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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野 "세금 깎아 경기 진작" 與 "부자들만 혜택" … 감세논쟁 뜨거운데
減稅 여부를 놓고 여당인 열린우리당과 야당인 한나라당이 '전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과 기업의 세금을 깎아줘 경기를 활성화하자"는 한나라당의 提案에 "감세는 경기 진작 효과가 없고,부자들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열린우리당이 극력 반대하면서 여야 간 감세 전쟁은 불꽃을 튀기고 있다. ◆한나라당,소득세·법인세 인하 주장 감세 전쟁은 한나라당의 宣戰布告로 시작됐다. 보수 야당인 한나라당은 지난 9월 정부가 경기 부진에 따른 세수 부족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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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연금적자 보전… 공무원 늘리기 ‥ 정부 방만한 재정운용 곳곳에
정부가 발표한 내년 예산 편성안에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분야가 적지 않다. 정부는 내년 총 지출 규모(221조4000억원)를 올해보다 6.5% 늘려 잡았으나 정작 세입은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에 비해 4.6%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세입 증가율을 웃도는 세출 증가율은 확장적이고 방만한 재정 운영이라는 지적을 받을 만하다. 정부는 내년에 세입보다 15조원이나 많은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 그 부족분 중 9조원은 적자 국채 발행으로,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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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조류 인플루엔자' 나오면 제약株 … '북핵타결' 나오면 경협株…
"조류 인플루엔자(AI)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의 국내 생산이 추진된다는 소식으로 2일 관련 제약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씨티씨바이오가 상한가로 장을 마친 것을 비롯 한미약품 동신제약 유한양행 경동제약 삼진제약 등 '타미플루 테마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한국경제신문 2005년 11월3일자) "베이징 6자회담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 경협 관련주들이 20일 일제히 날아올랐다. 대북 송전설비 관련 업체와 비료 업체,개성공단 입주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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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간접투자시장도 테마펀드 '어필'
전문가가 개인들의 돈을 맡아 운용하는 간접투자 시장에서 올해는 어느 때보다 톡톡 튀는 '테마펀드'가 잇달아 등장,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지난달 말 판매한 '맥쿼리 IMM 21세기 거북선 주식형펀드'가 대표적이다. 이 펀드는 일본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조선 생명공학 인터넷 온라인게임 부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 펀드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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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태평양 연안국 공동번영위해 출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는 여러 나라들이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구성하는 '세계화 속의 지역주의' 흐름에 대처하기 위해 1980년대 말 출범했다. 유럽연합(EU)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 인접 국가들을 하나로 묶는 지역주의 성향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대응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자발적 협력을 기초로 한 경제협력체 APEC은 한국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과 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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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APEC의 경제적 위상은
1989년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된 12개국 각료회의를 시작으로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는 1993년 당시 미국 대통령인 빌 클린턴의 제안으로 정상회의체로 격상돼 최고위급 지역경제협력체로 발전하게 됐다. 국제조약에 따라 설치된 정부 간 국제기구와는 달리 정책공조를 위한 포럼 형식의 느슨한 협의체인 APEC은 사무국을 싱가포르에 두고 해마다 회원국을 돌아가며 정상회의를 연다. 정상회의를 정점으로 통상 재무 정보통신 교육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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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세계화 이후 절대빈곤 인구 줄었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는 세계화(Globalization)의 도구인가. 세계화는 과연 일부에서 주장하듯이 그렇게 나쁘기만 한 일인가." APEC을 바라보는 상반된 입장의 접점에 서 있는 두 가지 주제다. 세계화는 한마디로 '각 국가 경제가 세계경제로 통합되는 것'을 뜻한다. 국가 및 지역 간 존재하던 상품 서비스 자본 노동 정보 등에 대한 인위적 장벽이 제거되고 거대한 하나의 시장으로 변모해가는 추세를 말한다. ◆세계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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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정부.반대단체 신경전..시위주도자 입국금지까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반APEC 단체와 정부 당국 간 신경전도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있다. 당국은 정상회의장과 숙소 반경 1.5km 이내에는 집회와 시위를 할 수 없도록 특별치안지구를 운영키로 했다. 또 행사가 집중된 해운대 지역에서 APEC 반대 집회가 불가능하도록 보수,관변단체들의 무더기 집회 신청이 이미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APEC 반대단체는 이에 대해 "보수단체들이 정상회의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