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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의대 72%, 전문 대학원으로 2년내 바뀐다
생물학과ㆍ화학과 등 나와 의사되는 길도 확대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은 로스쿨과 여러가지 면에서 비슷하다. 국가고시를 통해 선발하던 전문직을 가르친다는 점이 우선 일치한다. 또 대학원 개설을 위해 의대 학부과정을 없애거나 정원을 줄여야 한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제도는 2005학년도에 도입됐다. 당시 주요 대학들은 의·치대를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해 일부 대학만 전문대학원 제도를 받아들였다. 의대 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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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이것이 새로 선정된 세계 7대 불가사의
민간단체인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 재단'은 최근 △중국의 만리장성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 △멕시코 치첸 이차의 마야 유적지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등을 신 7대 불가사의로 선정·발표했다. 스위스의 영화 제작자인 베르나르드 베버가 주도하는 이 재단은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의 경기장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어 신 7대 불가사의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최종 결과는 전 세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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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오늘에 충실한 것이 내일을 준비하는 것" 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은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 없는 회사를 두 번이나 살려냈다. 어깨에 힘을 줄 만한데도 그는 여전히 겸손하다. "최고경영자(CEO)는 구성원들이 처한 상황을 공유하고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만 할 뿐"이라며 몸을 낮춘다. 대학졸업 후 LG전자에서 TV사업부장을 하다 LG마이크론으로, LG이노텍으로 옮긴 뒤 대표이사직에 오른 것이 2002년의 일. 적자에 허덕이던 회사를 1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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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독점규제도 시대에 따라 바뀐다
☞한국경제신문 6월30일자 A9면 미국 연방대법원이 반독점법과 관련해 재계의 손을 들어줬다. 미 대법원은 28일 판매사와 제조업체 간 '최저가격 협정'(상품 소매가격의 하한선을 미리 정하는 것)이 반독점법에 자동 위배되지는 않는다고 5 대 4로 판결했다. 이날 대법원은 핸드백 제조사인 브라이튼 리긴에 대한 명품 판매업체 케이스 클로셋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지방 및 항소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제조사의 손을 들어줬다. 2002년 케이스 클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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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어떤 돈으로 주식을 사지?
최근 주식시장에 대해서 '유동성 장세'라는 말을 주로 한다. 쉽게 말해 돈(자금)의 힘에 의해 지수가 오르는 것을 뜻한다. 주가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향후 실적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주식을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으면 오르게 마련이다. 올 들어 부동산 경기가 주춤한 데다 최근 2~3년간 주식이나 펀드 투자를 통해 재미를 본 사람들이 돈을 싸들고 주식시장으로 몰려들면서 지수가 크게 오른 측면도 있다. 주식 매수 자금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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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세상은 게임이 지배한다…죄수의 딜레마
인생은 게임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모든 상황이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과 집단,국가들은 거의 매일 대립하고 갈등하고 협상하면서 살고 있다. 게임이라면 흔히 축구,야구 등 각종 스포츠와 컴퓨터 온라인게임,그리고 포커,고스톱,바둑,장기 등을 연상할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의 행동(전략)을 예상하고 내가 선택할 행동을 결정해야 하는 모든 상황이 바로 게임인 것이다. 이를테면 이성친구와 계속 사귈지 말지 고민하거나,용돈 금액을 놓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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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또 실패
약한 스포츠외교력에 발목… 글로벌 스타 없어 아쉬움 "2010년 유치 경쟁 당시 지지기반이던 아프리카와 남미 표를 잠식당하고,아시아 표마저 지키지 못한 것이 패인인 것 같다."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이 5일 소치에 역전패한 뒤 과테말라시티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가진 합동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평창이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원인의 하나로 스포츠 외교력의 부재가 거론되고 있다. 평창은 유치 명분과 당위성,유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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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론스타 과세 불복 3건, 모두 기각돼 外
◆론스타 과세 불복 3건, 모두 기각돼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지난해 스타타워(현 서울 강남파이낸스 빌딩) 매각 차익에 대한 과세에 불복해 제기한 국세심판이 기각됐다. 론스타는 국세심판원 결정에 불복,행정소송을 청구하겠다는 뜻을 즉각 밝혀 과세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국세심판원은 지난 5일 "론스타가 제기한 추징금 불복 심판청구 3건,1017억원에 대해 심판관 전원 합의로 모두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 극동건설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