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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PD수첩 보도 인터넷 여론조사
'PD수첩'의 황우석 교수 관련 방송에 대해 네티즌들은 보도가 다소 선정적이긴 했지만 줄기세포연구에 일정 정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신문 딴지일보와 리서치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공동으로 최근 전국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 의 보도가 향후 황 교수의 줄기세포연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7.3%가 '연구원의 사기저하 등으로 연구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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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진실을 두려워 말아야
지난달 22일 MBC 'PD수첩'이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난자 매매의혹을 보도한 이후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PD수첩 방영 이후 네티즌과 많은 시청자들은 "MBC의 보도가 國益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보도였다"며 제작진을 거세게 성토하고 나섰다. 일부 기업들이 PD수첩에 광고를 취소하는 일도 일어났다. 다른 한편에서는 황 교수의 연구업적에 대해 讚揚일색이던 대부분의 언론과 달리 소신보도를 한 PD수첩의 용기를 격려하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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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툭하면 헌법소원...심판 1000건 넘어
"헌법재판소가 비로소 국민 속에 자리잡아가고 있다." 대통령 탄핵심판,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위헌심판 등 최근 잇단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헌법심판은 이제 국민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뉴스가 됐다. 특히 검찰이 혐의 없다며 그냥 덮어버리는 불기소 처분이 헌법재판소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로 인해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이 크게 신장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고소·고발이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헌법심판의 증가는 국가 공권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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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재정신청 늘려야 헌법심판 줄어
폭주하는 헌법심판 요청으로 인한 헌법재판관들의 수고를 덜어줄 묘책은 없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재정신청 확대가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재정신청이란 고소 또는 고발사건에 대해 검사가 기소하지 않을 때 고소·고발인이 직접 법원에 재판을 청구하는 제도다. 원래 법원에 형사재판을 청구하는 공소 제기는 기소독점주의 원칙상 검찰만 할 수 있다. 하지만 검사가 부당하게 불기소 처분할 경우 이를 견제할 장치가 필요하다. 재정신청은 기소독점주의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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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다른나라는 어떤가?
헌법 재판을 담당하는 기관은 나라별로 다르다. 크게 보면 우리나라처럼 △일반 법원과는 다른 별도의 기관,예컨대 헌법재판소나 헌법위원회가 담당하는 경우와 △사법부(대법원)가 담당하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헌법재판소를 가지고 있는 나라로는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등이 있다. 반면 미국과 일본 등은 대법원이 헌법 재판 기관의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같은 대륙법계 국가는 별도의 헌법재판기관을 두고 있고 영미법계 국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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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법률의 옳고 그름 따져...재판관 9명
헌법재판소는 국가 최고의 법인 헌법에 관한 분쟁을 사법적 절차에 따라 해결하는 특별재판소다. 헌재는 법적 분쟁을 사법적으로 해결한다는 점에서는 일반법원과 같으나 정치적 파급효과가 큰 헌법적 분쟁을 다루고,헌법을 최종적으로 유권해석한다는 점에서 일반법원과 구별된다. 국제적으로 볼 때 미국 일본 같은 나라는 헌법적 분쟁을 일반법원이 담당하도록 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와 독일 오스트리아는 별도의 독립된 헌법재판소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198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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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MBC PD수첩 후속보도 준비
제럴드 섀튼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의 결별 선언으로 촉발된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난자 의혹'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달 의혹을 방영했던 MBC 'PD수첩'이 후속 보도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내용이 '연구내용의 진실성'에 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은 커지고 있다. 난자 출처를 둘러싼 윤리 논란에 이어 줄기세포의 진실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PD수첩은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가급적 가까운 시일 내에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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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국제기준 윤리잣대 갖춰야 연구도 성공
황우석 서울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영웅' 같은 존재다. 우리나라 과학자로 전 세계 주요 신문과 방송의 헤드라인을 일제히 장식할 정도로 주목받은 사람은 황 교수가 거의 유일하기 때문이다. 황 교수에게 다소 가혹할 정도로 과학 윤리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이런 명성 덕분(?)일 것이다. 황 교수팀의 '난자 의혹'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낳고 있긴 하지만 한편으론 현대 과학 연구에 있어서 윤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