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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6월말 외환보유액 2049억 9000만달러

    ◆한국경제신문 2005년 7월5일자 미국 달러화 강세의 여파로 지난 6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2049억9000만달러로 5월 말에 비해 11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달러화 강세로 유로화,엔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크게 줄어든데다 한은이 국민연금과 맺은 통화스와프 계약으로 보유액 일부가 대출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외환위기를 맞은 97년 12월18일 39억4000만달...

  • 경제 기타

    종목 고르기 도우미 '기업분석'은 어떻게...

    주식가격의 향후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동원하는 방법으로는 기본적 분석(Fundamental Analysis)과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ysis)이 있다. 지난 호(6호)에서 기본적 분석에는 경제분석과 산업분석,기업분석이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이 가운데 기업분석은 기업의 재무구조와 영업실적을 분석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의 내재가치를 파악하는 데 기본이 된다. 기업분석에는 재무제표의 수치를 분석하는 양적(量的) 분석과 경영진의...

  • 경제 기타

    '폭탄 테러'도 경제엔진 멈추진 못해

    국제 사회에 또다시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로 최대 100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고 700여명이 다쳤다.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11 테러와 스페인 열차폭파 테러,그리고 런던 시내 연쇄폭발 테러까지 발생하자 서방 국가들은 물론 아랍권까지 테러 단체들을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있다. 하지만 테러는 쉽사리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 비인도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테러범들은 ...

  • 경제 기타

    "증오도 수요공급 법칙 따른다" 글래서

    테러는 경제학으로 설명하기 쉽지 않은 현상이다. 경제학에서는 모든 사람을 '경제인'(호모 이코노미쿠스)으로 가정한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경제적 이득이 많은 쪽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는 게 경제학의 기본 전제다. 테러범은 이런 '경제인'의 관점에서 보면 대단히 납득하기 어려운 존재다. 자살 테러범을 놓고 보자. 자신의 생명과 맞바꿀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이 있을 수 있겠는가. 아무리 경제적 이익이 크더라도 자신이 죽어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지 않은가...

  • 경제 기타

    '알 카에다는 건재?'

    지난 7일 런던 테러의 배후로 꼽히는 국제 테러단체는 '알 카에다'이다.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과 이슬람 국가들이 협력해 전면 소탕에 나서 4년간 무려 4000여명을 체포했으나 이번 테러는 알 카에다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알 카에다는 아랍어로 '군사 기지'라는 뜻이다. 알 카에다는 순수한 무장단체로 1988년 출발했다. 옛 소련과 투쟁했던 아프가니스탄 무자히딘 훈련 기지를 관리하던 오사마 빈 라덴이 조직을 설립...

  • 경제 기타

    '테러의 역사'

    테러란 말이 사전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1798년 프랑스에서 나온 '아카데미 프랑세스 사전'에서다. 이 사전에는 테러를 '조직적인 폭력의 사용'이라는 단순하면서도 모호한 정의를 내렸다. 이 시기부터 테러라는 용어가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프랑스 혁명 당시 혁명정부 주역이었던 로베스피에르가 이른바 '공포정치'(reign of terror)를 펴며 반대파를 무자비하게 숙청할 때 테러란 말이 자주 사용됐다. 테러는 프랑스 혁명기와 제정 러시아기,1...

  • 커버스토리

    사이버 폭력ㆍ협박ㆍ해킹‥ 게시판은 '치외법권'지대?

    인터넷 게시판이 도마위에 올랐다. 한 시민단체가 인터넷 포털들을 상대로 사이버 폭력을 방관한 데 대해 책임을 묻기로 한데 이어 정보통신부가 최근 사이버 폭력 실태조사를 마쳤다. 사이버 폭력은 지난 1년 동안 전년의 두 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인터넷은 사이버 폭력뿐만 아니라 여론을 왜곡시키고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창구로까지 악용되는 상황이다. 게시판을 통해 바이러스를 유포시키고 해킹하는 사례도 생겨났다. 인터넷의 근간은 '자유방임'이라고 ...

  • 커버스토리

    포털에 법적책임 묻기 사실상 어렵다

    사이버 언어폭력의 장(場)을 제공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가 요즘 법조계의 화두다. 무차별적 집단매도 현상인 소위 '네카시즘(네티즌+매카시즘)'의 확대재생산을 막기 위해선 포털에 '방조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한 편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고의성이나 과실 여부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피해 당사자가 포털측에 수차례 삭제를 요구했음에도 게시글이 수개월 동안 방치된 경우조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