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시험 10월26일(토) 실시
서울·수원·부산 3곳으로 확대
9월 2일부터 개인·단체 접수
제16회 생글논술경시대회가 오는 10월26일(토) 열린다. 생글논술경시대회는 매년 봄·가을 학기에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대회다.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글논술대회는 대입 수시전형에서 논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 실전에 버금가는 평가와 친절한 첨삭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달 27일 정부가 발표한 대학입시 변경시안에 따르면 내년 논술 선발인원을 늘리도록 돼 있어 논술 실전경험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서울·수원·부산 3곳으로 확대
9월 2일부터 개인·단체 접수
이번 생글논술경시대회 고사장은 서울, 수원, 부산 등 세 곳에 마련됐다. 지난해 가을대회는 서울에서만 열렸으나 참가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세 곳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대회 당일 서울까지 오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논술우수자 선발에 있어 신뢰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고1, 2 유형으로 통합해 출제했지만 학년별, 계열별로 세분화했다. 예를 들어 고1 통합형, 고2 인문계/자연계 유형 구분이 대표적인 변화다. 이렇게 되면 1, 2학년 학생들은 자기 학년과 본인의 계열에 맞게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자신의 실력 좌표를 제대로 파악하고, 더욱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생글논술경시대회의 출제방향은 논술에 대한 기초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정해 출제한다. 이에 따라 체계적으로 축적된 각 대학의 기출문제 유형을 면밀히 검토한 후, 각 학교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생글논술대회 참가자들은 자기가 쓴 글을 첨삭받을 수 있어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개인 시상제도도 마련돼 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의 수상 인원도 확대했다. 지난 가을 대회의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의 수상인원을 총 6명으로 확대하였고, 우수상(차상, 차하) 부문을 통합해 30명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생글논술경시대회에서 입상하면 한국경제신문 생글기자 심사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참가자가 많아 시험 결과를 통보하는 데 1개월가량 걸리던 것도 1주일가량 줄였다. 꼼꼼하게 첨삭한 개인 첨삭지는 결과발표 이후에 받아볼 수 있다.
생글논술경시대회는 9월2일~10월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참가비는 3만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생글생글 홈페이지(www.sgsgi.com)나 전화(02-360-4062)로 문의하면 된다.
신익훈 한경에듀 연구원 shin8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