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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커피 한 잔 값으로 건물주 된다…돈 몰리는 리츠 투자

    흔히 부동산 투자는 ‘큰손’ 자산가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커피 한 잔값 정도의 소액으로 수백억~수천억원짜리 부동산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리는 방법이 있다. 바로 리츠(REITs)에 돈을 넣는 것이다. 리츠는 불특정 다수에게서 자금을 모아 빌딩, 상가, 호텔 등 부동산에 투자한 뒤 여기서 발생한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투자자에게 되돌려주는 상품을 가리킨다. 국내에는 2001년 처음 도입됐는데, 부동산 간접투자...

  • 숫자로 읽는 세상

    인플레에도 지갑 연 미국인들…소매판매 7개월 만에 최고치

    31년 만에 최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미국인들이 소비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최대 쇼핑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까지 ‘소비 특수’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0월 소매 판매가 전월(9월)보다 1.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7개월 만에 최고치로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다. 미국 소매 판매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

  • 숫자로 읽는 세상

    무주택 가구 900만 넘었다…지난해 전체 가구의 43.9%

    지난해 무주택 가구가 사상 처음으로 900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 살고 있는 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은 무주택 가구였다. 1~2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2020년 주택 소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을 기준으로 국내 무주택 가구는 총 919만7000가구로 집계됐...

  • 경제 기타

    수능 수험생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8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치러진 이번 수능은 지난해보다 1만6387명 증가한 50만9821명이 응시했다. 서울 종로구 경복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 숫자로 읽는 세상

    삼성전자 '직급 폐지' 파격…30대도 성과내면 임원

    삼성전자가 일반 직원의 직급 구분을 없애기로 했다. 연공서열을 따지지 않고 성과로 직원을 평가하겠다는 의미다. 능력 있는 인재에게 많은 보상과 빠른 임원 승진 기회가 돌아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원협의회와 성과관리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공식 발표에 앞서 제도의 변화 방향을 설명하고 협의회의 의견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이달 말께 인사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가장 큰 ...

  • 커버스토리

    한 나라가 모든 것 생산 못해…공급망 붕괴는 지구촌 손해

    “어떠한 독려나 제한 없이 두 나라 간에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이뤄지는 무역은 두 나라 모두에 이익이 된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1723~1790)는 1776년 펴낸 《국부론》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서로 싸우지 않고 무역하는 나라들은 서로에게 손해가 아니라 이익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스미스가 중상주의(수출을 많이 해서 금과 은을 모으고 수입을 금지해서 금과 은이 유출되는 것을 막아야 ...

  • 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자신이 종목 고르는 직접투자…펀드매니저가 굴려주는 간접투자

    많은 일에는 전문가가 있습니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투자 공부에 오랜 시간을 쏟기 어려울 때는 전문가에게 나 대신 투자해달라고 돈을 맡길 수 있습니다. 내가 종목을 골라 투자하는 것을 '직접투자', 전문가가 나 대신 종목을 골라 투자하는 것을 '간접투자'라고 합니다. 오늘은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의 차이와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접투자는 증권사에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직접 주식을 사고파는 투자법을...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선거 때면 등장하는 '통신비·카드수수료 인하 공약' 정당한가

    대통령 선거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다양한 주장과 요구가 공약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금 정책과 재정운용 방향처럼 거대 담론도 많지만, 이런 대형 아젠다에 가려진 생활형 이슈도 적지 않다. 문제는 이처럼 상대적으로 작은 사안처럼 보이는 것 가운데 우리 사회의 법률체제, 경제 운용의 기본 원리, 사업자·소비자의 직접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논쟁거리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조금만 따지고 보면 경제·사회 기본 원리와도 연결되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