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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논술ㆍ로스쿨ㆍ고시ㆍ취직시험까지…논리적 사고로 통한다

    "나는 생각한다,고로 존재한다(Cogito,Ergo Sum)." 데카르트 이래 400여년간 '생각하는 인간'(호모 사피엔스)을 지배해온 대명제였다. 하지만 21세기는 이를 대체할 새로운 명제가 절실한 세상이다. 계몽주의 시대를 넘어선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에는 정답이 하나뿐일 수 없다. 21세기가 요구하는 인간형은 끊임없이 고민하고,뒤집어보고,의심하고,추리해 자기 스스로 결론을 도출해내야 한다. 데카르트를 대체할 새 명제는 "나는 설명한다,고...

  • 경제 기타

    정부 통계 엉터리 많다…감사원, 정부기관 중복조사로 125억 예산낭비 등 지적

    정부 통계가 주먹구구식이어서 정책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예산 낭비가 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해 하반기 통계청 등 22개 정부 기관을 상대로 '국가 주요 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료 수집·표본 추출·모집단 추정 등 통계 작성의 전 과정에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통계청이 전국 16개 시·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체 기초통계 조사'는 11개 조사항목 중 9개 항목이 국세청이 만들고 있는 ...

  • 경제 기타

    중국 2분기 11.9% 고성장 外

    ◆중국 2분기 11.9% 고성장 중국국가통계국은 지난 2분기 중국의 GDP(국내총생산)가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1994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GDP는 6분기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다. 올 상반기 중국 경제는 11.5% 성장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추가 긴축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열된 경기를 식히기 위해 중국 정부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백약이 무효...

  • 경제 기타

    주가는 왜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일까?

    급등하면 급락의 위험도 함께 높아져 지난 16일 국내 증권사 사장들이 증권업협회에 모였다. 주가가 단기간에 지나치게 오르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사장단은 주가 급등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뾰족한 대책이나 방안을 내놓지는 못했다. 다만 짧은 기간에 주가가 지나치게 올라 급락할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증권사에서 돈을 꾸어서 주식을 사는 신용융자를 좀 더 까다롭게 하고 증권사 창구에서 고객들에 대한 투자 지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 커버스토리

    인간은 논리적이라더니 왠 오류는 이렇게 많지?

    "천만 명이 본 영화라면 '와 얼마나 재밌길래…' 하는 생각 드시죠. 그럼 천만 명이 쓰는 카드라면 '와 얼마나 좋은 카드길래…' 하는 생각 안 드세요? 천만인의 카드 XX카드." 한 유명 카드회사의 홍보 문구다. 이런 마케팅 전략으로 카드회사는 큰돈을 벌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카드회사의 주장은 논리적 오류로 가득 차 있다. 특정 카드를 1000만명이 넘게 사용하는 이유는 회사가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고 품질과...

  • 커버스토리

    논리적 사고력이 밥 먹여준다

    논리학, 배고픈 학문에서 모든 지식의 기초체력으로 화려한 부활 논리학이 뜬다. 법학,경제·경영학 등 이른바 '실용학문'에 치여 홀대받던 논리학(논리철학)이 요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논리학은 소크라테스가 활동하던 기원 전 5세기 고대 그리스 학생들에겐 필수과목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집대성하고 데카르트,칸트를 거쳐 유럽 지식체계의 밑바탕이 된 논리학이 21세기 한국에서 화려한 르네상스를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그동안 단순 암기 ...

  • 경제 기타

    美ㆍ中 무역 갈등

    美 "뭐야! 도대체 안전한 상품이 없잖아" 中 "오염된 육류제품 파는 건 또 어떻고" 지난 10일 한 중국 공직자의 사형 집행 소식에 세계의 이목이 몰렸다. 정샤오위 전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 국장(63)이 그 주인공. 1998∼2005년까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의약품을 승인해주고 제조사로부터 649만위안(약 8억원)의 뇌물을 받은 죄였다. 그리고 중국 최고인민법원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은 지 두 달 만에 최종심까지 가지 않...

  • 경제 기타

    이윤재 (주)피죤 회장

    "내 나이 73, 난 지금도 내일을 향해 뛰고 있다" 이윤재 ㈜피죤 회장(73)은 항상 양복 상의 왼쪽에 비둘기 문양이 새겨진 피죤 브로치를 달고 다닌다. 세탁이라고 해 봐야 비누가 고작이었던 1970년대 섬유유연제란 생소한 '물건'을 팔았으며 다국적기업의 공세 속에서도 알토란 같은 토종 기업을 지켜왔다는 자부심이 배어 있다. 샐러리맨으로 시작해 불혹이 넘은 나이에 피죤을 세운 지 벌써 29년,하지만 70대임에도 불구,그의 열정은 여느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