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DP, 2018년 日 따라잡는다

'삶의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 구매력 평가 기준)에서 아시아 신흥개발국들이 일본을 맹추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전했다.

대만은 올해 약 3만3800달러로 일본을 제칠 전망이다. 한국은 최근 10년 사이 약 80%가량 증가,일본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

엔고 등으로 인해 명목기준 1인당 GDP는 일본이 아직 높지만 아시아 주요국들은 생산성이 높은 제조업을 갖고 있어 생활 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10년 일본의 1인당 GDP는 약 3만3500달러로 전망된다.

한국은 올해 약 2만9400달러로 최근 10년 사이 일본과 격차가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 지금 추세대로 늘어나면 2018년에 일본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1인당 GDP가 일본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 중국인 수학여행객 올 2배 늘었다.

올 들어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수학여행객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한국으로 수학여행 온 중국인 학생은 1만348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학여행객(7119명)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학생 단체에 대한 비자면제 조치로 수학여행객이 크게 늘었던 2008년(8801명) 기록까지 깼다.

중국 학생들의 수학여행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관광공사가 학생 2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전반적 만족도가 96%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학생 때 한국을 방문해서 만족한 사람이라면 성인이 돼서도 다시 한국 관광을 올테니 중국 학생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관광수입 증가에 크게 기여하겠네요.


⊙국 · 공립 보육시설 매년 200개 만든다

한나라당과 정부가 친서민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국 · 공립 보육시설을 대폭 확충,매년 200여개씩 짓기로 했다.

올해 10개에 불과한 신설 공공 보육시설을 내년 이후 20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당 · 정은 또 내년부터 자녀 양육을 위해 휴직한 근로자에게 매월 출산 전 임금의 40%(최고 100만원)를 육아 휴직 급여로 주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저출산 대책을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은 7일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 · 정 회의를 가진 뒤

"국 · 공립 보육시설 확충 사업은 서민과 중산층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필요하다는 데 당과 정부가 의견을 같이했다"며

"저소득층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국 · 공립 보육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 · 공립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려면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실정인데,많은 사람들이 큰 도움을 받겠네요.