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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정시·수시 50대 50전략 짜야…논술 비중 더 높아져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 방안(시안)'에 따르면 현재 고교 2학년 학생이 응시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영어 영역이 A·B형 구분 없이 한 개 유형으로 치러진다. 대학별 전형방법은 수시 4개, 정시 2개 등으로 단순해지는 등 3000여개에 달하는 대입전형은 1000개 이하로 줄어든다. 수시의 우선선발이 폐지되고 수시 모집에 수능성적 반영이 축소되면서 현재 30%를 조금 웃도는 정시 비...

  • 커버스토리

    땜질식 '백년대계'…대입제도 46년간 38번 바꿨다

    교육은 흔히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한다. 멀리 보고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뜻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상황은 정반대다. 1969학년도에 예비고사가 도입된 이후 대학 입학 제도의 평균 수명은 1.2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입 제도의 잦은 변경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혼란에 빠뜨리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만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국경제신문이 교육업체 이투스청솔과 함께 연도별 대입 제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1969학년도에...

  • 경제 기타

    농가 '보조금의 역설'…되레 생산성 하락 '부메랑'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을 통해 자율경쟁의 시장경제가 국부 증진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했다. 정부 정책이 시장실패를 바로잡고 적정한 자원배분을 원활하게 하기도 하지만 시장에 대한 불필요한 개입과 간섭일 수 있다는 얘기다. 230여년이 지난 현재, 경제학의 아버지가 그토록 경계하고자 했던 '정부 정책으로 인해 시장경제가 흐트러지는 일'이 중국과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졌다. 정부의 과도한 개입으로 시장질서를 무너뜨린 것. 중...

  • 경제 기타

    20회 테샛·7회 주니어테샛 시상식 4일 오후 2시

    생글 독자여러분, 안녕하세요! 폭염의 계절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달라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 2013년도 벌써 9월에 들어섰습니다. 전국 고교는 고3학생들의 대입 준비를 돕느라 눈코 뜰 사이가 없겠군요. 매년 되풀이 되는 과정이지만 무탈하게 마무리됐으면 합니다. 지난달 18일 치러진 제20회 테샛 정기시험과 7회 주니어테샛 결과가 최근 발표됐습니다. 이번 시험은 역대 가장 많은 동아리가 참여하는 ...

  • 경제 기타

    성균관대 취업률 '톱'…69.3%로 올해도 1위

    대학·산업대 가운데 졸업자 수가 3000명 이상인 32개 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가 취업률 69.3%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고려대(69.1%), 서울과학기술대(67.2%), 연세대(64.2%), 인하대(63.2%)가 톱5에 올랐다. 대학원 진학률이 33.2%로 가장 높은 서울대는 취업률 61.3%로 7위였다. 이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전국 552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5만5142명의 ...

  • 경제 기타

    대입논술 실전경험, 생글논술대회서 쌓으세요!

    제16회 생글논술경시대회가 오는 10월26일(토) 열린다. 생글논술경시대회는 매년 봄·가을 학기에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대회다.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글논술대회는 대입 수시전형에서 논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 실전에 버금가는 평가와 친절한 첨삭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달 27일 정부가 발표한 대학입시 변경시안에 따르면 내년 논술 선발인원을 늘리도록 돼 있어 논술 실전경험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

  • 커버스토리

    수시 1차 D-30…논술 고득점 전략은?

    여름방학이 끝난 고3 수험생들에게 하루하루는 말 그대로 '금쪽' 같은 시간이다. 처음으로 선택형(A형, B형)으로 치러지는 2014학년도 수능(11월7일)도 두 달 남짓밖에 남지 않았지만 특히 '바늘구멍'만큼이나 좁아진 정시보다 수시로 대학을 가려는 학생들에게 9월은 더없이 소중한 기간이다. 나름의 전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한 달이라는 의미다. 수능 전에 치러지는 수시 1차는 사실상 D-30일이다. 연세대 건국대 등 수시 1차로 신입생을 뽑...

  • 경제 기타

    “민주주의도 자유 위협…헌법으로 정부 권력 제한해야”

    (34) 자유주의 수호자 알렉시스 드 토크빌 유럽 대부분 국가가 왕이나 귀족 중심의 중앙집권 관료가 지배하던 19세기 초반, 자유에 목숨을 걸고 자유주의를 수호하겠다고 나선 인물이 프랑스의 정치철학자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다.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토크빌이 자유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할아버지와 부모가 폭정의 제물이 되는 등 독재로 인한 끔찍한 경험 때문이었다. 프랑스 사회가 갈 길은 자유주의라고 선언하면서 모국에 필요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