.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줄어든 데다 정부의 취득세 항구 인하 조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거래를 미루고 있어서다. 그러다 보니 이사철도 아닌 한 여름인데도 전세 가격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