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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햇살 드는 스웨덴 경제… "과거 경제위기에서 교훈 얻었다"
1990년대 과감한 재정 개혁…제조업 경쟁력 키워 빠른 경기 회복 유럽 각국이 경기 침체와 재정적자라는 두 가지 악재로 허덕이지만 스웨덴에는 딴 나라 얘기다. 스웨덴은 다른 유럽 국가들이 겪는 공통된 악재가 없다. 경기 침체와 재정적자를 모두 잡았기 때문이다. 스웨덴은 경기 침체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오히려 경기 과열 우려 때문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본격적인 출구전략에 돌입한 상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9일 "스웨덴이 튼튼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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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우리 몸속 세포의 움직임을 훤히 들여다보는 '사이토믹스'
공초점 현미경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세포의 변화 분석 인체는 약 100조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다. 각 세포는 약 30억개의 염기쌍을 갖고 있으며, 수만 개 유전자에서 유래한 단백질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활성화되거나 억제되면서 기능을 수행한다. 이 세포들이 제대로 기능을 하면 인간은 건강하게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단백질의 활성도나 상호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세포 구성 단백질의 기능 연구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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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1) 과점 시장
과점시장은 소수의 공급자만이 존재하는 시장이다. 휴대폰,설탕,소주,인터넷통신망,껌,주유소…. 앞에서 열거한 재화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열거한 제품들이 거래되는 시장 환경이 과점시장이라는 점이다. 독점과 완전경쟁을 양극단에 두고 시장의 형태를 분류하자면,지난 시간에 논의한 독점적 경쟁시장은 완전경쟁에 가깝지만 독점의 성격을 다소 갖고 있는 시장이라 할 수 있다. 반면 과점시장은 독점에 가깝지만 경쟁의 성격을 다소 갖고 있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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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북한에 쌀 지원하는 것이 옳을까요.
찬 "인도적 차원과 남북관계 해빙 위해서도 필요" 반 "북한측 사과없이 무작정 쌀을 보내선 안돼" 북한이 남북 간 적십자 채널을 통해 쌀과 중장비,시멘트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문제가 본격 논의되고 있다. 천안함 사태 이후 대치 상태를 지속해 온 남북은 북한이 최근 큰 수해를 입은 것을 계기로 조금씩 대화모드에 접근하고 있다. 우리 측은 지난달 26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북 수해 지원을 제의한 데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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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012 여수 엑스포, 세계에 한국의 위상 드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올해 1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로 온 나라가 벌써부터 떠들썩하다. G20만큼 중요한 행사 중에는 엑스포(세계 박람회)도 있다. 엑스포란 국제적 규모로 개최되는 문화와 산업 박람회를 말한다. 그 명칭도 great exhibition, world fair, exposition universelle 등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박람회 국제사무국의 승인을 받아 박람회를 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국가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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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미혼모'를 위한 교육의 길이 열린다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학교를 그만 두어야 한다면? 만일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부당한 소리라고 하겠지만,만약 그 대상이 미혼모라고 한다면 우리사회는 또 다른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다. 청소년 '미혼모'라는 사회적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한창 공부를 해야 할 때 자기의 꿈을 포기하고 학교와 선생님들의 보이지 않는 강요 속에 학교를 자퇴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러한 학업 중단은 청소년 미혼모들에게 실업과 빈곤의 악순환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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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G20 정상회의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인간존중'과 '이타주의'
11월에 있을 서울 G20 정상회의가 이제 두 달 남짓 남았다. 회의 주최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반열에 든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불과 100년 전인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일제에 경술국치를 겪게 됨에 따라 국제 사회에서 한 나라로 인정조차 받지 못했던 나라다. 1907년 6월 헤이그에서 이준 특사가 겪은 약소국의 설움이 그때의 상황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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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한민국의 학교엔 환경 교육이 없어요!
지난 여름 일본에선 50일 넘게 열대야가 계속됐다. 이 폭염으로 50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했다고 한다. 한국도 비슷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더위에 따른 온열확진환자가 252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7명이 사망했다. 지구온난화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기온은 1965년 11.4도,1970년 11.4도 등 11도대에 머문 적이 자주 있었지만 1990년 이후엔 모두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