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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50년 바친 연구…늘 성공하진 않지만 도전이 중요"
오스미 요시노리 일본 도쿄공업대 명예교수(71)가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지난 3일 오스미 교수의 수상을 공식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오스미 교수가 ‘오토파지(autophagy)’ 현상을 평생 연구하고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해낸 공로를 인정했다. 이로써 일본은 2년 연속으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3년 연속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은 나라가 됐다.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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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일본·영국·인도 등 법인세 인하경쟁…한국에선 거꾸로 매년 올리라는 요구만
세계는 법인세를 경쟁적으로 인하하고 있다. 반면 한국 야당은 앞다퉈 법인세 인상에 불을 지피고 있다. 세계적 흐름에 한국만이 역주행 페달을 밟고 있는 셈이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를 벗어나지 못하고 투자와 일자리는 줄어드는 추세다. 해운 조선 철강 등은 사업개편과 구조조정으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처럼 상황이 가뜩이나 어려운데 법인세율까지 높아지면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고 결과적으로 고용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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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법인세에 대한 5가지 오해
세금을 내는 주체는 누구일까? 사람이다. 소득세 등 모든 세금이 그렇다. 그렇다면 법인세는 누가 낼까? 법인(法人)? 난감하다. 생명체가 아닌데 세금을 내다니. 법인세에 대한 미신과 오해는 바로 여기에서 발생한다. 법인세도 사실 사람이 낸다. 말 장난하지 말라고? 진짜다. 법인은 법률에 의해 권리능력이 인정된 단체 또는 재산을 말한다. 임의 단체일 뿐이다. (1)기업이 낸다? 법인세가 부과되면 여러 경제 주체에게 전가된다. 첫째는 법인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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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태국 "경제성장률 올리자"…산업단지에 '코리아존' 지정
태국은 한때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을 대표하는 제조업 강국이었다. 한데 2006년 탁신 친나왓 총리가 축출된 이후 지지세력과 반대세력 간 오랜 정치적 갈등과 혼란이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 2014년 5월 군부 쿠데타로 새 정부가 들어섰고, 올해 8월에는 군부에 힘을 더 실어주는 개헌이 국민의 찬성 투표로 이뤄졌다. 2014년 0.9%에 불과하던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2.8%로 끌어올리긴 했으나 아세안의 평균 경제성장률 4.5%에 훨씬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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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세계은행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소득 불평등 줄었다"
◆ 줄어들고 있는 글로벌 소득 불평등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에서 소득 불평등이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은행이 83개국을 조사해 2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소득 불평등이 감소한 국가는 60개국으로, 소득 불평등이 늘어난 국가(23개국)보다 두 배 많았다. 소득 불평등이 줄어든 국가의 인구는 세계 인구의 67%를 차지한다. -10월4일 한국경제신문 ☞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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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성과연봉제 반대하는 공기업이 옳을까요?
성과연봉제에 반대해온 서울 지하철 노조의 파업에 서울시가 직접 개입하면서 파업 자체는 끝났다. 출퇴근길을 담보로 삼은 것이기에 지하철 노조의 파업은 모든 시민들의 관심사이기도 했다. 철도 공항 학교 등 공공노조의 파업이 현대자동차 등 민간 기업의 파업보다 좀 더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제는 서울시가 성과연봉제 시행 문제를 향후 노사가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는 사실이다. 성과연봉제는 2010년 상반기부터 정부가 대표적인 공기업 개혁 과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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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산업단지가 필요한 이유는?
울산, 창원, 구미, 광양, 여수 등의 일련의 도시들은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을 이끌고 있는 도시들이다. 지금은 이들 지역에 산업인프라, 공업인프라가 구축된 것을 당연시 여기고 있지만 사실 왜 이들 지역에 대규모 공업단지가 조성되었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듯하다. 불과 반세기 전만 하더라도 평범한 시골 마을이었던 이들 지역에 세계적인 산업시설이 구축된 가장 큰 이유는 이들 지역이 산업단지로 지정되어 육성되었기 때문이다. 산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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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과제연구…논문 쓰고, 관심사도 공부하고
과제연구 활동이 많은 학교에서 인기다. 과제연구란 학생들이 직접 소논문을 써보는 활동으로서, 많은 특목고의 정규 과목으로 채택되고 있고, 일반고에서도 동아리에서 활동을 진행하기도 한다. 먼저, 과제연구를 하면서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깊이 공부할 수 있다.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분야에 대한 깊은 공부가 필수다. 어설픈 지식으로는 질 좋은 논문을 쓰지 못한다. 그래서 많은 논문과 책 등을 읽어야 하며, 수많은 자료조사 끝에 한 편의 논문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