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숫자로 읽는 세상

    "8년 뒤 나랏빚 2000조…이자로만 한해 36조 지출할 판"

    문재인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가 다음 정부로 이어질 경우 8년 뒤 국가채무가 2000조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빚 증가 속도를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복지정책 지출이 고스란히 미래 세대의 부담으로 쌓일 것이란 분석이다. 가파른 나랏빚 증가세를 멈추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출 감축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일 ‘2021~2030 중기재정전망’을 통해 2029년 국가채무가 2029조...

  • 경제 기타

    “수능 잘 치르게 해주세요”…두손 모은 학부모들 애타는 마음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름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수험생 가족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뉴스1

  • 커버스토리

    지구는 정말 '이산화탄소' 때문에 뜨거워진 것일까?

    지구촌 식구들은 지구 기후의 안정화(?)를 위해 공동 목표를 정했습니다. 지구의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19세기 이전)’보다 1.5도 이상 높아지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것이죠. 환경론자들은 지구의 기온을 올리는 원인을 ‘인간-이산화탄소-온실효과’로 봅니다. 인간이 산업 활동을 하면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가 지구의 기후(혹서, 혹한, 폭풍, 해수면 상승)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지구 기후를 변...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서울시 등 지자체 청년지원 '현금살포', 실효있는 대책인가

    서울시가 2022년 44조원에 달하는 지출예산 계획을 세웠다. 한 해 600조원을 넘어선 중앙정부의 비대해진 ‘초(超)슈퍼예산’이 논란거리지만, 지방자치단체의 팽창예산도 여러모로 논쟁거리다. 대개 두 가지 쟁점이 있다. 이렇게 큰 폭으로 증가하기만 하는 예산 편성이 언제까지 가능할 것인가와 거대예산이 적절하게 제대로 쓰이고 있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부터 ‘뒷감당은 나 몰라’다. 내 임기 중에 문제가...

  • 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시가총액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비교하는 주요 기준

    주가가 7만원인 삼성전자와 40만원인 네이버. 이 가운데 회사의 가치가 더 높은 곳은 어디일까요? 네이버 주가가 삼성전자보다 6배 높으니 더 비싼 주식일까요? 삼성전자가 한국에서 가장 큰 기업이라고 들었는데, 주당 가격은 왜 네이버보다 낮은 걸까요? 오늘은 주식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는 도구인 시가총액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주가와 시가총액 바로알기 주가는 주식 한 주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한 주는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최소 거래 단위...

  • 디지털 이코노미

    트위터 사용자 급증한 게 오프라 윈프리 덕분이었다고?

    오프라 윈프리의 첫 번째 트윗은 자신의 토크쇼에서 이뤄졌다. 2009년 4월 17일, 윈프리는 수백만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트위터에 첫 번째 트윗을 올렸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그달 말에 트위터는 사용자 수가 약 2800만 명으로 불어났다. 윈프리 스토리는 스타트업 성공에 인플루언서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믿음을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네트워크 주변부의 중요성 하지만 윈프리가 트위터를 사용한 것은 트위터의 성공 원인이 아니라 트위터 성...

  • 경제 기타

    이자 갚을 만큼도 못 버는 기업, 사상 처음 40% 넘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기업들에 남긴 ‘깊은 상처’가 또 한번 수치로 확인됐다.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매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뒷걸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년 동안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기업의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 급증 한국은행이 최근 공개한 ‘2020년 기업경영분석’ 통계에 따르면 조사 대상 비금융 영리법인 79만9399...

  • 시네마노믹스

    경영권 위협받는 삼진그룹 구한 고졸 여사원들…기업규제 3법 앞의 한국기업들은 버틸 수 있을까

    1990년대 회사에서 고졸 사원들을 위해 영어토익반을 개설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8년째 아침마다 커피를 타는 등 허드렛일을 하는 삼진그룹 고졸사원 이자영(고아성 분)은 토익 600점을 넘으면 대리 진급을 시켜주겠다는 회사 제안에 영어공부를 시작한다. 어느날 회장 아들 오태영 상무(백현진 분)의 심부름으로 찾은 삼진그룹 옥주공장에서 페놀이 방류되는 현장을 목격한 자영은 바로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