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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0년뒤엔 동네 병원에서 로봇 읫한테 수술을 받는다?
2010년 8월 어느 한적한 오전시간 신촌 세브란스병원 ○○수술실. 수술실 내부에선 비뇨기과 수술이 한창 진행 중이다. 분명히 수술 중인데도 환자 곁에는 의사가 보이지 않는다. 과연 어떤 일이 생긴 것일까. 의사가 커다란 기계 앞에서 수술을 집도하고 있었다. 메스가 들려 있어야 할 그의 손에는 메스 대신 조이스틱이 들려 있다. 요즘 로봇 수술이라는 단어가 우리의 귀에 낯설지 않다. 로봇 수술이란 의사가 수술용 로봇을 이용해서 수술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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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지금 제천에 오시면 한방(韓方)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어요!
세계 최초 한의학 분야 축제로 한방의 모든 것을 보고,듣고,느낄 수 있는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리고 있다. 한방엑스포는 '한방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전통 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통한 한의약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행사장은 제천시 왕암동 일원(제2지방산업단지)에 조성됐으며 상설 전시장과 부대시설을 포함해 53만㎡(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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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쟁이 있어야 사회 正義가 자란다
공개된 경쟁 줄이면 은밀한 경쟁 키워 우리 사회 곳곳에서 공정사회에 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투명하고 공개된 경쟁을 피해 은밀한 곳에서 특권을 누리려는 시도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공개경쟁의 빈틈에서 특혜와 특권의 독버섯이 자라는 형국이다. 외교통상부 장관 딸이 특혜를 받아 공무원에 특채된 것을 두고 '현대판 음서제(蔭敍制)'가 등장한 꼴이란 비판이 거세다. 음서제는 부모나 조상을 잘 둔 사람에게 벼슬을 내리던 고려 시대의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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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0만명 해외취업' 6개국에 전진기지 세운다
정부가 해외취업을 늘리기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외 주요 6개국에 상시적으로 취업 연결망 역할을 할 전진기지를 세워 10만명을 외국에 취업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전진기지는 KOTRA,해외공관과 함께 해외 구인정보 등을 집중적으로 모아 해외취업 희망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산하 해외취업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 6개국에 해외지사를 설립키로 하고 기획재정부와 예산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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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국 GDP, 2018년 日 따라잡는다 등
⊙한국 GDP, 2018년 日 따라잡는다 '삶의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 구매력 평가 기준)에서 아시아 신흥개발국들이 일본을 맹추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전했다. 대만은 올해 약 3만3800달러로 일본을 제칠 전망이다. 한국은 최근 10년 사이 약 80%가량 증가,일본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 엔고 등으로 인해 명목기준 1인당 GDP는 일본이 아직 높지만 아시아 주요국들은 생산성이 높은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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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학 구조조정 급물살…'무늬만 대학' 솎아내나
정부 학자금 대출제한 대상 30개 부실대학 명단 첫 공개 부실대학들이 구조조정 한파에 떨고 있다. 교육당국이 구조조정을 위한 칼을 빼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갈수록 학생 모집이 어려워지면서 등록금으로 근근이 버텨온 '한계 대학'들이 벼랑끝까지 내몰리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공개한 부실대학의 실상은 충격적이다. '대학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교육여건이 엉망이었다. 교과부는 이번 기회에 해묵은 과제인 부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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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제멋대로 법을 만드는 것도 법치주의를 해친다
물질만능·연고주의, 법 의식 약화시키는 독버섯 현대판 음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외교통상부 고위 관료 자녀의 특혜성 취업은 우리 사회에 법치의식이 얼마나 뒤떨어져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왜 우리에겐 지도층이건 일반 시민이건 법치의식이나 윤리의식이 부족한 것일까. 그건 우리 국민들이 타고날 때부터 공공의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법이나 윤리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한걸음 나아가 법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를 보면 사회적 시스템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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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쟁'은 사람들을 노력하게 만드는 원동력
시장 경제에서 허용될 수 있는 공정한 경쟁은 무엇일까. 이에대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쟁당국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미국은 '시장의 힘이 자유롭게 작동해 총경제후생(total economic welfare)을 최대화 하도록 희소한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정되게 만드는과정'을 경쟁이라고 정의한다. 경쟁의 결과로 단하나의 기업만 살아남더라도 시장의 힘이 자유롭게 작동한 결과라면 제대로 된 경쟁이라는 것이다. 반면 EU는'경쟁자 없 는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