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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작년 무역흑자 404억弗… 사상 최고
무역규모는 줄어 불황형 수출품목 1위는 선박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는 404억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관세청의 '2009년 수출입 동향 확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3635억 달러,수입은 3231억달러로 404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종전 최대규모였던 1998년의 390억달러보다 많은 사상 최고치다. 그러나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도보다 13.9%, 25.8% 감소해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를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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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자금 상환제 1학기부터 시행 등
⊙ 학자금 상환제 1학기부터 시행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와 등록금 인상 상한제가 올 1학기부터 시행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13일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ICL 도입을 위한 특별법과 등록금 상한제 시행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여야는 오는 18일 법안 통과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들 법안이 통과되면 정부는 매년 1000억원을 한국장학재단에 출연,저소득층 성적우수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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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왜 이렇게 춥지?… 온난화 논쟁은 더 뜨거워 지고
지구 온난화 때문에 기상이변 vs “20년 지구 빙하기 도래” 주장도 나와 지구 북반구 곳곳에 뜻밖의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태양의 주"(Sunny State)로 불리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오렌지 밭이 꽁꽁 얼어붙고 양식장의 열대어 10만마리가 얼어 죽었다. 지난 11일 플로리다의 탤러해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졌고 일광욕의 천국인 마이애미도 영하권에 근접했다.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온도다. 베이징 수은주는 40년 만의 최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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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청년실업 100만시대 '나의 능력'을 끌어 올려라
"청년실업은 구조적 문제다. 매년 대기업,공무원 등 '좋은 일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대학에 들어가는 청년들은 갈수록 늘어난다. 하지만 일자리는 점점 더 줄어드는 추세다. '좋은 일자리'가 줄어들수록 역설적이게도 대학 진학률은 더 높아져 가고,대졸자가 늘면서 청년실업은 더 심각해진다. 실업의 이면에는 일할 사람이 없어 아우성인 중소기업이 있다. 중소기업은 매년 20만명의 인력 부족에 시달린다. (…중략…)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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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좋은 일자리 갉아먹는 '士'자 돌림·강성 노조의 기득권
제조업 설비가 고도화,자동화되면서 제조업에서는 일자리를 크게 늘리기 어렵게 됐다. 설비 투자로 새로운 공장이 건설되면 일자리가 늘지만 새로운 설비가 기존 설비를 대체하게 되면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든다. 일례로 삼성 아산 LCD공장은 대부분 생산라인 작업을 기계로 한다. 사람은 기계가 잘 작동되는지 점검하거나 최종 불량점검을 하는 정도다. 도요타는 자동차까지 자동 기계화 설비로 생산하고 있다. 그래서 서비스업 일자리가 중요해졌다.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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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내집 앞 눈 치우기' 조례 위반자에 과태료 매긴다는데…
찬 “과태료 물려서라도 시민들 참여 이끌어내야” 반 “정부 노력없이 손쉽게 문제 풀려는 탁상행정” 자기 집 앞이나 점포주변의 눈을 치우지 않는 사람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게 과연 타당한가. 소방방재청은 돌아오는 겨울부터 건축물의 소유자와 점유자 또는 관리자가 관리 중인 건축물 주변보도,이면도로 및 보행자 전용도로에 대한 제설 · 제빙 작업을 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자연재해대책법과 지자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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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44) 금융 이야기- ① 금융이란 무엇일까?
우리 몸의 혈액 같은 '자금'을 잘 돌게 만드는 게 금융 최근 중고등학생들과 얘길 나누다 보면 '난 펀드매니저가 꿈이다' '외환딜러가 되고 싶다' 등의 금융 전문가를 꿈꾸는 친구들을 자주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학생들 중에서 금융이 무엇인지,금융기관이 국민경제에서 어떠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친구는 극히 드믄 것 같다. 이번에 6회에 걸쳐 연재할 '금융 이야기'가 학생들이 금융을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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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내 집앞 눈은 내가 치워야”… 눈 폭탄에 묻힌 시민의식
2010년 새해 첫 평일인 1월4일,전국에 103년 만의 눈폭탄이 떨어졌다. 이날 하루 동안 서울에서만 25.8㎝의 적설량이 기록되었다. 이번 폭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고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서울시에서는 폭설 피해 대책으로 2006년 7월부터 '서울특별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 제빙에 관한 조례'를 지정하여 운영해왔다. 위 조례의 목적은 '눈 또는 얼음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