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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뭐! 남쪽에서 침략했다고?…위험천만한 6·25 왜곡
1950년 6월25일 6·25전쟁이 왜 발발했는지, 어떤 성격을 띠었는지,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는 거의 다 밝혀졌다. 세월이 흐르면서 '6·25전쟁'에 대한 소련(현재 러시아)과 미국 측 기밀문서들이 하나 둘 공개된 덕이다. '6·25전쟁은 남한이 일으켰다'거나 '미국이 북한의 남침을 유도했다'는 온갖 억측과 해석, 이론도 전쟁 기밀문서가 보여주는 엄연한 '증거' 앞에 무력해지고 만 것이다. 하지만 전쟁 피해국인 한국에선 아직도 남한의 북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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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글로벌 경제, 대감속 시대로…"성장률 3%도 힘들듯"
'대감속 시대(Great Deceleration).'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신호(7월27일자)에서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로 대표되는 신흥국 시장에서 지난 10년간 이어진 급성장 시대가 끝나간다고 경고하며 붙인 말이다. '디셀러레이션'이란 '가속'을 의미하는 '액셀러레이션(acceleration)'의 반대말이다. '대공황(Great Depression)'에 빗댄 것이다. #고성장 시대 '터닝포인트'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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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17> 식량 초과공급 때문에 만들어진 '샤르트르 대성당'
중세는 종교의 시대였다. 폐쇄적인 중세 사회를 반영이라도 하듯 당시의 건축물들은 두꺼운 벽으로 둘러싸인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축조됐다. 하지만 이러한 유행은 오래도록 지속되지 못했다. 전 유럽의 새로운 유행을 선도할 고딕 양식이 등장한 것이었다. 미술사학자 곰브리치는 고딕 양식의 우수한 미적가치를 '물질세계를 초월하는 별세계를 나타내는 듯하다'는 말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러한 고딕 양식의 시작을 알리는 건축물이 바로 프랑스 샤르트르 대성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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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전작권 전환 연기해야 하나요
찬 "국제적 합의이므로 계획대로 이행돼야" 반 "자존심만으로 국가안보 지켜질 수 없어" 전시작전통제권(줄여서 전작권)은 전쟁이 발발했을 때 군대의 작전을 총괄지휘하고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한 나라의 전작권은 당연히 그 나라가 갖는다. 단 현재 한국의 전작권은 한미연합사령부에 있다. 1950년 6·25전쟁 발발 후 유엔군사령관에 이양했던 작전지휘권이 1978년 한미연합사가 만들어지면서 연합사가 그대로 갖게돼 지금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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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업과 도시 망가뜨린 '나홀로 과잉 복지'
디트로이트와 울산 미국 최대 공업도시인 디트로이트 시가 파산 했다. 디트로이트는 180억달러의 빚을 갚지 못해 18일 미시간주 연방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냈다. 시 부채에 대한 채권단, 공무원노조, 연기금 등의 채무조정 협상이 최종 결렬된 데 따른 결과다. 미국 지방자치단체 파산 가운데 최대 규모다. - 7월 20일 한국경제신문 ☞주민 소득은 한국보다 낮은 1만5261달러에 그치고 인구(70만명)의 3분의 1은 극빈층이다. 범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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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새로운 인연과 세계를 만났다"…하얗게 밤을 지샌 소중한 우정
생글기자 OT 다녀오다!…장마도 잊은 아름다운 1박2일의 추억 제9기 고교생 및 제2기 중학생 생글기자 오리엔테이션이 7월20~21일 이틀간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100명의 중·고교 생글기자들은 기자활동에 필요한 글쓰기와 취재 요령, 기자의 자세를 현직 기자와 전문위원들의 강의를 통해 배우고 익혔다. 생글기자들은 또 대학생이 된 선배 생글기자들이 마련한 진학·진로·고민 토크콘서트와 장기자랑 대회에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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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서울 국제청소년영화제 22일 개막…청소년 눈에 비친 지구촌 사회는? 등
서울 국제청소년영화제 22일 개막…청소년 눈에 비친 지구촌 사회는? 제15회 서울 국제청소년 영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22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리랑시네센터, 성북천바람마당, 성북아트홀, 한성대 등에서 청소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는 구체적으로 키즈아이, 틴즈아이, 스트롱아이, '경쟁9+/경쟁13+/경쟁19+', 다문화 특별전, 청소년 성폭력 특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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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대학문 넓히는 '여름방학 보내기'
봄에 프로야구가 개막하면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선수들의 움직임이다. 지난 시즌보다 기량이 확 늘어난 선수가 있는가 하면 몸이 더 무거워진 선수도 있다. 동계훈련 기간에 어떻게 스스로를 관리했느냐에 따라 이듬해 선수들의 기량과 몸값이 달라진다. 프로야구 선수에게 동계훈련은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다. 게으른 선수에겐 기회 아닌 위기의 기간이 바로 겨울훈련이다. 프로야구 선수에게 동계훈련이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는 기간이라면 고교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