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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샤론 이스라엘 총리 누구인가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살육자'(아랍권)에서부터 '평화의 사도'(미국 등 서방국가)까지 상반된 평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거물 정치인이다. 1928년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난 샤론은 14세에 군에 입대해 31년을 군인으로 복무했다. 오늘날 이스라엘 지도를 완성한 1967년 3차 중동전쟁(6일 전쟁)에선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지구,가자지구를 차례로 점령하며 '전쟁영웅'으로 떠올랐다. 1973년에는 리쿠드당 창당에 참여해 정치에 뛰어들었...

  • 경제 기타

    2단계 BK21사업 시작됐다는데… 미래의 한국 이끌 핵심인력 2만명 양성

    ▶한국경제신문 1월 5일자 A12면 BK21(대학원 연구중심대학 육성) 2단계 사업에 2012년까지 총 2조3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교육부가 4일 공고한 BK21사업 최종안에 따르면 총 191개 사업단 290팀이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1단계 때와 달라진 점은 사업단 평가항목에서 산학협력의 비중을 높였다는 것. BK21 1단계에서 5% 미만이었던 산학협력의 비중이 2단계에서는 25%로 상향조정됐다.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가산점을 받...

  • 경제 기타

    "복제배아 줄기세포 모두 가짜"‥ 복제 개 '스너피'만 진짜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성과를 조사해 온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지난 10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미 예견되긴 했으나 결과는 새삼 충격적이었다. 비록 복제 개 '스너피'는 진짜로 밝혀졌지만 세계적 연구성과로 찬사를 받아 온 복제배아 줄기세포는 모두 가짜라는 게 드러난 것이다. 이 같은 과학적 분석이 나온 만큼 황 교수가 주장하는 '줄기세포 바꿔치기'의혹 등은 이제 검찰로 넘어가게 됐다. 보고서에 실린 최종 조사 결과를 정리해 본다. ◆20...

  • 경제 기타

    황우석 교수 기자회견 "메즈메디병원 누군가에 의해 결과 조작"

    서울대 조사위 발표가 나온 뒤 황우석 교수는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논문 조작에 대해 책임지겠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연구원의 난자제공과 난자 사용에 대한 대가 제공도 시인했다. 그러나 '줄기세포 바꿔치기'에 대해선 다시 한 번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황 교수는 "서울대 연구팀이 배반포를 100여개나 수립했는 데도 확인된 줄기세포는 하나도 없다"며 줄기세포 배양과 DNA 검사 과정을 수행한 박종혁·김선종 연구원 등 미즈메디병원...

  • 경제 기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인데…

    지난 5일 오후 제주지역 5개 사립고교(남녕고,대기고,신성여고,오현고,제주여고)들은 신입생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발표된 사학법 개정안에 대한 반발이었다. 그러나 이틀이 지난 7일 오전,교장단이 신입생 거부방침을 철회하면서 신입생 거부 파동은 종결됐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기에는 집고 넘어가야 할 점이 많다. 사학법은 사립학교의 자주성을 확보하고 공공성을 드높여 사립학교의 건전한 발달을 도모하기 ...

  • 경제 기타

    인터넷 강의 極과 極

    인터넷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학원보다 저렴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들을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일 것이다. 대부분의 인터넷강의는 수준별로 나뉘어져 있어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 수능 문제 출제의 일부를 EBS교육방송에서 참고하겠다고 했던 때 이후로 인터넷강의는 더욱 활기를 띠게 된 듯하다. 그런데 이 같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인터넷강의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매우 유용하다는 입장과 전혀 도...

  • 경제 기타

    버스 중앙차로제 좋긴하지만 안전문제도 한번 생각했으면…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의 한 10차선 대로에 버스 중앙차로제가 새롭게 실시됐다. 버스 중앙차선 양 옆의 승용차들은 답답하게 서행하고 있지만 한가운데 버스들은 시원하게 내달린다. 버스 중앙차로 제도는 재작년에 도입된 대중교통 개편과 함께 실시됐다. 버스와 자가용의 운행이 많은 넓은 도로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승용차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제도다. 버스 중앙차로는 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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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35세대 뜬다 ‥ "철없는 신세대" NO

    '2635(26~35세)세대'가 사회변혁의 신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철없는 신세대'로 치부됐던 이들 세대는 전체 인구의 17%,경제활동인구의 24%를 차지하는 중심세력으로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곳곳에서 막강한 파워를 행사하고 있다. 2635세대는 풍요로운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란 문화향유 세대지만 때로는 정치적 허무주의와 무관심도 드러낸다. 2635세대는 IMF외환위기,청년실업 등 경제난을 경험하면서 386세대 등 기성세대와의 성격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