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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태국 "경제성장률 올리자"…산업단지에 '코리아존' 지정
태국은 한때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을 대표하는 제조업 강국이었다. 한데 2006년 탁신 친나왓 총리가 축출된 이후 지지세력과 반대세력 간 오랜 정치적 갈등과 혼란이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 2014년 5월 군부 쿠데타로 새 정부가 들어섰고, 올해 8월에는 군부에 힘을 더 실어주는 개헌이 국민의 찬성 투표로 이뤄졌다. 2014년 0.9%에 불과하던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2.8%로 끌어올리긴 했으나 아세안의 평균 경제성장률 4.5%에 훨씬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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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세계은행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소득 불평등 줄었다"
◆ 줄어들고 있는 글로벌 소득 불평등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에서 소득 불평등이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은행이 83개국을 조사해 2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소득 불평등이 감소한 국가는 60개국으로, 소득 불평등이 늘어난 국가(23개국)보다 두 배 많았다. 소득 불평등이 줄어든 국가의 인구는 세계 인구의 67%를 차지한다. -10월4일 한국경제신문 ☞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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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성과연봉제 반대하는 공기업이 옳을까요?
성과연봉제에 반대해온 서울 지하철 노조의 파업에 서울시가 직접 개입하면서 파업 자체는 끝났다. 출퇴근길을 담보로 삼은 것이기에 지하철 노조의 파업은 모든 시민들의 관심사이기도 했다. 철도 공항 학교 등 공공노조의 파업이 현대자동차 등 민간 기업의 파업보다 좀 더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제는 서울시가 성과연봉제 시행 문제를 향후 노사가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는 사실이다. 성과연봉제는 2010년 상반기부터 정부가 대표적인 공기업 개혁 과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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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산업단지가 필요한 이유는?
울산, 창원, 구미, 광양, 여수 등의 일련의 도시들은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을 이끌고 있는 도시들이다. 지금은 이들 지역에 산업인프라, 공업인프라가 구축된 것을 당연시 여기고 있지만 사실 왜 이들 지역에 대규모 공업단지가 조성되었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듯하다. 불과 반세기 전만 하더라도 평범한 시골 마을이었던 이들 지역에 세계적인 산업시설이 구축된 가장 큰 이유는 이들 지역이 산업단지로 지정되어 육성되었기 때문이다. 산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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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과제연구…논문 쓰고, 관심사도 공부하고
과제연구 활동이 많은 학교에서 인기다. 과제연구란 학생들이 직접 소논문을 써보는 활동으로서, 많은 특목고의 정규 과목으로 채택되고 있고, 일반고에서도 동아리에서 활동을 진행하기도 한다. 먼저, 과제연구를 하면서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깊이 공부할 수 있다.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분야에 대한 깊은 공부가 필수다. 어설픈 지식으로는 질 좋은 논문을 쓰지 못한다. 그래서 많은 논문과 책 등을 읽어야 하며, 수많은 자료조사 끝에 한 편의 논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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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우정와플 #이팔청춘 #낭랑18세
2-3반 아이들아! 모두 많이 애정해♥ 대학 입시라는 큰 산을 넘기위해 하루하루 빠듯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이지만 항상 함께라는 생각에 든든해. 피치못하게 서로 경쟁자가 되어야하지만 멋진 선의의 경쟁을 펼쳐보자! - 이** #롯데월드 #나이트파티 #할로윈 #좀비 롯데월드 나이트파티에 다녀왔어~^^ 심야로 운영해서 피곤했지만 정말 재밌었어! 좀비 분장을 한 사람들과 사진도 찍고 색다른 경험이었어ㅎㅎㅎ 사람이 정말 많아서 놀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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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4500억원짜리 '슈퍼 현미경', 세계 세번째…우주·생명 연구
‘슈퍼 현미경’으로 불리는 4세대 방사광 가속기다.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현미경이다. 살아 있는 물질의 분자구조 움직임을 나노초(10억분의 1)의 1000만 분의 1초인 펨토초(1000조분의 1초) 단위까지 분석한다. 상상 이상의 빠른 속도로 이뤄지는 광합성과 생명 화학반응을 보기 위해서는 이런 현미경이 필요하다.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세 번째인 슈퍼 현미경은 지난달 29일 포항공대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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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신자유주의 석학들의 모임 '몽펠르랭 소사이어티'
2차 세계대전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1947년 4월2일. 스위스 몽펠르랭(펠르랭山) 파르크호텔에 39명의 ‘순례자’가 모였다. 일생을 경제학과 철학에 바치기로 한 지식인들이다. 순례자를 뜻하는 펠르랭과 잘 어울리는 학자들이었다. 세계대전 이후의 지구촌을 걱정한 이들은 1주일 동안 회의를 연 뒤 이렇게 선언했다. “문명의 중심가치가 위기에 처해 있다. 모든 것을 부정하는 역사관이 팽배하고 법의 지배가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