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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마빡이' 부터 '대선주자'까지…소비자=공급자 시대
'애국가 맨'이 떴다. 지난달 25일 한 미국인이 우리나라 애국가를 부르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동영상이 '한국의 유튜브'라 할 수 있는 판도라TV(www.pandora.tv)에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이 동영상을 단 1주일 만에 100만명이 시청하면서 '토니'라고 알려진 이 미국인은 급기야 애국가 맨으로 불렸다. 애국가 맨은 동영상을 본 사람들이 남긴 댓글을 보고 감동해 한국 가요를 부른 동영상을 후속 편으로 올리기도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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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프로' 같은 아마추어가 만든 콘텐츠가 몰려온다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쉽게 볼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포털 사이트 다음의 UCC 동영상 사이트(see.daum.net)에는 볼 살을 쉽게 빼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동영상은 영상을 전공하는 대학생이 만들어 다른 UCC보다 영상 품질이 좋은 편이다. 내용 면에서도 많은 이가 관심 있어하는 '부분 다이어트'에 관해 다루고 있어 이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많은 동영상들 사이에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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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3)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내가 키울수 있는 중소기업에 가자" 1976년 2학기가 막 시작된 9월께.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반의 한 대학생이 직장 선택을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 그의 친구들은 거의 월급도 많고 남들로부터 부러움도 사는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학생의 생각은 달랐다. '언젠가 내 사업,그것도 제조업을 해 봐야겠다. 그러려면 직장 생활 초창기에 일을 빨리 많이 배워야 하는데,조직이 잘 갖춰진 대기업은 한계가 있을 것 같다. 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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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분산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는? ... 특정 투자대상에 '올인'하면 리스크도 커져
▶증시격언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 요즘 보물단지였던 해외펀드가 애물단지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인도에 투자하는 해외펀드에 이어 중국 펀드도 수익률 하락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과 인도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이후 해외펀드로 관심을 돌린 국내 펀드 투자자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상황이 이러니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증시 격언이 다시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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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지구를 살리는 8가지 기술
지난달 24일부터 닷새동안 스위스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는 지구 온난화 문제가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다. 온난화,에너지 부족,오염 문제 등이 지구의 미래를 압박하고 있다. 먼 미래의 이야기 같지만 금방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사안들이다. 당장 이에 대한 뾰족한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 각 나라가 온실가스 감축 및 대체 에너지 개발 등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이 만만치는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절망할 필요도 없다. 미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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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갈길 먼 누리꾼 윤리 의식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거나 체류 중인 외국인 여론 주도층과 한국인 여론 주도층 554명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했다. '인근 국가 중국,일본과 비교했을 때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국인들은 '한류'(32.56%),'IT 정보화(32.99%)' 분단국가(26.22%) 순으로 답해 외국인보다 IT 정보화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한국인들이 'IT 정보화'에 대해 높은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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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자 수첩) 교내 도덕 붕괴 이대로 좋은가
학교 내의 공공도덕 붕괴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스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오래전부터 암묵적으로 지켜져 온 교내 질서들이 무너지고 있어 학교별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기자가 울산지역 23개학교를 조사한 결과 기존의 교칙을 엄격히 바꾸고 도덕성 교육을 위한 시간을 따로 마련하거나 질서나 배려와 관련한 인성 실천 사례를 수행 평가로 낸 학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교내 도덕과 질서의 붕괴론은 오래전부터 나돌던 말이다. 실제로 울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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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헌법이 뭐기에! .. 대통령 개헌 제안 후 '시끌벅적'
'이제 개헌(改憲)을 논의할 때'라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온 나라 전체가 시끄럽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9일 "대통령 임기를 5년 단임제에서 4년 연임제로 조정하자"고 제안한데 이어 23일 TV로 생중계된 신년연설에서도 개헌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헌법은 국가 통치 체제의 기초를 규정하는 최고의 법이다. 한 나라의 조직,구성,역할에 관한 근본을 다루며 다른 어떤 법률로도 변경할 수 없는 강력함과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헌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