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커버스토리

    들쑥날쑥 법원 판결,국민들이 어떻게 믿나

    어제 무죄가 오늘은 유죄? 민사는 유죄, 형사는 무죄? 명백한 기물파괴 소란도 무죄? #2009년 1월,국회에서는 여당이 미디어특별법,사이버모욕죄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추진하자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당은 국회의사당을 점거하고 본회의장 출입문에서 농성을 벌였다. 1월5일 국회 경위들이 본회의장 출입문에 부착된 현수막을 뜯어내자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경위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항의하기 위해 국회 박계동 사무총장실을 방문했다. 강 대표는...

  • 커버스토리

    사법부 독립,판사 개인의 정치적 이념으로부터도 독립해야

    법원 판결은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합치돼야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 (헌법 103조) "법관은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파면되지 아니하며..." (헌법 106조 1항) 법관의 독립,사법부의 독립은 이렇게 헌법으로 보장돼 있다. 대법원장과 대법관의 임기도 6년으로 헌법에 명시돼 있다. 법관은 판결에 대해 청와대는 물론 국회의 간섭도 받지 않는다. 최근 잇따르고 ...

  • 경제 기타

    JAL(일본항공)의 몰락… 국영기업式 방만 경영이 부실 키웠다

    공자금 11조원 투입 등 정상화 나섰지만 회생 가능성 불투명 '하늘의 일본'으로 불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공기업 일본항공(JAL)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자력 생존이 불가능해지면서 사실상 무너진 셈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개입하게 된 이후 경영 정상화가 순조롭게 추진돼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정부는 공적자금 지원 9000억엔(약 11조원),금융권의 채권 탕감 3585억엔(약 4조4000억원) 등 모두 1조250...

  • 경제 기타

    원형지 공급확대 방안 바람직한가요

    찬 “기업에 토지이용 자율권 부여해 효율성 높일 것” 반 “급한 불 끄기식 발상…기업·대학에 개발이익 특혜” 부지 조성공사를 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토지를 의미하는 이른바 '원형지' 공급 확대 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세종시와 마찬가지로 혁신도시나 지방 산업단지에도 원형지로 기업에 공급하는 게 원칙에 맞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이 중간에서 조성공사를 한 뒤 분양하고 기업이 이를 필요에 따...

  • 경제 기타

    연예인 사생활 파헤치기… 그 끝은 어디일까요?

    2010년 새해부터 인터넷은 한 연예인의 열애설로 들끓었다. 하지만 이렇게 연예인의 사생활이 인터넷에서 돌고 도는 일은 거의 매일,빈번하게 발생한다. 작년에는 데뷔한 지 1년이 채 안 된 인기 아이돌의 멤버 블로그가 공개되면서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갔다. 개인적인 메시지들이 오역되거나 과장되어 사람들 입에 올랐고 엄청난 비난과 욕설을 남겼다. 결국 그는 그룹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또 많은 네티즌이 여러 연예인들의 개...

  • 경제 기타

    금융기관장 인사, 자율성과 공공성의 조화 깨뜨리지 말아야

    방학을 맞아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에 체험학습을 다녀오게 되었다. 1997년 8월 30일 이후부터는 증권시장의 거래가 모두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어서 다른 상품 경매시장처럼 치열하고 생생하게 사고파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그 곳엔 거래와 감시 시스템 외에도 명예의 전당이나 우수 증시의 상징물,외국의 대표나 외국의 증시에서 보내온 기념물들까지도 전시해 놓아서 볼거리가 무척이나 많았다. 무엇보다 KRX에서는 하루 주식 거래 대...

  • 경제 기타

    시인 정호승이 전하는 '시를 이해하는 기쁨'

    지난 14일,인천국제고 소강당에서 시인 정호승씨의 초청강연이 열렸다. 인천국제고 도서관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강연은 '시를 이해하는 기쁨'이라는 주제 아래 인천국제고 학생들의 시낭송과 시감상문 발표,시인과의 대화, 그리고 시인의 시 소개를 비롯한 강연 등으로 이뤄졌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수선화에게(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의 시로 잘 알려진 시인 정호승씨는 1973년 시 <첨성대>로 등단, 1978년 ...

  • 커버스토리

    대학가고 → 취직하고 → '좋은 일자리'를 바란다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가.' '나의 꿈은 무엇인가.' '나는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주제다. 모두가 이런 저런 꿈을 갖고 있지만 정작 대학교에 진학할 때쯤이 되면 현실의 벽에 부딪친다. 부모님은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학과에 진학하기를 원한다. 취직이 잘 되는 상경계나 의대,약대,교대 등과 공대에서도 인기 있는 학과들이다. 물론 서열화돼 있는 대학교에서 상위 대학에 들어가면 더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