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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달라지는 중국유학 트렌드
세계 대학 순위 51위(중국 3위)인 상하이 푸단대가 내년 입시부터 서울에서 한국인 유학생을 위한 본고사 시험을 치른다. 푸단대가 중국 외 다른 나라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입학 시험을 치르는 곳은 서울이 유일하다. 중·고교 때 중국에 건너가 대입을 준비하는 조기 유학 대신 국내에서 준비해 입학시험까지 보는 ‘안방 유학’이 늘어날 전망이다. 5년 만에 푸단대 ‘서울 시험’ 재개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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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상경대 문을 여는 한경 고교 경제리더스캠프 열린다
제20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캠프가 10월2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고려대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2만원으로, 선착순 86명을 이번주까지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제학 강의, 최고경영자(CEO) 특강, 대입전략 강의, 멘토와의 대화다. 가계나 기업의 경제활동을 주로 다루는 미시경제학은 오철 상명대 글로벌경영학부 교수가 강의한다. 신문에서 볼 수 있는 국내총생산(GDP), 물가, 실업, 국제경제, 무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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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국내 최대 생글논술경시대회
제22회 생글논술경시대회가 지난 20일 접수를 마감했다. 30여개 학교 및 학원과 개인 응시자 총 2000여명이 논술 실력을 겨룬다. 10월29일(토)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18~2019학년도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열린다. 개인 고사장인 한국외국어대(서울) 교수학습개발원과 각 단체접수 고사장에서 진행되며 시험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일찌감치 답안 작성이 끝난 학생은 시험 종료 30분 전부터 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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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원숭이도 돌을 깨서 석기를 만든다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가 흥미로운 보고서를 실었습니다. 원숭이가 석기(石器)를 만드는 모습을 찍은 사진과 글을 게재한 것입니다. 이 사진과 글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런던대학(UCL),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등으로 구성된 공동연구진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입니다. 이 연구진은 브라질 세라다카피바라 국립공원에서 탐사 활동을 했습니다. 한창 활동을 하던 연구진은 이상한 놀이를 하는 한 무리의 원숭이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카푸친원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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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평양동물원에 담배피는 침팬지
지난 7월 재개관한 북한 평양 중앙동물원에서 ‘담배 피우는 침팬지’가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국제동물단체들이 항의하고 나섰다. 이 침팬지의 이름은 ‘진달래(Azalea)’다. 사람 나이로 치면 19살인 암컷 침팬지는 하루에 한 갑 가량 담배를 피운다. 북한 사람들은 이 침팬지를 ‘달래’라고 부른다. 이 침팬지는 사육사가 준 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이는 방법을 습득했다. 지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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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왜 우리는 맛없는 쌀을 비싸게 사먹나
우리나라는 쌀이 남아돈다. 올해 쌀 생산량은 420만t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인구를 대략 5000만명으로 할 때 1인당 80㎏(한 가마니)씩 돌아가는 양이다. 이 가운데 밥을 지어 먹는 쌀은 1인당 63㎏뿐이다. 비축용과 가공용 등을 빼도 7㎏씩, 35만t이 남는다. 이 남는 쌀은 정부가 전량 사들인다는 방침이다. 풍년이 들수록 정부의 재정 부담이 커지는 이유다. 과잉생산에도 쌀보조금을 준다 우리나라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명목으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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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농업보호'가 농업 망치고 있다는 목소리 커
쌀을 둘러싼 경제적, 정치적 논쟁은 늘 뜨겁다. “쌀 시장을 완전히 개방하자”는 말을 선뜻 꺼내는 사람이 드물다. 정치인인일수록 더욱 그렇다. 자칫 잘못 말을 했다가는 농민 단체로부터 뭇매를 맞는다. 농민들은 자신의 이해관계가 걸려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도 쌀을 사는 소비자들 중에서도 쌀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다. 왜 그럴까? 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쌀은 신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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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일본 기업들, 전략적 제휴로 세계시장 공략한다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 일본 도쿄 고라쿠 도요타자동차 본사 지하 1층 대회의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과 스즈키 오사무 스즈키자동차 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최고경영자(CEO)는 손을 맞잡고 전격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환경과 안전,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게 핵심이었다. 30년 오토바이 전쟁도 종지부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자동차, 조선, 발전 등 일본 산업계에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