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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교육정책, 또 바뀐다구요? 등
교육정책, 또 바뀐다구요? 요즘 한국의 가장 큰 이슈는 고등교육과정 전면 개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국사는 24년 만에 수능 필수과목이 되었고 수능영어A·B형은 정책 제정 1년 만에 2015학년도부터 폐지된다. 수능 영어로 대체한다던 NEAT(국가영어능력평가)는 563억을 낭비한 채 뒤안길로 사라졌다. 또 고등학교 2학년 때 나뉘는 문·이과는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 만약 통합이 된다면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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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일본 방사능 사고…우리 식탁위 생선은 안전한가 등
일본 방사능 사고…우리 식탈위 생선은 안전한가 지난 7월 일본 정부가 하루 300t가량의 방사능 오염 냉각수가 유출되고 있다고 처음으로 시인했다. 이와 별도로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도 300t가량 유출됐다고 밝혔다. 그 후 3개월이 지난 지금 한국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이바라키, 군마, 미야기, 이와테, 도치기, 지바, 아오모리)에서 나는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전까지는 후쿠시마 인근 8개현의 수산물 50여종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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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통화스와프와 원화 국제화…외국 통화와 맞교환…국제 무대 나서는 원화
우리나라가 원화를 활용한 통화스와프를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그동안 외환위기에 대비해 미국·일본과 달러화를 매개로 비상자금을 주고받는 통화스와프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원화를 활용한 통화스와프는 이례적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달 들어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와 연쇄적으로 약 2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 - 10월22일 한국경제신문 # 통화스와프란? 통화스와프(Currency Swap·CRS)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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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편의점 심야영업 강요 금지는 옳을까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편의점의 심야시간대 영업 강제금지, 프랜차이즈 계약시 예상 매출액의 서면 공지, 점포 리모델링 비용의 20% 이상 본부 부담 등이다. 편의점과 빵집, 치킨집 등 프랜차이즈업체의 불공정한 영업행위를 규제하고 가맹점주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이 중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편의점 영업시간이다. 현재 대부분 편의점은 가맹계약시 24시간 동안 의무적으로 영업하도록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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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자유경쟁은 도덕성 촉진시켜"…독일 시장개혁의 토대
(40) 최소국가론의 선구자 이마누엘 칸트 18세기 대부분의 나라에선 자유가 유린당했다. 정부의 압제 아래 온갖 차별과 특혜가 난무했다. 왜 인간은 자유로워야 하는지, 인간이 어떻게 존엄한지 깨닫지 못했다. 폭정 노예 빈곤만이 지배했을 뿐이다. 인류가 이런 미성숙하고 참담한 현실을 극복하고 성숙한 계몽의 길로 가는 유일한 방법은 인간 존엄을 신봉하고 개인의 능력과 기회를 최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하는 사회라고 주장한 인물이 독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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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8> 끊임없이 연예인을 변신시키는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어떤 직업을 선호할까. 1994년 서울 시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직업 조사'를 보면 남학생은 사업가, 여학생은 교사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연예인, 의사, 교수, 변호사 등이 당시 학생들의 선호직업으로 꼽혔다. 2012년에 실시된 청소년 희망직업 조사에서도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교사가 각각 선호직업 1위와 4위를 차지했고, 의사와 연예인이 상위권에 포함되었다. 무수히 많은 새로운 직업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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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中, 외국기업 때리기…애플→ 폭스바겐→ 삼성으로 확산
중국 정부의 '외국 기업 길들이기'가 한국 기업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CCTV는 지난 21일 '삼성은 내장멀티미디어카드 문제를 피해갈 수 없다'는 제목의 30분짜리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 휴대폰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외국 기업 때리기'에 나선 중국 정부가 애플, 폭스바겐 등에 이어 삼성을 다음 타깃으로 삼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 휴대폰 결함 대서특필 CCTV는 구입한 지 9개월도 안 된 갤럭시S3가 '먹통'이 되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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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비관론 "석유 고갈" vs 낙관론 "대체에너지 등장"
'석유가 고갈돼 인류는 망할 것이다.' '석유는 고갈되지 않으며 인류는 진보할 것이다.' 지구 에너지와 인류문명을 바라보는 비관론자와 낙관론자의 시각은 정반대다. 만일 대학입시 논술이나 면접 때 이와 연관된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우리는 대개 비관론자 쪽에 기울어 있다. “자원은 고갈될 것이다. 환경은 악화된다. 따라서 인류의 운명은 풍전등화다.” 석유 고갈론을 너무 자주 들어온 탓에 인식구조는 이렇게 굳어 있다. 이 흐름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