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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유가증권.코스닥.선물 ‥ 한국 주식시장은 3가지
한국의 주식시장은 유가증권시장(옛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선물시장 등 3개로 구성돼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이들 3개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첨단 전산망으로 연결된 증권회사 계좌를 통해 주식이나 선물·옵션 매매를 한다.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되거나 등록된 주식들은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춘 뒤 심사를 통과한 기업이 발행한 것이다. 주식시장을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나눠볼 수도 있다. 발행시장이란 회사가 주식을 만들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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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국기업 저평가 현상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라는 말이 있다. 한국 기업들의 주가가 실제 가치보다 낮게 평가되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해외 경쟁기업과 비교해 평균 30% 정도 낮게 평가돼 있다고 한다. 7월1일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8배로 미국(17.1배),영국(14.8배),일본(20.9배) 등 선진국은 물론 대만(13.2배),중국(9.8배) 등 주요 아시아 경쟁 국가들보다도 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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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다우지수.닛케이.코스피 ‥ 지수들의 전쟁
주가지수란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기 위해 개발됐다. 물가지수처럼 다양한 수백개 종목의 움직임을 종합해 판단하는 지표다. "오늘 주식시장은 어땠어?"라고 누가 묻는다면 개별 종목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어떤 주식은 얼마 오르고 또 다른 주식은 얼마 내렸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래서 지수가 필요하다. 주가지수는 그 자체로 투자 상품이 되기도 한다.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의 투자 종목으로 쓰이며 투자신탁운용회사에서 운용하는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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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석유 패권다툼 ‥ 서방과 갈등 지속
이슬람 국가들과 서방국가들이 갈등을 빚고 있는 이유는 뭘까. 최근 이란의 새 대통령에 당선된 강경보수파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와 미국이 벌인 공방을 들여다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반미.반서구 노선을 주장해온 아흐마디네자드는 대통령에 뽑힌 뒤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냈다. 아흐마디네자드는 "이란의 가장 큰 자본은 석유"라며 "석유자원과 관련된 이란의 협상과 생산.수출을 지배해온 구조가 그동안 불투명했었던 만큼 이를 명확히 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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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십자군 전쟁때 유럽세계와 충돌
알라를 유일신으로 섬기는 이슬람교와 그 문명의 역사는 마호메트 알리(570∼632)와 함께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마호메트는 원래 상인이었으나 신의 계시를 받고 심판의 날에 대해 설교했고 추종자들이 따르면서 신의 예언자로 인정받았다. 마호메트 사후 군사적 정치적 권위는 후계자(칼리프)들이 이어받았다. 첫 칼리프였던 아부 바크르와 그 승계자들은 100년이 채 안돼 마호메트의 이슬람 제국을 팔레스타인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페르시아 이집트 북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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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경제 살리자' 이슬람이 뭉친다
이슬람 세계가 다시 뭉치고 있다. 지금까지 봐왔던 이스라엘이나 미국을 상대로 한 '투쟁' 차원이 아니라 '경제살리기'를 표방하는 실용주의 노선에 따른 것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원유 가스 구리 등 세계 천연자원의 60%를 보유하고 있으나 세계무역 비중은 8%에 그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려는 전략이다. 중국과 인도를 필두로 한 아시아 경제권의 급부상도 이슬람 세계에는 커다란 자극이 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미국 유럽 등 기존 선진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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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이슬람은 세계 자원의 저장고
이슬람의 변신이 주목받는 것은 이 지역이 세계자원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자원보호주의로 흘러갈 경우 세계 원자재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하다. OIC 회원국 중에는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 이란 이라크 나이지리아 쿠웨이트 등 세계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10개나 포함돼 있다. OPEC 회원 11개국 중 가톨릭을 믿는 베네수엘라를 제외한 10개국이 이슬람 국가들이다. OIC 산하 경제 연구소인 SESRTCI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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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월가의 살아있는 전설 '피터 린치' .. 좋은 제품 만드는 회사가 최고株
1990년 4월3일 발간된 세계 주요 신문에는 미국의 한 펀드매니저에 대한 기사가 일제히 실렸다. 피터 린치(Peter Lynch)라는 월가의 한 펀드매니저가 사임한다는 내용이었다. 피터 린치의 사임 소식이 세계적인 화젯거리가 된 것은 그가 아직도 월가의 전설로 남아 있을 정도의 기적같은 수익률을 올렸던 유명 펀드매니저인데다 46세라는 한창 일할 나이에 전격적으로 월가를 떠났기 때문이다. 린치는 1969년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라는 투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