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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기타

    작은 칩에 음악 1000곡·사진 수만장!

    요즘 10대와 20대 젊은층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의 MP3플레이어 '아이팟 나노'의 두께는 0.69cm,무게는 42.5g이다. 그러나 이 조그만 기기에는 1000여곡의 MP3 음악파일과 2만5000장의 사진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이 같은 아이팟 나노의 놀라운 정보 저장력은 삼성전자의 반도체인 '낸드플래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손톱만한 작은 크기의 칩 하나에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시대,바로 반도체가 이루...

  • 과학 기타

    반도체 없으면 디카 · MP3도 없다!

    ◆반도체로 편리해지는 생활 1947년 미국에서 최초의 컴퓨터라고 할 수 있는 '에니악'이 등장했다. 당시 에니악의 무게는 무려 50t,차지하는 면적은 280㎡나 됐다. 그로부터 60여년이 지난 지금,컴퓨터는 점점 작아져 이제는 노트 크기 정도로 줄어들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컴퓨터에 기록된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는 1.44메가바이트(MB)의 플로피디스크가 쓰였다. 플로피디스크에는 사진 몇장,문서 파일 몇 개를 저장하는 게 고작이었다...

  • 과학 기타

    P램·F램·M램 등 차세대 반도체로 부상

    지난 10여년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주력 제품은 D램과 낸드플래시였다. 기업들은 이제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의 특징은 '보다 작은 크기에 보다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보다 빠른 처리 속도를 갖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은 크게 P램 F램 M램 등 3가지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고 저장되는 플래...

  • 과학 기타

    "1년마다 용량 2배증가" 黃의 법칙 뜬다

    반도체의 기초가 됐던 트랜지스터가 개발(1947년)된 이후 58년이 흘렀다. 반도체 기술은 그동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반도체 기술이 어느 정도의 속도로 진화할 것인가'를 예측한 법칙은 크게 두 가지다. 바로 '무어의 법칙'과 '황(黃)의 법칙'이다. '무어의 법칙'은 미국 인텔을 창업한 고든 무어가 1965년에 발표한 이론이다. 무어는 반도체 기술의 발전 속도를 분석한 결과 '1년6개월마다 하나의 반도체 ...

  • 교양 기타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스웨덴의 스톡홀름 근교에 가면 방대한 규모의 아름다운 궁전을 만나게 된다. 드로트닝홀름이라는 이름의 이 궁전은 18세기에 건축된 왕궁과 넓은 정원으로 베르사유 궁전을 모델로 지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이 궁전을 거닐다 보면 재미있는 별궁이 나오는데 그 양식이 중국풍이다. 이 이국적인 궁전은 왕비를 위한 왕의 특별한 선물이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적어도 당시의 유럽에서 중국풍이라는 것이 대단히 고급스럽고 값비싼 '트렌드'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커버스토리

    중산층 소비능력 줄어든다

    국내 모 중견기업에 4년째 근무하고 있는 K씨(35세)는 늦은 열애 끝에 최근에야 노총각 신세를 면하고 결혼을 했다. 결혼 전까지만 해도 매월 받는 월급의 거의 전부를 써버리던 그는 결혼 이후 지출 규모를 확 줄였다. 지금의 월급만으로는 가계를 꾸리기가 너무 빠듯하다는 아내의 푸념 때문이다. K씨가 1년에 버는 돈은 보너스까지 포함하면 대략 4000만원.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이나 일부 금융회사에 다니는 친구들에 비하면 적지만,그래도 다른 ...

  • 경제 기타

    와이브로 세계 최초 개통

    ⊙ 와이브로 세계 최초 개통 달리는 차 안에서도 무선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서비스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행사장인 부산에서 세계 최초로 개통됐다. KT는 지난 1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와이브로 시연 개통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TV 동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움직이는 인터넷시대'가 열리게 됐다. -"산업화는 뒤졌어도 정보화...

  • 경제 기타

    섀튼, 황우석 박사와 결별선언

    생명과학자,특히 複製 연구자들에게 '생명윤리'는 살얼음판 같은 조심스러운 대상이다. 실수나 착오로라도 倫理 논란에 휘말리면 과학자로서의 명성을 하루 아침에 잃게 되는 것은 물론 연구자로서의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최근 황우석 서울대 교수와 미국의 제럴드 섀튼 피츠버그대 교수 간 訣別이 메가톤급 파장을 몰고 온 것도 바로 생명윤리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다시 불거진 윤리 논란 지난 11일(미국 시간) 섀튼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