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세월의 흐름은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나 봅니다.

2006년도 대학입시 정시 모집이 어느덧 다 끝났고,설날도 지나 이제는 음력으로도 새해가 됐습니다.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번 호부터 생글생글 내용이 일부 바뀌었습니다.

노택선 외국어대 교수(경제학)가 연재해온 '패러독스 경제학'이 막을 내리고 '역사경제학'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경제이론이 실제로 경제현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살펴보고 역사에 대한 안목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습니다.

김기훈 ㈜쎄듀 대표는 'Reading Skills'를 마치고 '어휘 끝!'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어학실력을 쌓는 기본은 누가 뭐래도 풍부한 어휘입니다.

맹목적으로 단어와 숙어를 외우는 게 아니라 살아 있는 문장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휘 실력을 키우는 데 이 칼럼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비정규직 문제를 커버스토리로 다뤘습니다.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하지만 비정규직을 없앤다고 해서 양극화가 해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거꾸로 실업자를 양산하면서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경제는 파급효과가 복합적이기 때문에 유리잔을 다루듯 해야 합니다.

도덕적 접근으로는 사태를 그르치기 쉽다는 것이 경제사가 웅변하고 있는 철칙이기도 합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