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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중국은 왜 티베트를 포기못하나

    티베트의 분리독립 운동이 유혈사태로 번지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57년에 이르는 중국의 지배로 티베트에 쌓이고 쌓인 갈등들이 다시 폭발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17일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대에 공권력을 투입하고 투항 시한을 최후 통첩하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티베트 분리독립 운동은 중국 쓰촨성 청두, 간쑤성 마취, 칭하이 성안둬 등 곳곳의 동조시위로 이어지며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시위...

  • 커버스토리

    금융위기는 왜 발생하지?

    '비이성적 과열'투자가 거품 초래…버블 붕괴땐 연쇄 부도 전 세계에 또 한 차례 '금융위기'의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진원지는 놀랍게도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이다. 미국의 집값 하락에서 비롯된 서브프라임 모기지(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이 집을 살 때 빌려준 돈) 부실파문은 금융시장을 뒤흔들더니 급기야 85년의 역사를 가진 우량 투자은행까지 속절없이 무너뜨렸다. 집을 살 때 금융기관은 집값을 감안해 돈을 빌려주는데 집값이 떨어지면서 빌...

  • 커버스토리

    금융시장은 어떻게 발전했나?

    주식회사 제도 등장과 함께 증권 투자업 눈부신 발전…잦은 위기 부작용도 셰익스피어(1564∼1616)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는 중세의 금융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한 토막이 나온다. 주인공 안토니오는 친구를 위해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으로부터 빚을 제때 갚지 못하면 자기의 가슴살 1파운드를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돈을 빌린다. 약속한 날 돈을 갚지 못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친구의 약혼자가 재판관으로 나타나 샤일록에게 원금의 1...

  • 경제 기타

    글로벌 경기침체 속 화려하게 부활하는 삼바경제

    성장률 5%대 진입…농업 분야 고성장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 가운데 꼴찌로 평가되던 브라질 경제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성장률은 5%대에 진입했으며 순채권국으로 전환하며 국가신용등급도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지수 하락률은 -8%로 중국(-40%) 러시아(-13%) 인도(-35%) 등 다른 브릭스 국가들보다 훨씬 낮았다. 중국과 인도가 글로벌 신용 경색 영향으로 경...

  • 과학 기타

    화석연료 줄이고 대체에너지 늘립시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면 온실효과를 유발시키는 물질로 알려진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온실효과는 지구온난화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 현재 북극의 빙하가 3분의 1가량 녹아내린 것이 대표적인 징후다. 가능하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첫 번째이고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대체에너지를 개발해 쓰는 것이 두...

  • 경제 기타

    주가 계속 떨어지면 기업들은 어떻게 할까

    자사주 매입·액명분할 등 주가 부양나서 주가 하락이 지속되면 상장사 경영진의 고민이 많아진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 각종 악재로 인해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는 최근에는 특히 그렇다. 주가는 기업의 얼굴이기 때문이다. 주가가 급락한다는 것은 기업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 은행의 기업대출 담당자도 상장사에 돈을 빌려주기에 앞서 그 기업의 주가 수준을 먼저 살핀다. 심각한 수준까지 주가가 떨어지면 손실을 본 주주들의 항의 ...

  • 경제 기타

    '코드 기관장'도 임기보장해줘야 하나요?

    "물의 빚은 기관장 일찌감치 물러났어야" "직무 독립성·공정성 위해 임기제 지켜져야" 노무현 정부가 임명한 임기직 공직 및 공기업 인사들의 거취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여당 측은 "지난 10년간 국정을 파탄한 세력이 각계 요직에 남아 새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들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 정부 장관도 "이전 정권의 정치색을 가진 문화예술계 단체장들은 스스로 물러나는 게 자연스럽다"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이에 대해...

  • 경제 기타

    필리핀에서 만난 한류열풍

    해비타드 봉사 현장에서 현지 대학생 한국노래 열창 국가 청소년위원회와 한국 해비타트 공동 주관으로 '해비타트 청소년 해외 봉사단' 30명이 지난해 12월28일부터 올해 1월6일까지 9박 10일간 필리핀 나가시의 비콜지역에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펼쳤다. 해비타트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계층에 소박하지만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NGO(Non Governmental Organization·비정부기구)다. 열흘 동안 필리핀에 머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