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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부자 망해도 3대는 간다고?

    1위에서 밀려난 거대 기업들은 그래도 생존할 수 있을까? 20세기에는 몰라도 21세기의 전쟁 같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아래서는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다. 하루 아침에 파산 위기에 처하거나 종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는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그래서 요즘 들어 성공 기업이나 1위 기업 못지않게 '장수 기업'이 서서히 각광받고 있다. 매출액과 이익을 강조하던 경영자들이 실적보다는 '길고 오래 사는' 경영에 주안점을 두는 분위기다. 서울...

  • 경제 기타

    '사이언스'와 '네이처'는… 까다로운 논문심사‥최고권위 자랑

    ▷한국경제신문11월23일자 A2면 윤리 논란에 휩싸인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2004년 '배아줄기세포 첫 추출' 논문을 게재한 미국의 과학잡지 사이언스가 22일 난자 기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이유로 논문을 취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케네디 사이언스 편집장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도 참여한 (황 교수의) 논문 내용이 과학적으로 적절하지 못하다는 어떠한 정보도 갖고 있지 ...

  • 과학 기타

    작은 칩에 음악 1000곡·사진 수만장!

    요즘 10대와 20대 젊은층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의 MP3플레이어 '아이팟 나노'의 두께는 0.69cm,무게는 42.5g이다. 그러나 이 조그만 기기에는 1000여곡의 MP3 음악파일과 2만5000장의 사진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이 같은 아이팟 나노의 놀라운 정보 저장력은 삼성전자의 반도체인 '낸드플래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손톱만한 작은 크기의 칩 하나에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시대,바로 반도체가 이루...

  • 과학 기타

    반도체 없으면 디카 · MP3도 없다!

    ◆반도체로 편리해지는 생활 1947년 미국에서 최초의 컴퓨터라고 할 수 있는 '에니악'이 등장했다. 당시 에니악의 무게는 무려 50t,차지하는 면적은 280㎡나 됐다. 그로부터 60여년이 지난 지금,컴퓨터는 점점 작아져 이제는 노트 크기 정도로 줄어들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컴퓨터에 기록된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는 1.44메가바이트(MB)의 플로피디스크가 쓰였다. 플로피디스크에는 사진 몇장,문서 파일 몇 개를 저장하는 게 고작이었다...

  • 과학 기타

    P램·F램·M램 등 차세대 반도체로 부상

    지난 10여년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주력 제품은 D램과 낸드플래시였다. 기업들은 이제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의 특징은 '보다 작은 크기에 보다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보다 빠른 처리 속도를 갖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은 크게 P램 F램 M램 등 3가지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고 저장되는 플래...

  • 과학 기타

    "1년마다 용량 2배증가" 黃의 법칙 뜬다

    반도체의 기초가 됐던 트랜지스터가 개발(1947년)된 이후 58년이 흘렀다. 반도체 기술은 그동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반도체 기술이 어느 정도의 속도로 진화할 것인가'를 예측한 법칙은 크게 두 가지다. 바로 '무어의 법칙'과 '황(黃)의 법칙'이다. '무어의 법칙'은 미국 인텔을 창업한 고든 무어가 1965년에 발표한 이론이다. 무어는 반도체 기술의 발전 속도를 분석한 결과 '1년6개월마다 하나의 반도체 ...

  • 교양 기타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스웨덴의 스톡홀름 근교에 가면 방대한 규모의 아름다운 궁전을 만나게 된다. 드로트닝홀름이라는 이름의 이 궁전은 18세기에 건축된 왕궁과 넓은 정원으로 베르사유 궁전을 모델로 지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이 궁전을 거닐다 보면 재미있는 별궁이 나오는데 그 양식이 중국풍이다. 이 이국적인 궁전은 왕비를 위한 왕의 특별한 선물이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적어도 당시의 유럽에서 중국풍이라는 것이 대단히 고급스럽고 값비싼 '트렌드'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커버스토리

    중산층 소비능력 줄어든다

    국내 모 중견기업에 4년째 근무하고 있는 K씨(35세)는 늦은 열애 끝에 최근에야 노총각 신세를 면하고 결혼을 했다. 결혼 전까지만 해도 매월 받는 월급의 거의 전부를 써버리던 그는 결혼 이후 지출 규모를 확 줄였다. 지금의 월급만으로는 가계를 꾸리기가 너무 빠듯하다는 아내의 푸념 때문이다. K씨가 1년에 버는 돈은 보너스까지 포함하면 대략 4000만원.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이나 일부 금융회사에 다니는 친구들에 비하면 적지만,그래도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